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황매산

돌핀샘 2022. 5. 20. 07:19

황매산 5월5일 철쭉 출사.

어제밤 무박으로 서울 출발 경남 합천 04시 도착.

은하수 촬영을 위해 심혈을 기우려 카메라 셋팅,

안터벌 릴리즈 설정하고 왔으나 

컴컴한 새벽 모든장비 장착하고 막상 작동을 했더니

카메라가 작동이 안된다...

급당혹스런 마음에 요리조리 머리끝 세우며,애를 써 보지만 

다른분들에게 민폐될까 안절 부절...

은하수사진은 여명이 트기전 짧은 시간으로 포착해야 하는데,,

황당 조급, 암울,끝에 용기내어 옆사람에게 부탁~

배터리의 이상으로 작동이 안됐음을 알고 그분께서 고맙게도 보조배터리

빌려줬는데도, 은하수는실패...결국 미련없이 은하수 포기.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지만 일출부터 촬영시작했다. 

 

 

 

 

 

 

 

 

 

 

 

여명이 트이면서 그 무수한 별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큰별 두개만이 덩그랗게 반짝 거린다.

 

 

별들이 반짝거릴땐 맑은 일출이 기대 되었으나

생각보다 예쁘지 않은 일출~

 

 

일출사진도 좀 실망.

더 노력하여 많은 기술을 배워야할거 같다.

 

 

구름사이사이로 지나가는 구름들이

산 그리메를 예술로 연출해 준다.

현장에서 봤을때의 경이로움은설레임으로 벅차 올랐다,

한참을 발을 떼지 못하고 멍~때리며 바라봐도 

내 영혼은 저 산그리메 사이를 날아다니듯 전설을 만들고 있다.

은하수는 못 담았지만 그 미련조차 아침풍경으로 묻어진다.

 

 

 

 

 

 

 

 

 

 

 

 

 

 

 

 

 

 

 

 

 

 

 

 

 

 

 

 

 

 

 

 

 

 

 

 

그림같은 저 길위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그 아래 광활한대지에

핑크빛 철쭉의 향연 황매 평원이 파노라마처럼 펼쳐 진다.

 

 

어떤 커플은

독특한 한복의상으로 연출,,시선을 머물게 한다.

 

 

 

 

 

 

 

 

전망대

 

 

 

산불 초소에서 시간을 보니

정상을 같다와도 될거같단 생각이 들어

빠른걸음으로 go~go~

 

 

 

 

 

 

 

황매산성

 

 

 

멀리 지리산의 아침이 

담에 꼭 오라고 유혹한다...

 

 

 

 

 

 

 

황매산 제단

 

 

 

정상이 까마득 하다.

 

 

 

 

 

 

 

황매평전

 

 

 

 

 

 

 

전망대에선 인증남기려는

사람들이 벌써 올라가 있다.

 

 

 

 

 

 

 

 

 

 

 

이른아침이지만 

정상인증석에 사람이 많아

양해를 구하고 표지석만 인증~

 

 

 

황매봉이다,

정상장소가 워낙 협소하고 위험한지라,,

 

 

 

조금아래 정상석을 세워놨나보다.

 

 

 

 

 

 

 

정상에서 반대로 하산하면 장박리마을.

 

 

나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모산재 코스로 다시 되돌아 간다.

 

 

 

 

 

 

 

 

 

 

 

 

 

 

다시봐도 지리산이 유혹한다,

 

 

 

 

 

 

 

 

 

 

 

 

 

 

 

 

 

 

 

 

 

 

 

 

 

 

 

 

 

 

 

 

 

 

 

 

 

하산했지만 아직

오전 09시40분이다....너무 좋은 아침

무박은 시간이 여유로워서 마음이 넉넉 하다^^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봉능선~의상능선종주  (0) 2022.06.11
광청종주  (0) 2022.05.29
지리산  (0) 2022.05.12
주작산  (0) 2022.04.15
영취산  (0)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