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방 59

절두산 성지

2024-3-27일 절두산성지 사순절에 이어 이번주가 성주간이다. 젊은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때 절두산 성지를 가끔씩 아니 자주 와서 미시참례도 하고 성지를 돌며 십사처도, 산책하며 묵주기도도 바치고 절두산 성지에 서 있으면 정말 마음이 편하고 영혼을 쉬게 하며 성모님이 계신곳에서 촛불을 밝히고 묵상하면 그보다 더한 넉넉함은 없었는데.... 서울을 떠나고 남양주로 이사한 다음부터는 절두산성지를 찿기가 쉽지 않았다. 그사이 어느새부터 신앙심도 무디어져 성지를 찿는일도 뜸 하게 되었지만 절두산성지는 교우들과 지난 신앙의 추억이 가득 채워진 성지라 가끔은 들리곤 했었다. 오늘도 한비퀴돌며 십사처도 하고 봄꽃들과 함께 묵상도하고 산책하며 마음가득~주님의 사랑을 느낀다...

카톨릭방 2024.04.17

절두산성지

정말 오랫만에 절두산 성지에 왔다. 예전엔 그리도 자주 찿았던 정두산성지,, 입구에 들어서니 왠지 왈칵 눈물이 난다. 그동안 무디어진 나의 신앙이 너무 초라해서 일까... 열심했던 옛날엔 어느 성지이건 피정갔을때, 제일 편안함을 느꼈고,하느님사랑이 우주만큼 컷고 성모님의 자애로운 품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었는지... 지금도 그 마음은 똑 같지만 성당 활동을 하지 않은 요즘은 아니 한참 되었지만,, 아무래도 좀 무디어진 것 같아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절두산 성지에서 익숙하던 모든곳을 둘러 보니 따스하던 하느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자애로움 품이 느껴진다. 또 14처를 1처,2처, 걸으며 옛기억을 떠올리며, 벅찬 눈물이 흐리기도 했다. 사순절엔 꼭 이곳에서 14처를 돌며 열심히 기도 했었는데,,이렇게 오랫만에 ..

카톨릭방 202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