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이야기

보스턴 야구장

돌핀샘 2018. 7. 16. 10:19




보스턴 레드싹스와

볼티모어팀의 야구경기가 있는날,


큰아들내외가 그 비싼 야구경기를 예약,,

보스턴 야구장으로 간다.


긴 줄의 대열에 끼어 들어온 야구장안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로 분위기가 들떠 있다.

보스턴레드싹스의 홈구장인 보스톤야구장은

보스톤 레드싹스팀이 안타를 치면

모두 함성을 지르며 파도타기로 열기를 더 해 준다.

처음보는 옆사람에게도 하이파이브를 외치며

파워있는 응원으로 홈팀의 氣를 살려 주고 나름 즐긴다.




우리나라 잠실야구장도

시즌경기땐 장난이 아니지만,,,






~~~~~~




우리 아들가족도,보스턴에 살고 있으니

 레드싹스 유니폼을 입고,보스턴레드싹스를 응원한다.

우리 승연인 유소년 야구팀인 자이언트팀이다.




보스턴 야구장은 오래된 야구장으로

도심가운데 있어

우리나라 잠실야구장처럼 입구가 넓지는 않았지만,

나름 질서있게 입장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야구장안은

많은 사람들로 축제 분위기다.



















야구장안은 빈자리하나없이

 빼곡한 관중들로, 함성도 대단하다,




야구장가면서

5월의 신록과공원,,

그리고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담아본 풍경....
























야구장 입구~~





틈만 나면 책을 보는 모범학생 수지,,





수지는 늘 동생도 잘 챙겨주고,

부모님말씀 잘듣고 학교에서도 공부 잘하는

모범학생이다.













레드싹스의 득점으로

관중은 파도타기하며,난리가 났다.

우리도 덩달아 소리치며 즐건 분위기에 합류~

기분이 좋다.






































경기는 9회로 가고,

2 실점으로 볼티모어의 위기 상황




긴장속에,,,








































그때 우리쪽으로 날아오는 레드싹스의홈런볼,,,










하필 승연아빠가 찡찡대는

수연이를 재우러 나가는 순간에,,홈런볼은

바로 옆에 아저씨가 받았다.

날아온 홈런볼을 쥐고 넘 좋아하는 커플...

*

순간의 기쁨이지만

잡을수 있었던 홈런볼을 놓친 아쉬움에 승연인 서운해 한다.









9회말을 앞두고 레드싹스의 기분좋은

우승 홈런을 끝으로,우린

 승연이의 야구시합이 있어서 아쉽지만

야구장을 빠져 나왔다





*

*



승연이의 야구경기장..





승연이의 야구경기를 보는것도 큰 축복이다.

언제 저렇듯 훌쩍 커버렸는지,,,

보기만 해도 의젓하고,듬직하고,든든하다~

 


힘도 좋아 스포츠는 만능으로 좋아하고

또 잘 한다.

겨울엔 스키,,하키도 열심히, 하절기엔 야구, 수영도,

즐겁게 잘 하고 있다.

승연의의 미국이름은 "Ethan"이다.














승연이의 야구하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아빠 엄마도

열성을 다하여,밀어주고 응원해준다.




갑자기 비가 후두둑~떨어지더니...










승연이 타자로 나설때

소나기가 마구 퍼붓기 시작한다...














에고고,,,억수같은 소나기를 맞으며,,

경기를 계속 이어가야 하나....?아이들이 너무 안스럽다.


*

*

경기가 중단되나 했더니...

잠시후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경기는 다시 이어진다.












수지와 수연이도 응원하러 왔지만

수연이가,지루해 하니까

수지가 잔디밭에서 놀아준다, 기특한 누나다~























그 사이 야생화 2점 발견

주름잎과





냉이과 식물





작은꽃이 앙증맞고 이쁘다...










저녁은 늦었지만

집 야외 테라스에서 바베큐 파티로,,




어둡지만 승연맘은

작은 촛불도 준비하고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을

근사하게 만든다. 은근한 불빛아래

최고의 맛으로 와인과 맥주를 곁들이는 저녁 만찬이다.

어두워서 사진은 좀 그렇지만 보스턴의 추억으로 기록해 둔다.














건배도 하고,,,ㅎㅎㅎ~





미국에서의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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