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에베레스트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돌핀샘 2016. 12. 5. 12:42







에베레스트와 눕체의 저녁노을.





에베레스트(8.848m)의 일몰




경이로운 히말라야의 연봉들,,가운데 뾰죽한 봉우리가 아마다블람

주변에 쿠슘캉구루, 아마다블람, 캉데카, 탐세루크 창제등등  파노라마를 이룬다,




눕체




에베레스트에서 흩날리는 눈가루를 보니 추위가 느껴진다. 







~~~~~~~~




440m의 높이

고산증의 압박감으로 한걸음 올라가기가

얼마나 숨을 가쁘게 하는지...

무척힘든 칼라파타르,,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날씨는 오후인데도 쨍하게 반짝인다.








에베레스트는 올라가면서 점점 크게 모습을 나타낸다.





푸모리는 구름이 둘러 싸고있다.




























눕체





















오후에 찿아오는 구름은

에베레스트와 눕체를 희미하게 만들고,




오르막길은 숨을 깔딱~힘들게 한다.



















칼라파타르오르는 길은 험하게도 너덜지대로 되어 있다.





편한길도 오르막은 힘든데,,,

까칠한 너덜길을 오르기란 정말 숨이 멎을것처럼 힘들다.

그런데 하물며 정상8.848m를 등정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갑자기 여성산악인 오은선이 대단한 산악인으로 떠오른다.




짙푸른 하늘아래

하얀 에베레스트와 눕체가 정말 벅차도록 눈부시다.















트레킹으로는 마지막 정상이 이제 코 앞에 있다.

트레킹으로는 마지막길,, 저 위에서 길이 끝난다.














칼라파타르 정상에 섰다.

뭔가 뭉클한 감동이 울컥하게 한다.

여기에 서기까지 9일을 걸어와야 했고,

몸이 얼어붙는 추위와 싸워야 했고,

몇날을 씻지못하고, 산소부족한 냉방에서 웅크리고

밤을새워야했다. 이자리에 서서 에베레스트를 마주하니

벅찬감동이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그리고 너무 감사하다.


나의 하느님께도 성모님께도 지켜주신은혜에 감사하고

히말라야신이 나를 받아 주심에 더욱 감사한마음을 전해 드린다.

























모두 이순간을 포착 하느라.나름여념이 없다.




















에베레스트를 내손안에,,,


























푸모리는 이렇게 가까이서 웅장하게 서있다.






눕체와 아마다블람





구름아래로 쿰부빙하가 살짝 보인다.















거대한 히말라야의 하얀거봉들이 눈높이를 마주하고 있으니.

그동안의 고생이 저렇듯 경이로운 자연안으로 사라져 버린다.

*

신들의 나라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카라파타르,,,5.550m

나는 벅찬 감동으로 거친호홉을 하며 이곳 칼라파타르에 서 있다~





정말 아름답다,어떻게 형언해야 할까...

~~~판타스틱~~~





가이드 민들과 함께~




















이제 에베레스트에도

서서히 노을이 깃들면서 더욱 추워지기시작 한다.

히말라야는 햇빛이있는 낮에는

견딜만 한데, 해가지고나면 온 천지가 얼어 붙는듯 춥다.

따듯한 태양빛에 감사가 절로 나오는 히말라야.



















아마다블람에도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내리고 있다.































우와,,,,아름다워!!!










정말,,,,황홀하다~





저녁노을에 매혹되어 추위도 잊는다.










불타는 에베레스트 (8.848m)가

지금 내눈 앞에 있다.





눕체의 봉우리도 경이롭다.










10월26일의 하루는

벅찬감동의 여운을 남겨주고 이렇게 저물어가고 있다.






피곤한몸을 이끌고 다시 고랍셉에 도착했을땐

이미 어둠이 내려 히말라야 마을을 컴컴하게 만들었다.

*

내일 새벽에 EBc를 가는날인데 아무도 갈 사람이 없어서

그냥 하산하기로 팀장과함께 대원들은 결정을 한다.

모두들 넘넘 피곤하고 지쳤나 보다, 나도 오늘같은 컨디션이면

내일아침 일어나기도 힘들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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