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슬루

다람살라

돌핀샘 2015. 5. 16. 18:11

 

 

Pray For Nepal

네팔 국민들 힘내세요

 

 

오늘은 라르케패스를 넘는 날인데

밤새 눈이 내려 마음을 심난하게 한다.

 

4월13일 다람살라의 새벽  오전 4시 50분이다.

세상이 온통 흰세상이다 새벽이지만 거의 환~하다  

 

 

텐트도 눈에 묻혀있고,,

오늘 하루가 예측되는 새벽이 열리고 있다.

이대로 갇히는게 아닐까?

 

 

 

내방 문앞은 눈이 쌓여 길이 더욱 좁아졌다.

 

 

 

롯지도 눈에 거의 반 이상이 묻혀있다.

 

 

 

화장실갈때도 스펫치를 하고 가야 한다.

 

 

 

대부분 트레커들은

라르케패스를 포기하고 어제 다시 돌아갔다고 한다.

몇팀만 남은것 같은데,,,

눈이 계속 내려서 라르케패스길이 눈에 묻혀

 없어졌다고 한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방문열고 동동 걱정만 한다.

 

 

 

온통 하얗다.

 

 

 

 

빠상이 스펫치가 없어 비닐로 꽁꽁 싸매기위해 내방에 왔다.

ㅉㅉ~미안한 마음도 들고 안스럽기도 해서.

내가 가져온 퍼프와 목도리 양말 모두 줬다 얼마나 추울까!!!

 

 

집 나오면 개고생이네요

겨울옷을 네개씩 껴 입어도 너무 추워요,,,

 

 

눈은 계속 내린다.

오늘은 도저히 라르케패스를 갈수가 없다고 한다.

밤새 내린 눈으로 길이 묻혀 일부는 내려가고 남은 트레커들은

 다람살라에 갇혀 있다, 우리팀도 갇혀 있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다람살라의 위치

다람살라(힌디어: धर्मशाला, 티베트 문자:་ དྷ་རམ་ས་ལ, 영어: Dharamsala)는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주에 있는 마을로

티베트 망명정부가 들어서 있다. 히말라야 산맥 캉그라 계곡에 있으며, 1852년부터 캉그라 구역의 수도이다.

이 지역은 1848년 영국이 합병하였고, 이듬해에 군기지를 세웠다. 1905년 4만명이 죽는 대지진이 발생하였다.

이 후 영국은 여름철 본부를 지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심라로 옮겼다.

이 마을은 윗동네(McLeod Ganj)와 아랫동네로 나뉘며, 아랫 동네가 상업의 중심지이다.

윗동네는 아랫동네보다 460미터 정도 높으며, 길로 약 9킬로미터 떨어져있다. 달라이라마의 거처지는 윗동네에 있다.

 

출처  (백과사전)

 

 

 

내방에서 본 아래의 롯지는 거의 지붕까지 눈이 쌓였다.

 

 

 

대장님도 걱정속에 있다.

 

 

 

치워도 치워도 눈은 계속 내린다.

 

 

 

 

 

 

 

 

 

 

 

 

 

 

 

 

 

 

 

 

 

 

 

이렇게 많은 내 생애에 눈은 처음본다

 

 

 

모두 눈이 그치기만을 기도할 뿐이다.

 

 

 

그동안 하산하며 내려오던 트레커들이

눈이 많아서 허리까지 찼네,,키높이로 왔네..하면서

라르케패스를 못넘고 돌아가는길이라고 했을때 믿기지 않았는데,

다람살라에 와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눈은 무섭도록 계속 내린다. 그리고 정말 키높이로 쌓인다.

 

 

 

 

 

 

 

 

같은 마음으로 그냥 웃지요,,,눈이 제발 그치기를 바라며~

 

 

 

 

 

 

 

 

 

 

 

 

텐트를 이용하는 팀들은 눈치우기에 바쁘다.

 

 

 

 

 

 

 

 

 

 

 

그런데 쏟아지는 눈길을 뚫고 또 다른 트레커들이 온다.

 

 

 

 

 

 

 

 

 

 

 

 

 

 

 

제발 눈이 멈춰주기를 바라면서 긴 밤을 맞이한다..

 

 

 

 

▽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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