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네팔) 6

랑탕히말라야5

2024-4-25일 랑탕 히말라야 다섯쨋날 밤새 눈바람으로 창밖만 바라보느라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1.114m 고도를 올려 힘들게 정상을 가야 하는데눈보라치는 험한길을 오르기란 고소도 부추기지만장엄한 히말라야의 경이로운 풍경을볼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심난한 마음은 잠을 쫓고 있다. 그런데 새벽 3시쯤 바람이 잦아들고 새벽별이 하나둘씩 보이더니 어느새 거짓말처럼 새벽하늘이 말게 빛나는 것이 아닌가?잠은 한숨 못잤지만 머리도 맑고 컨디션도 괜찮아 졌다... 맑은 새벽의 여명이 열리고 체르고리 정상 도전하는 우리는 이른아침을 흰죽으로 먹고 점심도시락은 빵과 계란을 챙겨체르고리를향하여 파이팅을 외친다.          맑은 날씨에 기분좋게 출발했지만정상가는 길은 계속 가파른 오르막이라숨이 턱까지 올라차오른다..

랑탕히말라야4

랑탕 히말라야 넷쨋날2024-4-24일랑탕마을~~강진곰파 랑탕마을에서 강진곰파까지  길도 완만하고 거리도 기닥 길지 않아 오늘은 쉬엄쉬엄 간다.강진곰파에 도착해서 좀쉬고 고소적응겸강진리(4400m) 까지 다녀올 생각이다.  랑탕마을의 아침은 차가운 기온으로 열어진다.  3000천고지 이상에서만산다는 야크가 많이 보인다.  야크도 애기 야크는 얼마나 귀여운지....어른야크도 눈망울은 소의 눈처럼크고 맑고 순하게 보이지만 가까이가면공격성이 있어 위험하다고 가이드가 접근 못하게 한다.    고산증이 동반하는 고도 높은 길은 누구나 다~~힘들어 숨이 차 오른다.네팔 가이드 만 제외하고,,,,네팔가이드들은 4~5천 고지정도는 멀뚱~멀뚱...힘이 전혀 안드는 것처럼 보인다.너무 부러워 하면서 걷지만 그들도 역시 힘..

랑탕 히말라야3

2024-4-23 랑탕 히말라야 셋쨋날 라마호텔~랑탕라마호텔(롯지)에서 하루 숙박후떠날준비를 하고 있는 대원들.    단체 인증~       4월23일라마호텔에서 랑탕마을로 출발~      히말라야길을 가다보면 가끔은 외국여자 트레커가 가이드와 함께트레킹하는 모습이 목격되는데,혼자 히말라야를 트레킹한다는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길을 간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친해져서쉼터에서나 롯지에서 만날때마다 친절한 미소로 서로 인사를 한다.언어는 띠엄띠엄 통하지만 마음만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같은걸 느끼리라....           지금부터 하얀 설산이 보이기 시작 한다.   계곡엔 수량이 많은 물들이큰소리를 지르며,쏟아진다.       이길은 정글속을 가는 기분이 든다.   나무도 모두 오래된이끼나무로 되..

랑탕 체르고리첫쨋날

2024-4-20일 (사단법인)대한산악연맹에서 주최하는 한국 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네팔 히말라야랑탕 체르고리 트레킹. 2024-4-20일~29일까지대한산악연맹 존중호 회장님 외 26명. 아들이 보너스처럼 좋은 기회로 신청해 줘서 보내준랑탕 체르고리 트레킹,, 신청이후로 걱정반 설레임반으로 매일밤을 설쳤다. 드디어 4월20일 새벽 04시30분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E 카운터 앞미팅장소에 나갔더니 대원들 모두 서울에서 오신분들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회장님과 부회장님은 네팔 수교50주년 행사중이라먼져 네팔에 가 계시고 전국에서 모인 대원들이였다. 강원연맹팀과 충청연맹팀, 경상연맹팀,부산동아대산악부팀,그리고 제주도팀,, 남양주에서온 내가 가장 가까운곳에서왔다는것이 놀라웠다. 은근 걱정스러운건 내가 가장..

랑탕히말라야 1

랑탕 체르고리 2일쨋날 2024-4-22일    샤브루베시마을의 아침풍경암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며품어주는 모습이 정겨운 시골풍경이다.               귀여운 네팔의 미래 초등학생들~             조식후 트레킹 출발로 바쁜 가이드들...      샤브루베시마을이 1420m 니까라마호텔까지는 천미터이상 고도를 올려야 된다.          네팔소녀에게 선물을 주는 우리 대원님.   라마호텔까지 가는길은 오르막 내리막 가파르게 좀 힘들었다.       히말라야산에서 녹아내리는 빙하수의 수량이 많아 큰소리로 흘러간다.             덥기도 하고,힘들기도 해서물 한잔 마시며 잠시 쉬어 간다.   우리나라에선 산자고 비슷한 꽃인데너무 예뻐서 클로즈업해서 렌즈로 델꾸 왔다.   출렁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