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사량도지리망산

돌핀샘 2022. 9. 27. 07:47

 

 

22-9-24~25일 무박산행

 

산행코스

내지항~지리산~불모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대항~내지항

 

9월25일 새벽

용암포 선착장의 여명

 

 

 

어제밤 서울에서 무박으로 

달려와 고성의 용암포항에 도착하니 

먹구름덥은 하늘에 여명이 트이고 있다.

 

 

 

우리팀을 싣고

사량도로 떠날 준비를 하는 여객선

 

 

 

비 예보는 없었는데....

 

 

 

 

심상치않은 회색구름이 

비를 몰고 오지 않을까...걱정스럽다.

 

 

 

사량도가 보인다...

 

 

 

 

 

 

 

내지항에서 하선

오른쪽 찻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

이곳에서 산행시작~

1.8km로 되어 있으나 바위길의 난이도로

체감길은 3km이상이 되는거 같다.

 

 

사량도 지리망산은 

초입에선 숲길로 이어지지만

오르면서 계속 가파를 바윗길로

난이도 가 있는 등로로 되어 있어

조심하면서 올라야 한다.

 

 

그러나 힘듦을 잊게 해주는건 

올라갈수록 조망이 좋아 

시야를 시원하게 해주고, 다도해의 섬들을 

뷰~로 볼수 있음이 힐링을 준다.

 

 

 

계속되는 오르막...

 

 

 

 

 

층층이꽃

 

 

 

 

 

 

 

 

 

 

 

 

 

 

 

지리산도착~

사량도 지리산의유래는 

맑은날에는 

지라산 천왕봉이 조망된다하여

"지리망산"이라 했는데

지금은 표지석도 "지리산"이라 붙여 놨다.

 

 

 

 

 

 

 

 

공포의 철계단 

거의 수직으로 긴장하며 내려가야 함.

 

 

 

가마봉

 

 

 

 

 

 

 

칼바위능선

 

 

 

 

 

칼바위 오를때쯤 독일에서 왔다는 

마운틴 커플을 만났다.

사량도 지리산이 넘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거듭하며,산을 좋아한다는 같은 마음으로 급 친해져

옥녀봉까지 함께가는 길이 이어 졌다...

 

 

 

칼바위를 지나면 

불모산 달바위가 기다린다.

사량도에서 제일 높은 고도로 400m다.

사량도 지리산은 고도는 낮지만

해발부터 시작 되고 섬산의 특징상 날카로운 바위길로

되어 있어 난이도는 거의 중,상으로 본다.

그래서 옥녀봉은 281m지만 우리나라 100대명산에 들어 있다.

 

 

 

 

 

 

 

 

 

 

마지막 고비,,

앞에 가파른 저 봉우리만 넘으면 연육교,

출렁다리가 나온다.

연육교 없을땐 시량도에서 제일 힘든 위험구간으로

이제부터 시작이였는데....물론 우회도로도 있긴하지만,

지금은 출렁다리로 이어져~

오금이 저리는 아찔한 스릴을 느낄순 없지만

누구나 트레킹으로 즐길수 있는 옥녀봉을 밟을수 있다.

 

 

 

 

 

 

하도의 칠현산

칠현산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시간이 여의치않아 

아직 못가봤지만 내년봄엔 꼭 함 올라가보리라...

 

 

 

 

돈지항 마을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연육교

 

 

 

 

 

연육교 설치전엔 저 동그란 봉우리가 옥녀봉이였다,

저길 오르려면 흔들거리는 사다리나,릿지하듯 네발로 기어 올라야 하고,

줄을서는 정체로 시간지체,, 지금은 그때의 스릴은 추억으로 남았다,

 

 

 

 

 

칠현산으로 이어주는 사량대교.

 

 

대항으로 하산중에도

가파른 철계단이 호홉을 거찰게 한다...

 

 

 

대항에서 본 옥녀봉

 

 

대항으로 하산 

내지항까지 걸어서 원점 회귀.

하산후 

아스팔트길은 심신이 지친 마음에 스트레스를 준다..

지루한길~~

 

 

 

 

 

 

 

 

어촌의 삶도 도심의삶과 마찬가지로

바쁘고 "쉼"없이 고달프겠지만,

우리들은 바다위에 떠 있는 저 거친 "섬山"에서 

영혼의 힐링을 얻고 떠남에 감사한다....

저곳에 사는 어촌민들도 또 다른곳에서 우리처럼

일탈을 하며,즐거움을 찿겠지!!! 

사량도지리산은 비록 힘은 들지만 힘든 이상으로 

영혼이 부자가 된것처럼 풍요로워 진다~

 

 

 

삼천포항에서 막썰어회와

소주 한잔으로 사량도 지리산산행을 마무리 한다.

함께 하신 울 님들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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