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

황산 서해대협곡

돌핀샘 2017. 11. 27. 07:46








황산

황산은 진나라 때는 이산(黟山)이라고 불렀고,

 당나라 때 이 이름은 현재의 황산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황산에 나란히 서있는 암석은 고생대에 생겨난 것으로,

긴 세월이 지나 침식되면서,

 현재와 같은 낭떠러지 절벽의 경관이 완성됐다.



해발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여러 개 있고,

특히 삼주봉이라고 불리는 연화봉, 광명정, 천도봉이 있으며,

그 밖에 69개의 봉우리가 있다.

(이 가운데 광명정은 상시 공개되어 있으나 연화봉과 천도봉은 몇년씩 교대로 공개하고 있음)

 또 황산에는 기송, 괴석, 운해, 온천이 있고, ‘황산의 사절이라고 불렸다.




이것이 천하의 명승, 황산에 모인다고 언급되는 이유라고 한다.

이 명성으로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찾고, 많은 명승지에 그 독특한 발상으로 이름이 붙여져 있다.

명나라 말기의 지리학자 서하객(본명: 굉조(宏祖), 호:하객(霞客))은 황 산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五岳歸來 不看山(오악귀래 불간산)이요.

 黃山歸來 不看岳(황산귀래 불간악)이라."

 (오악에 다녀오면 다른 산들이 보이지 않고, 황산에 다녀오면 오악이 보이지 않는다)


출처 (다음백과)



황산 서해대협곡의 보선교


서해대협곡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트레킹코스로 갖춰진 것은 불과 수년전,,,20여년에 걸친 등산로 정비 이전에는

서해 대협곡에 누구도 쉽게 발을 들여 놓지 못했다고 한다,

*

서해대협곡 기암괴석들 사이의 명품기송들의 아름다운자태와

기기묘묘한 괴석들이 기이하게 솟아있는 풍경은 거대한 산수화를 감상하며

트레킹할수 있는 멋진곳으로, 2008년도에 갔다왔음에도 다시 찿은 황산은

역시 아름다운 풍광으로 깊은 감동을 준다!!!







영객송





사자봉에서의 일출




















서해대협곡의 운해

























구름바다를 이루며 흘러가는 운해속에

영혼을 빼앗겨 버린 순간 서해대협곡은 바쁜 발목을 잡고

계속 머물러 있게 한다....



 

엄수된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









11월 21일 황산 트레킹

 옥병루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이슬비가 내렸지만 설레임을 안고 서해대협곡을 간다.










옥병루에 도착하니 이슬비는

제법 굵은비로 비옷을 꺼내입게 하는 번거로움을 준다








날씨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오랫만에 다시보는 영객송은

 그모습 그대로 방가움을 주며 아름다운 자태로 서 있다.
























가득한 안개비로 야속하게도 시야는





뿌옇고 기대했던 황산의 풍경은 아쉬움으로 ㅉㅉㅉ~














풍경이 열려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기이한 소나무 엄청 크고 우산처럼 줄기가 퍼져 있다.














마치 구름속을 떠 다니듯 그렇게 끝도 없는 계단길을 간다.










일선천계단









마지막부분은 너무 좁아 비집고 나오기도 힘들다.










우중 트레킹은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기암괴석들은 그 위엄을 뽑내지 못하고 있는 황산










어머어머하게 큰 바위라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된다.





보호수인거 같다.




















백운白云관에서 점심










식사후 서해대협곡으로,,,





비는 아직도 계속 내리고,,,





시야가 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묵묵히 간다.





어디쯤일까???

다행히도 보선교 전쯤에서부터 열리기 시작하는 풍경~~~









모두 감동의 탄성이 쏟아진다.





역시 무심치 않은 서해대협곡...






























운해가 가암들 사이를

살포시 흘러 다니는 풍경은 더욱 운치를 주고,,,,














한가로운 협곡길은 여유를 느끼게 한다.





사실 성수기때는 사람이 많아 어수선해서

제대로 풍경을 온전히 느낄수 없는데,,,




너무 조용하고 좋다.






























감동,,,,!!!










척박한 바위틈에서

분재처럼 멋진 소나무들이 황산의 예술을 연출하고 있다.















와~  드디어 보선교 다.





수직으로 뻗은 바위사이를 뚫어

 허공에 다리를 견고하게 이어 놓은 보션교,




정말 기이하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2% 부족한 구름바다....

























좁은 협곡길




































다시 운해속으로~~~





우리는 다시 구름속을 뚫고 떠 다니듯 간다..












































































어디선가 신선이 나타날것만 같다....
































































































왁자지껄 중국아가씨들이 수다를 떨며 내려온다.

인사를 하며 한국에서 왔다고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더니

무척 즐거워 하며 밝게 웃어준다,, 나도 방가워요,,,,ㅎ~

*

여행길에선 국적이 달라도 인사를 하며

즐겁게 웃어주면

스치는 인연이지만 여행의 기분을 up 시켜 준다....









짙은 운무속에 기암괴석의 절경은

 왠지 괴물이 서 있는듯 스산하기까지 하다...




우리는 배운정 방향으로 간다.




















수직벽의 잔도길





























































































































































































































































































































































































































































풍광이 멋진 배운정엔

황산의 운해를 찍기위해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세계어느곳에서도

진시님들의 포토존 경쟁은 날씨와 상관없이 열정적이다.



배운정(排雲亭)

서해대협곡은 황산의 24협곡중에서 제일가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

*

*

~~~절경을 자랑하는 배운정에 도착 하니..아쉽게도,구름만 가득할뿐...




화민국 24년 서해(西海)대협곡 입구에 세워진

 배운정은 자물쇠가 연결지어 잠겨져 있는데

헤어지지 말고 잠그고 잘 살아 보자고 등반자 들의 정성 이란다.  



이 곳 배운정은 특히 시야가 확 트여

황산의 기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다.

구름과 안개가 서해의 골짜기들을 휘감아 솟아오르다

이곳에 이르면 저절로 거쳐져,

물리칠 배(排) 에 구름 운(雲)을 써서 배운정이라 불리게되었다.




북해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10분





전에 왓을때도 북해호텔에서 머물렀는데,,,

기억이 새롭다...




   


내일은 새벽에 사지봉에서 일출 감상후

몽필생화 시신봉을 거쳐 운곡 케이블카로 하산 귀국 한다.   





 

 

클로에 애그뉴 (Chloe Agne

 

출신 : 아일랜드
출생 : 1989년 6월 9일
가족 : 아버지 데이빗 애그뉴(David Agnew)
소속그룹 : 켈틱 우먼(Celtic Woman)
스타일 : 크로스오버
데뷔 : 2004년 1집 앨범 ''Chloe''
경력 : 2005년 2집 ''Walking In The Air''
수상 : 6살때 이집트 카이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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