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550

가야산

10월 23일 경남 합천 가야산 상왕봉(1430m) 주봉인 상왕봉보다 3m더 높은 칠불봉(1433m) 가야산 만물상코스는 예전과 달리 예약제로 되어 있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인원제한으로 갈수가 없다. 우리 대장님이 예약제란 생각을 못하고 예약을 안했기 때문에 우린 결국 용기골올라가야 했다. 만물상코스는 몇번 다녀왔지만 용기골코스는 처음이라 선택의 여지는 없었지만 경험해볼겸 올라갔는데 이 코스로 오길 너무 잘했단 생각이든다. 서선재와 만나는길 까지 단풍이 어찌나 예쁘던지.... 그 화려함은 이루 형언이 안된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기분좋게 올라 간다. 완존 단풍숲길이다!!! 비단길을 가고 있는 느낌~~ 색감이 빨,주,노,초 모두 어울어져서 너무 이쁜데, 햇빛에 반사되는 역광의 풍경은 ..

등산 2022.11.14

설악 흘림골

10월 16일 흘림골 설악산 흘림골은 7년만에 개방 예약제로 인원제한을 하고 있다. 단풍에 최고로 예쁠때 예약이 되서 흘림골의 아름다운 가을을 모두 만끽할수 있울거 같다.... 용소폭포 산행코스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여심폭포~등선대~등선12폭포~용소폭포~선녀탕~독주암~오색 흘림골은 계곡이 깊어 빛이 어둡고,흐리다 하여 "흘림골"이라 지였다 한다 흘림골의단풍은 가을의 절정, 12폭포 가파르게 올라갈수록 더욱 아름다운 비경~ 여심폭포의 물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는데, 수량이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 여심폭포답게 신기하기는 하다....ㅎ~ 등선대로 올라 가면서.. 길을 계속 가파르게 이어 지지만, 기암괴석들의 응장함이 설악의 자태를 느끼게 해주며 감동을 준다. 등선대(1004m)에 오르면 설악의 장관..

등산 2022.11.13

가을 설악

언제 어느때 가봐도 아름다운 설악산. 그래서 설악은 늘~그립다. 설악을 대충알고 깊이 모르는 사람은 그 힘든산을 왜 매번 가냐고... 10월 18일 화요일 동서울에서 한계령으로 갔다. (며칠전 예약) 단풍ㅇ은 생각대로 거의 지고 멀리서 보면 늦가을 분위기로 만족... 설악산 단풍시즌 맞추기란 참 어렵다 시월초에 왔을때는 좀 이른듯 고도가 높은곳엔 이미 매말라 예쁘지가 않고 8부능쯤엔 간간히 예쁜 단풍을 볼수 있었지만, 오늘은 늦가을의 이미지를 느낄수 있을 뿐이지만 장왕한 설악의 품위는 역시 경이롭고 시원한 힐링을 준다 우측 가리산과주걱봉이 다음엔 나도 보러 오라 손짓을 한다. 봄쯤엔 꼭 가봐야지... 나홀로 평일에 유유자적하며 설악을 오로지 내 시선으로 볼수 있다는 감사함이 행운처럼 느껴진다... 이 아..

등산 2022.11.13

설악산

봉정암과용아장성뒤로 공룡능선,, 설악의 공룡능선을 타기 위해 오색에서 쉬지 않고 올라 왔으나 사람의 정체로 이미 40분이상이 더 소요 되었다. 설악산 무박산행. 오색~정상~공룡능선~마등령~설악동. 오전 3시에 오색을 통과할려 했으나 버스역시 늦게 도착 새벽 03시30분에 출발할수 있었다. 설악의단풍소식과함께 전국에서 몰린 산님들로 인해 오색에서부터 사람 정체로 시간이 지체되고.... 공룡능선을 갈려면 휘운각까지 늦어도 8시반까지는 통과 해야 하는데,마음만 급하다. 여명이 트이면서 하늘이 너무 예쁘다... 대청봉에 도착한 시간은 7시12분 대청봉엔 인증줄이 얼마나 긴지? 겨우 간접인증 하나 남기고, 중청을 지나 휘운각으로 간다. 화채능선 휘운각은 저만치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거친내리막을 가야 한다 설악의..

