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이야기

보스턴 Blue Hill

돌핀샘 2018. 7. 17. 10:23







보스턴 외곽의

블루 힐(Blue Hills)로 가벼운 등산을 왔다. 

정상에서보면 이렇게 보스턴 시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대서양까지 한눈에 볼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어제 피크닉 갔던

고즈넉한 호수도,올라와서 보니 작게 보인다.




 정상 아래엔 작은다리가 있는데,

*

"이 다리는 1904

찰스 엘리엇 건축가 가만든

풍부한 지식과 유창한 교수법에 의해 메트로폴리탄 공원으로

 가는 기념물로 만들어 졌다.

찰스 엘리엇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다리에

새겨진 글"




엘리엇(Charles Eliot)은 1859년 11월 1일 메사추세츠州

케임브리지市의 명문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1896년 하버드대학교의 총장으로
선출된 엘리엇(Charles W. Eliot)이다.
그는 옴스테드의 조경이론과 조경의 전문성을 확대시켜
민간 및 공공기관에 보급하였는데
이것은 1897년 3월 25일 38세라는 약관의 나이로 숨을 거둘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가 죽은 3년 후인
1900년에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하버드대학교(Havard University)에 조경학과가 설립되었다.
자료출처  (지식백과)

조경철학가 찰스 엘리엇 에 대해 배워 본다,
여행은 늘 크게든 작게든 가는곳에서
지식을 얻게 해 주는 고마운 현장 교수역할을 해 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
여행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큰아들의 짜임새 있는
꼼꼼한 스케줄이 얼마나 고마운지,,감동으로 감사 하네요








등산로 입구엔

Welcome to the Blue Hills Reservation

(푸른하늘(언덕)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5월의 신록이 보스턴 어딜가나

상쾌한 산소를 공급해 주니 이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
























정말 청명한 푸른하늘이다.





바람소리,새소리

자연의소리가 아름다운 음악으로 들리는 숲속,,




언제 아들과 함께





이렇듯 오랜시간을 함께 할수 있을까...

아마도 아기때 빼고 처음있는 행운이 아닐까!!!

유치원을 다니면서부터

아이들은 바쁘기 시작하고, 초등학교, 중고등,,대학가면서

더더욱 시간이 없는 아이들,,

부모들도 일때문에 바쁘고 서로 여행하기란 많이 어려운데,

그래도 울 아들은 국내에서도 가끔 여행을 함께 이끌어 주는

고마운 아들인데,미국에서도

스케줄을 이렇게 많이 잡아 놓았는지는 정말 몰랐다,

문득 아들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니 너무 고마운 마음에

 뭉클 눈시울이 붉어진다.














    











전망대










    






높이는 낮으나

이렇게 멋진풍경이 한눈에 시원하다.

보스턴 시내 여행했던 곳,

화려한 미술관도, 푸르덴셀 높은 빌딩도,프리덤 트레일도

저 안에 다 있을건데,,

마치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도시같이 작게 보인다.


보스턴은 맑은공기로 먼 거리도 가까히 보여 더욱 상쾌하다.












하늘도 참 이쁘네,,,

그래서 등산로 입구에


"푸른하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대서양

아마도 우리가족이 피크닉 갔었던

그 작은 어촌마을도 어딘가에 있겠지

...?



















찰스엘리엇 다리에서.




















정상엔 기상관측대같은게 있다.





안에는 외부인 출입금지?





관측일의 기념비?





사방이 탁 트이는 정상





괘불나무















사랑초










유채꽃










    






정상에도 야생화가 많이 피었다.





운동하는 여자들은

복장이 거의 요가복 차림이다.









스키장 중 하급정도,,,

승연이와 수지는 시시하다고 여기에선

스키 안탄다고 한다,




스키 전망대





쑥이 지천인데

뜯어보니 연하다.향도 좋고,

조금뜯어다 된장국 끓이면 좋을것 같다고 했더니

아들이 못 뜯게 한다. 여긴 쑥을 먹지 않는다고,,

Why?

쑥이 얼마나 좋은데...

아들몰래 한줌 뜯었는데  그냥 버렸다.





    

도시락도 미국 샌드위치 로...

미국은 산이든 유원지든 근처에 음식점이 전혀 없다.

간이음식점도 레스토랑도, 노상도

음식 파는데가 없어 먼데까지 나와서 먹기는 너무 힘들어

주로 피크닉처럼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





착한 우리 아들이

모두 준비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와,,

숲속에서 말타는 커플도 있다.

너무 멋지네...




자세히 보니 아빠와 딸인듯?





암튼 쾌적한 숲속에서

말타는 풍경은 정말 그림인데,

말타고 가는 기분은 얼마나 행복할까!!!









다시 숲속길을 내려와





동물 박물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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