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이야기

미국 이야기

돌핀샘 2018. 6. 20. 10:10







큰 아들의 초대로 미국 보스톤에 가는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밤을 설치며

담아놓은 김치며, 밑반찬들을 준비해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집앞에서 공항버스를 타도 되는데 엄마 아빠 힘들다고,재훈이가

  차로 공항에 데려다 준단다,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 환전 짐 부치는일

작은아들이 모두 알아서 해 주니 훨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할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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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여 가는동안

오래전에 미국 뉴져지에 사는 친구가

 뉴욕공항에서 보스톤까지 데려다 준다고 약속했으므로

서로 전화통화하고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막상 현실이 되고 보니 은근걱정이 되어 부담으로 마음이 편치가 않다.

그런데다 비행기 도착시간이 조금 지연된다고 기내방송이 나오니

디트로시티에서 환승해서 갈걸 그랬나? 더욱 부담이 커진다.




다행히도 뉴욕에서 친구를 만나

보스톤으로 무사히 출발했으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뉴욕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차가 밀려

도로는 주차장이 되어 버렸고 230~240마일정도(약380km)3시간반이면

도착하는 보스톤은 거의 6시간이 걸려 오후 7시넘어서야 도착할수 있었다.

 



주행하는 내내~얼마나 가슴을 조였는지....

바쁜친구에게 큰 민폐를 끼치게 되어

지금생각해도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였던거 같다.





친구에게 큰 빚으로 남아

 갚을때 까지는 마음이 편치 않을거 같다.

어려운 시간을 내어 보스톤까지 데려다준

 친구 종대씨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고마웠습니다









휴계소에서










한국의 5월은 이른봄꽃들이 모두 져 버렸는데.

미국은 이제 봄이 시작된것처럼

봄꽃들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어,시차는 13시간인데

계절은 더욱 늦게가고 있는 느낌이든다.









친구 종대씨랑 함께 저녁을 먹을려고

큰아들내외가 바닷가까지 나가 바닷가재 새우등등

맛있는 저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종대씨가 시간이 너무 늦어 그냥 되돌아가고 아쉬움이 남는

식탁에서 보고싶은 큰아들 내외와 승연이 수지 수연이

만난 기쁨에 아이들과 시끌 뻑적한 저녁을 12시가 넘도록

보스톤의 이야기와 서울이야기로 화제가 이어졌다 









미국에서의 첫날은 반가움으로 져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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