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박물관
(animal museum)은
견학온 아이들로 소란스럽다.
귀여운 물개가 Hi~~
How are you?
귀여운 부엉이도 안녕~~
~~~
숲속을 얼마동안 걸어서 동물 박물관에 왔다.
숲속의 나무들이
얼마나 빼곡하게 많은지,,하늘이 안보이고 어둑 어둑 하다.
한국에서는 이미 시들어
자연으로 돌아간
봄꽃들이 이곳에서 이제 막 피기 시작
꽃을 좋아하는 나는
봄을 두번이나 맞이하는 행운을 얻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환호를 지르며 보길래
뭔가 하고 보니..
귀여운 물개가 미끄러지듯 쓍~물속을 달린다.
난 동물 보다 야생화가 더 좋아
사진찍기 바쁘지만
숲속이 어둡다보니,,,ㅉㅉ~
산딸나무
아궁 귀욤..
이제 돌 정도 지난 아기 같은데, 나를 보더니
하이~한다. 아니 벌써 말을???
아기가 할머니를 알아보나? 너무 귀여워 안녕 했더니...
계속 웃으며 뭐라고 옹알거리듯
이야기 하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까꿍 까꿍~하니 아기는 까르르 좋아한다.
아기엄마도 아기가 좋아하니까
덩달아 좋아하며 사진 찍으라 허용해 준다.
잠깐이지만 아기를 보며 엔돌핀얻고 행복해 하는 나...
귀요운 아가를 만난것도 감사하다.
산 매 (독수리)라고 한다.
동물원에 갇혀 있으니 매의 역할을 못하고 있음.
부엉이가 너무 귀여워 쳐다봤더니
오히려 "매"독수리보다 더 무섭게 째려 본다.
구여운 부엉이다.
동물들과 야생화들이 피어 있는
숲속을 나와 수연이 유치원으로 간다...
*
자연안에서 행복 충전 하고,,
우리 수연이를 보면 얼마나 더 행복 할까!!!
수연이와 승연이 수지를 얼릉 만나고 싶어진다.
유치원서 모자 만들었다고
위풍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수연
이젠 혼자서도 의젓한 5살의 수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