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에베레스트

로부체~고락셉

돌핀샘 2016. 12. 5. 02:50






고랍셉에서본 눕체와 에베레스트

히말라야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는 눕체뒤에 숨어서

 눈가루를 날리며 머리끝만 보여준다. 




푸모리(7.145m)





푸모리(7.145m)와 링트렌(6.697m)쿰부체96.640m)







~~~~~~~~





로부체의아침

새벽 밖에나와보니 눕체가 우뚝 장벽처럼 앞에 있다.

*

10월26일 트레킹 9일쨋날


트레킹거리 : 약 8km  최고 고도 : 5.550m

쿰부 트레킹 마지막 산장인 고랍셈롯지(5.110m)



눕체뒤에서 아침해가 밝아온다,

날리는 눈가루가 태양빛을 받으며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저 높은곳의 기온이 피부로 느껴진다.



창문의 성애를 보니 기온이 뚝 떨어졌나보다.




 다이닝룸

한식으로 아침을 먹고, 서둘러 트레킹준비를 한다




해는 금새 산머리위로 올라왔다.













우리팀 스탭들도 짐을 싣고 떠날 준비를 하고,

우리도 단단히 무장을 하고 로부체를 떠나 고랍셉으로 간다.



안녕~~












누군가 고산증으로 헬기를 불렀나 보다.




히말라야는 위험상황이 있는 곳엔

어디서든 수시로 헬기는 대기중으로 부르면 날아온다.














우리는 배낭만 메고도 너무 힘든데,

포터들은 25kg이상의 무거운짐을 지고도 거뜬히 간다.

대단한 네팔 사람들...



검은바위산도 모두 4~5천m의 높이지만

히말라야에선 그정도는 이름도 없는 산이라고 한다.




















시들어가는 에델바이스가 안스럽게 다가온다.

시들어도 너는 넘무 예뻐...내년에 더욱 예쁘게 피렴.




나는 에델바이스를 참 좋아한다.

시들어가고 있지만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








푸모리(7.145m) 링트렌(6.697m) 쿰부체(6.640m) 창체(7.550m) 눕체(7.879m)

환상적인 풍경이다.










어디론가 헬기는 또 날아간다.





에고,,,어린아이도 히말라야를 왔네,,,

처음으로 아이를 만나니 너무 신기하고 부모가 위대해 보인다.

엄마가 일본사람인줄알고 물어봤더니 뜻밖에도 한국사람이라고 한다.

얼마나 반가운지,,,,그런데 미국 시애틀에사는 재미교포,,

한국말도 잘 해서 대화하기도 편했다.


미국에서 아이를 데리고 에베레스트를 간다는 것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우왕~~넘 귀여워...

내가 아이를 보며 넘~나 좋아하니까 아이업은  포터도 덩달아 좋아한다.









멋진 가족이다.




꽃이 예뻤을것 같은 이 식물은 뭘까???






곳곳에 있는 에델바이스





고랍셉이 5천고지가 넘다보니 모두 힘든 여정이다.































너도 힘들지...?

우리나라의 17살 고등학생은

공부때문에 잠잘시간도 부족한 상전으로 모시고 사는데,

이아이는 배낭메는 알바로 히말라야에서 산다.

그러매도 얼마나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지...넘~착하다.




듀클라 언덕을 넘기가 참 힘들었다.





야크들도 힘들게 올라간다.


























고갯길에서 아이엄마를 또 만났다

장갑을 잃어 버렸다고 찿으러 간다고 하산중인데,

다시올라오려면 힘들다고 우리팀 신선생님이

여유장갑을 주셨다. 너무 좋아하는 아이엄마,선생님의 배려에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또 만난 아이는 익숙한듯 좋아한다.





가족이 포즈도 취해준다.

방가웠어요,~~












































듀클라 추모공원





히말라야 가도에는 산악인들의 추모탑이 곳곳에 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숙연해 지는 마음으로 영원한 안식을 빌어 본다.
























쿰부 빙하지대


























쿰부빙하는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상당히 길고 거대하다 그리고 크레바스처럼 깊다고 한다





























와,,,칼라파타르가 보인다.

드디어,,고랍셉이 가까워 졌나 보다.




빙하길과 너덜지대가 정말 힘들었는데..






칼라파타르가 보여서 금새 도착할것같은 고랍셉





너덜지대는 길기도 했다.


























순간 멀리서 다가오는 에베레스트,,

방가움과 설레임으로 줌을 당겨 본다.














고랍셉 롯지가 보인다.





















푸모리 아래 보이는 칼라파타르

이렇게 언덕같은 모습으로 처음 보았던 5.550m의 칼라파타르는

너무 쉽게 갈수 있는 거리로 다가왔다.

저쯤이면 단숨에라도 오를수 있는 높이로 보였는데....

























고랍셉롯지 도착

이곳에도 어김없이 태양열을 이용해 물끓이고 있는 주전자가 있다.











신기할 뿐이다.





무슨신인가?










짜장면으로 늦은 점심...










그리고 좋은날씨덕에 오후지만

우리의 목적지 칼라파타르를 올라간다.

고랍셉이 5.110m 칼라파타르 5.550m

쉽게 보여도,440m의 고도를 치고 가야 한다.






히말라야 - 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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