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출사) 87

아침고요수목원 2

튤립이 아름다운 달빛정원은 작은 교회가 있어 더욱 운치를 주는 고향길같은 정서가 있는 곳이다. 산책로 곳곳에 예쁜 봄꽃들로 단장되어있는 오월의 수목원은 새소리와 물소리 바람소리까지,,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엔돌핀을 준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좀더 머무르고 싶었으나... (갑자기 현빈이가 열이 좀 오른다고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전화를 해주셨다. 다급한 마음에 수국필때 다시 오리라 다짐하고 2시간 소요. 집으로 간다.....)

아침고요수목원

5月의 아침고요수목원이 문득 그립다. 야생화가 많은 4월에 다녀오고 싶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못갔었는데 5월 8일인 오늘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지만 가평으로 간다 오월의 서화연이 봄 풍경으로 너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큰 으아리꽃 외국인 여행자의 뒷모습이 예뻐서.... 명품 소나무들이 많은 하경정원, 천년향나무는 신기하게도 가운데 부분이 동그랗게 구멍이난 그대로 자라고 있는데, 가꾸면서 저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신비로운 예술작품이다!!! 숲속길을 걷는데 숲향이 너무 좋아 잠시 머물러 본다... 화사한 목단꽃도 충분히 힐링을 준다. 작약 흰 금낭화 마음의 "쉼" 얻는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밀양표충사

밀양 표충사 우중 출사 여행 표충사(表忠寺) 표충사(表忠寺)는 밀양읍에서 동쪽 방향으로 28km 떨어진 재약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이며, 사명대사의 호국성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표충사는 654년에 원효대사가 나라의 번영과 삼국통일을 기원하고자 명산을 찾아다니던 중, 천황산 산정에 올라 남쪽계곡 대나무 숲에서 오색구름이 일고 있는 것을 보고, 이곳에 터를 잡아 절을 세우고 사찰의 이름을 죽림사(竹林寺)라고 했다. 829년(신라 흥덕왕 4) 인도의 고승 황면선사(黃面禪師)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와서 이곳에 머물 때 당시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악성 피부병에 걸려 전국에서 명산과 명의를 찾던 중 이곳 죽림사의 약수를 마시고 병을 치유할 수 있었다. 이에 흥덕왕이 감탄하여 탑을 세우고 가람을 크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