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漢拏山 1.947.3m 제주도 전역을 지배하는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는 1,947.3m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부악·원산·선산·두무악·영주산·부라산·혈망봉·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에는 1002년과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년과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또한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이 많고해안에서정상까지의 다양한 식생변화가 매우 특징적이고 경관이 수려하다. 197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