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여행 7

엔텔롭캐니언

앤텔롭캐년은 인디언보호구역 안에 있다. 나바호족 (인디언)이 운영하는 관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입장해야 한다. 이곳은 모두 인디언이 관할하고 있는 인디언 구역이고 한다. 1997년 홍수에 관람객 11명이 실제로 협곡안에 갇혀 몰사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지금도 여름마다.우기땐 홍수로 인해 입장이통제될때도 있다고 한다. 협곡안은 정말 신비스런 무늬와 기이한 사암들의 형태들이 태고의 신비를 안고 극적인 화려함으로 어안을 벙벙하게 한다. 지상위 까지는 높이가 거의 30m쯤 된다고 하는데,올려다 보기에도 고개가 아플정도다. 지하 동굴속으로 간간히 들어오는 빛은 환상적인 분위기의 무늬와 색채를 연출해 주고,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래서 세계의 사진가들이 엔텔롭캐이언을 사진찍기 명소로 선호하고 있나보다. ..

미국 서부여행 2018.08.31

미국서부 나바호의 풍경

유타주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모뉴먼트벨리로 가면서 사암들의 전시회장같은 나바호지역의 풍경들을 모아 본다 자연의 풍화작용으로 단단해진 사암들이 기기묘묘한 자태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듯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모래언덕에서 미끄럼을 타는곳도 있다 황야에 우뚝 우뚝 서있는 기묘한 암석들.. 너무 멋진 서부의 풍경에 눈이 휘둥글해 진다. 감사한 하루가 또 저물어 간다.

미국 서부여행 2018.07.26

아치스캐년(델리키트 아치)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내에 위치한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는 수많은 아치를 대표하는 아치이며 나아가 유타 주의 상징으로 흔히 등장하는 아치이다. 유타 주 자동차 판의 배경 그림에도 등장하며 공원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아치스 국립공원을 처음으로 찾는 사람들은 공원 입구에서는 실망하기 쉽다. 조금 안쪽에 있는 델리키트 아치를 찾아가는 트레일, 즉 왕복 3마일의 트레일에 올라 섰을 때도 이런 실망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아치스 트레일 끝, 즉 델리키트 아치가 짠하고 눈에 나타나는 순간, 실망은 극적인 감동으로 변한다. 7층 건물과 맞먹는 20미터 높이의 델리키트 아치는 정상 부위에 있는데다 멀리 뒤편으로 보이는 산과 하늘 등..

미국 서부여행 20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