등산 2022.10.04

사량도지리망산

22-9-24~25일 무박산행 산행코스 내지항~지리산~불모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대항~내지항 9월25일 새벽 용암포 선착장의 여명 어제밤 서울에서 무박으로 달려와 고성의 용암포항에 도착하니 먹구름덥은 하늘에 여명이 트이고 있다. 우리팀을 싣고 사량도로 떠날 준비를 하는 여객선 비 예보는 없었는데.... 심상치않은 회색구름이 비를 몰고 오지 않을까...걱정스럽다. 사량도가 보인다... 내지항에서 하선 오른쪽 찻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 이곳에서 산행시작~ 1.8km로 되어 있으나 바위길의 난이도로 체감길은 3km이상이 되는거 같다. 사량도 지리망산은 초입에선 숲길로 이어지지만 오르면서 계속 가파를 바윗길로 난이도 가 있는 등로로 되어 있어 조심하면서 올라야 한다. 그러나 힘듦을 잊게 해주는..

등산 2022.09.27

검단산

2022-9월21일 검단산 산행코스 하남검단산역~유길준묘~전망바위~정상 전망바위에서 본 예빈산과 예봉산 팔당대교 너머로 좌측은 하남시 우측 덕소와 다산시~ 그뒤로 "불.수.도.사.북"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쾌청한날에 감사하며 정상으로 간다. 미역취 잠실타워가 멀리서도 우뚝 돋보안다.... 검단산이나 예봉산 정상서면 양수리의 수려한 풍경이 너무 아름답게 조망이되어 힐링하는 기분으로 풍경도 즐기고,커피도 마시며 세상 부러울게 없는 풍요롭고 넉넉한 행복을 안고 하산한다. 팔당호 건너편에 있는 예봉산에 서 있을때도 같은마음으로 행복하다~ 오늘도 풍요로운 자연과 함께 했음에 감사합니다^^

등산 2022.09.24

예봉산

9월2일 아침햇빛이 너무 예쁘게 밝아온다. 청명하게 맑은 하늘을 보니 왠지 마음이 설레고 이른 가을이 밖에서 유혹한다. 현빈이를 얼집에 보내고 집안일을 대충 정리하고 배낭속에 카메라와 커피만 달랑 넣고 예봉산갈려고 팔당역가는 전철을 탔는데,역시 맑은 날씨가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나를 응원하는것처럼 파란하늘에 하얀구름까지 예쁜모습으로 춤을 춘다~ 가벼운 마음으로 두물머리와 한강이 고즈넉하게 보이는 정상의 풍경을 그리며 나는 지금 예봉산으로 간다. 불 수 도 사 북이 한눈에 시원하게 조망되는 너무 아름다운 초가을 날씨에 멋진풍경은 그져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속살을 섞으며 만난다는 두물머리..세미원과 더불어 양수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을 정화시켜주며 시선과 발길을 붙잡과 멍~때리게 한다,시..

등산 2022.09.05

해파랑길 32구간

동해 해파랑길 32구간중 "추암 촛대바위" 8월28일 끝나지 않을것 같던 무더위도 말복이지나면서 朝夕으로 제법 시원한 느낌이 든다. 무더운 여름을 마지막으로 보내기 위해 오늘은 해파랑길 32구간중 반만 걷기로 하고 속초로 이동 시원한 속초물회와 소주한잔으로 늦여름파티를 계획하고, 동해 이사부광장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사자바위 유난히도 날씨가 맑아 동해의 쪽빛바다를 보며 걷는 마음이 상쾌~~ 작은 으아리 고들베기꽃도 바다를 보고 있으니,또 다른 여름풍경이 된다. 10km 정도 비록 짧은 트레킹이었지만 속초로 이동 회원님들과 시원한 물회와 소주 한잔으로 우정을 돈독히 했음이 늦여름 추억으로 남을 해파랑길 32코스로 기억될것이다. 다음부터는 이른가을 구월 산행이 시작 된다. ~2022년 늦여름에~

등산 2022.08.29

천마산에서

천마산은 운동삼아 단골로 가는 산이라 멀리서 보기만 해도 정겹다. 고도는 812m이지만 험준한 산세도 좋고,적당히 난이도도 있어 사계절 모두 예쁘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갖춘 山 이다. 좋은날씨에 가면 양주의 불곡산도 보이고, 이곳에서도 서울의 명산 불,수,사,도,북이 시원스레 한눈에 보인다. 한강과 롯데 타워 관악산 청계산도 조망~ 지금은 폐쇄 되었지만 천마산 스키장도 유명세를 치루던 옛 추억과 함께 그림처럼 남아있다. 우측 오남호수 오늘 하산 코스로 하산할 예정. 정상에서 돌핀샘으로 가는길...

등산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