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551

백록담~관음사

관음사로 하산중 "왕관릉" 삼각봉 백록담 측면. 나무위의 눈은 거의 녹아 일부분만 얼음꽃으로 매달려 있다. 매바위 백록담 북벽 늦은 점심이지만 강풍으로 뜨거운물도 금새 식어 덜덜 떨면서 잠간 휴식~ 방향에선 안보이던 눈이 관음사쪽에선 많이 보인다. 한라산북벽 씩씩하게 하산하는 수여니~ 눈위에 인증도장 찍는 귀요미수연. 용진각현수교 삼각봉 대피소 탐라계곡 무사히 하산후 한라산종주 인증받고 한컷 수연이와 엄마 아빠 한라산종주 힘들었지만 무사히 마쳤음에 너무 감사하구나. 수연이도 한라산의 기억이 자라면서 더욱큰 자랑으로 느껴지고 힘들때마다,한라산을 떠 올리며 어떤 무게도 이겨내리라 믿는단다.... 고생많았어, 쵝오야~축하해~*^^*

등산 2021.03.09

한라산 1

2월14일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 漢拏山 1.947.3m 제주도 전역을 지배하는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는 1,947.3m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부악·원산·선산·두무악·영주산·부라산·혈망봉·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에는 1002년과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년과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또한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이 많고해안에서정상까지의 다양한 식생변화가 매우 특징적이고 경관이 수려하다. 1970년 ..

등산 2021.03.06

소리산 (양평)

소리산소금강~수리바위~출세봉~바람굴~소리산~임도삼거리~돌고래마을 오늘도 아이들은 스키를 타고 나는 소리산을 간다. 아들이 추천해준 소리산 소금강들머리로 징검다리를 건너 등산로에 진입 하니... 석산계곡 곳곳에 두꺼운 얼음이 아이젠 없는 두발을 긴장하게 한다. 숲속길엔 송림이예쁜 오르막길이 2월의기온을 올려 주고, 상쾌한 봄향기를 느끼게 해 준다. ㄱㅏ파른오르막을 치고 올라와 보니 시원한 조망이 있는 전망대능선이있다. 왼쪽봉우리가 소리산 좌측봉우리는 용문산같다. 여름에는 시원한바람, 겨울에는 따듯한바람이 나온다는 바람굴. 바람이나올거 같은 얕은구멍들은 있었으나 바람의 느낌은 전혀 없었다 정상부근엔 짧지만 가파른 바위길도 있다. 정상에서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그져 멍~하고 바라만봐도 힐링~~~ 돌고래마을로..

등산 2021.03.02

덕유산

덕유산 德裕山 (1.614.2m)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이라고도 한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덕유산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이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칠봉·삿갓봉·무룡산 등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룬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1975년 2월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33경이 있는데, 나제통문·가의암·추월담·수심대·수경대· 청류동·비파담·구월담·청류계곡·구천폭포 등이 있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오색단풍, 겨울 설경의 아름다움이 유적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등산로가..

등산 2021.02.09

삼악산(654m) 강원 춘천.

삼악산 전망대에서 본 의암호 붕어섬 삼악산 용화봉(654m) 오랫만에 번팅.. 대중교통으로 삼악산을 간다. 삼악산은 강원도 춘천에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용이해서 더러 번팅으로 "선택" 즐겁게 찿곤 하는산이다. * 고도는 높지 않지만 기암절벽이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어 겨울산행으로는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岳山"이라 조심해야 한다. 산행코스 의암댐~상원사~전망대~용화봉~흥국사~등선폭포로 하산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이용 강촌역 하차 05번 버스 환승 삼악산입구 하차 의암댐 매표소 들머리~ 의암호의 풍경 상원사, 아직은 1월이라 추울줄 알았는데 봄날씨보다 더 따듯하다. 그동안 포근한날씨로 눈도 모두 녹아 아이젠도 필요없이 오를수 있으니 훨 부담없이 산행을 한다. 요즘 보기드문 쾌청한 날씨에 그..

등산 2021.01.26

윗세오름

1월17일 한라산 "윗세오름" 원래는 관음사 코스로 백록담을 가려고 아들이 예약 했으나 한라산의 폭설로 통제되어 남벽분기점까지는 갈수 있다기에,어리목코스를 선택했다. 서울에서 첫(06시5분) 비행기로 출발 07시 5분쯤 제주도착, 아들이 자동차를 렌트해 어리목으로 갔으나 밤새내린 눈으로 남벽분기점이 통제 되었다고 한다. 아쉽긴 해도,윗세오름까지 가기로 하고 일단 출발~ 눈은 계속 내리고 있지만 아들,며늘님과 함께하는겨울 한라가 설레임을 준다.. 윗세오름 정상 북극을 연상케 하는 눈에묻힌 나무, 폭설로 눈에 묻힌 윗세오름대피소 등산시작점에서 부터 눈은 계속내린다. 겨울한라는 날씨변화의 기폭으로 폭설후 맑은날 기대하기가 어렵다. 때론 운 좋게 파란하늘에 하얗게 쌓인 상고대를 보며 설산 산행할수 있는 기회도 ..

등산 2021.01.26

선자령

영하22도 체감온도는 거의영하30 추워도 너무 추운날 1월10일 선자령을 갔다. 선자령바람을 예측 못한바는 아니었지만 1157m의 허허벌판 선자령 바람은 살을 에이듯 따가웠다. 겨울 선자령에서 눈을 눈을 못밟아본건 처음이다. 그나마 초입구간에서 눈을 못봤으면 눈꽃산행의 대표로 꼽히는 선자령에서 눈구경도 못하고 왔을뻔 했다. 삭막한 선자령에서 매서운 칼바람과 마주하며 마라톤 하듯 하산한 기억은 오래 남을거 같다. 우측에서 뭔가를 열심히 촬영하고 계신분은 KBS프로그램 "숨터"를 담당하고 계신 PD님이라고 한다. 이번주 숨터를 꼭 봐야겠다. 선자령에도 눈은 왔었지만 이미 많이 녹은듯 하다. 속초 앞바다 조망 겨우 인증한번 남기고.. 비닐커버안에서 추위를 녹이는데 바람으로 커버가 날아가 나무에 걸려 모두 찢어..

등산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