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슬루

고라파니~베니~포카라

돌핀샘 2015. 6. 6. 23:00

 

 

 

 

 

 

고라파니에서 베니로 가면서 다울라 기리는

계속 따라 오지만,

아니 우리가 따라 가고 있지만 구름사이를 헤치며

보였다 안보였다 여전히 술래잡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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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힐 전망대에서 내려 오니 롯지는 조용하다.

 

 

 

우리는 서둘러 베니 까지 가야 하므로

먼길 떠나는 마음이 바쁘다.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나오는데...

 

 

 

우리나라팀의 가이드를 맞고 있는

잘 생긴 청년이 한국 말로 인사를한다.

실은 어제부터 만나서 구면이긴 하지만

우선 한국말로 소통할수 있음이

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했고 또 편안함을 주는 인상이

참 좋았다. 그리고 사진은 좀 그렇지만

실물은 더 잘생긴것 같다,

카투만두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며 가이드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성실함이 엿보이는 청년이다.

 

내가 좋아하는 흑인배우 "덴젤 워싱턴"이란 배우가 연상되어

그사람을 닮았다고 해 줬더니 너무 좋아 한다.,,ㅎㅎㅎ~

 

 

 

 

 

 

영화배우 닮았다는 말에 계속 싱글 벙글이다...

 

 

 

이제 우리는 베니로 간다.

 

 

 

 

 

 

 

 

 

 

 

고목진 나무들은 랄리구라스 꽃이핀 나무다.

 

 

 

랄리구라스는 네팔의 국화인데

꽃피는 나무가 그렇게 큰 고목나무는 처음본다,

 

 

 

 

 

런치타임으로 멋진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다. 

 

 

 

 

 

 

 

 

 

 

 

제비꽃도,,

 

 

 

이슬방울도,,

 

 

 

 

 

 

 

민들레꽃도,,

 

 

 

조금보이는 안나푸르나봉우리도,,

모두 환상적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집이다.

 

 

 

 

 

 

 

 

 

 

 

무엇을 먹을까???

의논하다가 그냥 모두 달밧으로 일치를 하며

주인을 불러 "달밧"이라고 주문을 하자,,,

 

 

주인은 대뜸 씨암닭을 바라본다...

우리가 점심으로 먹을 대상이 바로 너야?

미안하기도 안스럽기도 하다.

 

 

 

 

 

 

 

주방에 들어가보니 아까 그 꼬꼬닭은

이렇게 되어 있다...ㅉㅉㅉ

애기 달걀도 5개나 들어 있다, 에고고 어쩌나~~

안 봤으면 좋았을건데...

 

 

아줌마가 있는데도 아저씨가 음식을 다 준비한다.

 

 

 

 

 

 

 

닭요리는 우리의 쿡맨 라즈가 다 한다.

 

 

 

닭볶음을 맛나게 하면서 맛을 보라고

살고기ㅗ 하나 집어주는 라즈,,,우리네 주방과 정겨움은 똑 같다.

 

 

 

 

 

 

 

이제 네팔음식도 점점 익숙해져 있는지

제법 맛이 느껴진다.

풀랄레 날아갈것 같은 밥,도 쌉스름한 나물도,

매콤하게 볶아놓은 닭볶음도 처음보다는 훨~잘 먹는다.

 

 

 

 

 

 

 

 

 

 

 

다울라기리는 계속 우리주변에 있다.

 

 

 

 

 

 

 

별꽃이다...

 

 

 

 

 

 

 

 

 

 

 

구슬봉이같은 귀여운 꽃은 계속 웃으며 마중을 한다.

 

 

 

 

 

 

 

정말~이쁘다,,,^^

 

 

 

 

 

 

 

 

 

 

 

 

 

 

 

 

감자밭

네팔의 감자맛은 정말 맛있다..

 

 

감자꽃도 참 예쁘다~

 

 

 

 

 

 

 

따또바니는 온천물이 나오는 곳이란다.

피곤한 발을 따듯한물이 푹 담아

내발의 수고를 덜어 주고 싶은데..간절한 바램뿐,,,

 

 

 

에궁,,,너무 이쁘다~~

 

 

 

 

 

 

 

네팔의 아이들은 참 예쁜데,,,

 

 

 

씻어주지 않아서, 안타깝다..

그래도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모두 행복한 미소가

기분좋게 한다..

 

 

4월의 야생화들도 앙증맞다.

 

 

 

 

 

 

 

 

 

 

 

 

 

 

 

 

 

 

 

 

 

 

 

 

 

 

 

 

 

 

 

 

 

 

 

 

 

 

 

 

 

 

 

 

 

 

 

 

 

 

 

 

 

 

 

 

 

 

 

 

 

 

 

계속 걷는다.

라즈는 고맙게도 내 배낭을 메고 간다

 

 

아가를 보며 행복해 하는

엄마도 딸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네팔 할머니의

얼굴 주름에서 삶의 흔적이 읽어진다.

 

 

 

 

 

 

에궁,,,,이뻐요~

 

 

 

 

 

 

 

 

 

 

 

 

 

 

 

염전인가?  양식장인가???

 

 

 

 

 

 

 

 

 

 

 

 

 

 

 

 

 

 

 

 

 

 

 

 

 

 

 

 

 

 

 

 

 

 

 

 

 

 

 

 

 

 

 

 

 

 

 

 

 

 

 

 

 

 

 

 

 

 

 

 

 

 

 

 

 

 

 

 

 

 

 

 

 

 

 

 

 

 

 

 

 

 

 

 

 

 

 

네팔의 미래,,,잘 생겼다...

 

 

 

 

 

 

 

 

 

 

 

무덥고 길이 힘들어 버스타기로 한다.

여기서 부터는 버스가 다니는 지역이다.

버스길도 예외는 아니다.

험난한 길을 버스로 위험을 안고 덜덜 거리며 가기로 한다.

긴 거리를 덜컹거리며 베니로 가서

다시 포카라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포카라로 간다

원래 일정은 트레킹으로 베니로 가서

하루 숙박을 하고 포카라로 갈 예정이였는데,,

 

 

 

 

 

 

천신만고끝에 포카라에 도착 하나..밤이 되었다

 

 

 

한국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늦은 저녁을 먹으며

모처럼 소주도 한잔 곁들인다~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10시가 다 되어서 다..

포카라에 도착하니 트레킹 일정이 마무리 되어 가는 느낌이다,

낼 부터는 포카라의 유적지와 카투만두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여정이 남았다,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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