등산 550

비봉능선~의상능선종주

북한산 비봉능선~의상능선 종주 2022-6월5일. 비봉능선~의상능선 종주. 산행코스 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 문수봉~나한봉~나월봉~증취봉~용혈봉~용출봉~의상봉~산성입구. 비봉 코뿔소바위 족두리봉에서~ 지난번 광청종주에 이어 6월5일 일요일 북한산 가고 싶다는 작은며늘님과 함께 비봉~의상능선을 종주하기로 하고 새벽에 애들아빠가 고맙게도 불광역까지 픽업... 불광역에서 산행시작했는데, 등산로 들머리가 헷갈려 족두리봉 가는길에서 좀 알바를 하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파노라마 풍경을 보며, 가볍게 시작을 한다... 족두리봉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멋진 조망으로 애너지 채워 향로봉으로 간다. 날씨는 흐렸지만 시야는 비교적 깨끗하고 맑다. 용감하고 씩씩하게 바위길도 잘 가는 수빈맘~ 가야할 비봉능선과..

등산 2022.06.11

광청종주

바라산에서 본 경기도 풍경 매바위에서 본 서울도심의 풍경,롯데타워가 우뚝 돋보인다... 2022-5월27일 금요일 광청종주 지난 3월 청계산 종주 하면서 5월쯤 꼭 청광종주 도전 해 봐야지 다짐 했었는데, 청광으로 시작했을때 수원방향으로 하산을 생각하니 교통이 좀 어려울거 같아서 광청종주로 결정하고 광교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마침 수빈맘(작은며늘님)도 종주길에 함께 한다기에 얼마나 방갑고 고마웠는지...동지를 만난 기분이다. 사실 종주 거리가 24~5km정도라 힘든거란 생각은 했지만.. 길 헤메지 않으려고 검색도 많이 해 보고,후기도 읽어 봤으나 막상 시작 하고보니 광교산은 처음이라 터무니 없는 알바도 좀했다. 그래서 전체거리 26km쯤 걸었을까....? 광청종주 들머리, 반딧불 화장실 썬크림 덕지덕지..

등산 2022.05.29

황매산

황매산 5월5일 철쭉 출사. 어제밤 무박으로 서울 출발 경남 합천 04시 도착. 은하수 촬영을 위해 심혈을 기우려 카메라 셋팅, 안터벌 릴리즈 설정하고 왔으나 컴컴한 새벽 모든장비 장착하고 막상 작동을 했더니 카메라가 작동이 안된다... 급당혹스런 마음에 요리조리 머리끝 세우며,애를 써 보지만 다른분들에게 민폐될까 안절 부절... 은하수사진은 여명이 트기전 짧은 시간으로 포착해야 하는데,, 황당 조급, 암울,끝에 용기내어 옆사람에게 부탁~ 배터리의 이상으로 작동이 안됐음을 알고 그분께서 고맙게도 보조배터리 빌려줬는데도, 은하수는실패...결국 미련없이 은하수 포기.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지만 일출부터 촬영시작했다. 여명이 트이면서 그 무수한 별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큰별 두개만이 덩그랗게 반짝 거린다. 별들..

등산 2022.05.20

영취산

여수 영취산(510m) 2022. 4월3일 일요일 산행코스 상촌임도입구~진달래군락지~개구리바위~영취산~도솔암~봉우재~시루봉~영취봉~흥국사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봄날 진달래가 피크인 영취산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준다. 진달래의 색감이 얼마나 예쁜지!!! 이번주가 피크인듯 아름답게 유혹하고 있다~ 들머리 상촌 임도입구 산행시작~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진달래 군락지엔 환상적인 핑크물결... 청명한 날씨에 여수앞바다와 진달래의 조화가 눈이시리도록 눈부시다... 저만치 영취산정상이 보인다. 정상엔 인증줄이 너무 길어 기다릴 엄두도...??? 가까스로 표지석만 눈치것 찍고 직진. 그래도 쬐끔 아쉬움에...ㅋ~ 도솔암~봉우재가는길엔 벚꽃이만개~ 일부는 봉우재에서 하..

등산 2022.04.05

인왕산

어제 수락산에 이어 일요일인 오늘은 도심 한복판 인왕산을 걷기로 한다. 독립문역에서 서대문 형무소~안산둘레길~봉수대~안산~무악재하늘다리~ 인왕산~북악산~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한성대역. 오랫만에 서울도심 빌딩숲을 감상하면서 역사깊은 인왕산을 오르면서 뜻깊은 도심둘레길을 걷는것도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안산 둘레길 암릉... 서대문형무소 들머리~ 영하의 추운날씨지만 미세먼지없고 시야가 깨끗해서 도심의 풍경이 너무 예쁘다. 빼곡한 빌딩숲과 한강 너머로 관악산이 멋지다~ 안산 봉수대 무악재 하늘다리 해골바위 성벽위로 인왕산(338.2m) 도심가운데라고 느껴지지않는 대나무 숲길. 부암동으로 내려가는길은 정겨운 시골길 같다. 부암동 한옥마을 부암동 맥집에서 치맥한잔~ 창의문을 지나 북악스카이웨이길로~ 팔각정에서 한..

등산 2022.02.05

한라산 영실

어제 백록담 정상코스에 이어 오늘은 영실~어리목코스 눈꽃산행~ 구상나무는 폭설의 눈을 뒤집어 쓰고 또하나의 눈산을 만들고 있다. 겨울나무는 얼마나 무겁고 답답할까... 설경으로는 너무 아름답지만 힘겹게 버티고 있을 나무를 생각하니 안스럽기도 하다!!! 시리도록 차가운 풍경이 고요하고 평화롭게 느껴진다. 힘들어도 산이 좋은 이유는 묵묵히 걷다보면 일상에서 받는 삶의 무게,스트레스.. 잡다한 생각들을 모두 잊고 내려놓을수 있고 오로지 자연이 주는 신선한공기와 바람소리 새들의노래소리,또 물소리,,모든게 힐링으로 이끌어 주므로 나의자아를 찿을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힘든 순간도 있지만 힘듦마저도 감사함으로 느껴진다. 그렇게 영실에서 어리목 가는 겨울길엔 눈이 부시도록~눈이시리도록,, 아름다운 남극같은 풍경이 벅찬..

등산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