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에베레스트

페리체~로부체

돌핀샘 2016. 12. 3. 16:32







페리체를 떠나 로부체로 가는날도 날씨는 Good~




우리팀 선두 가이드 랍바의 점핑~

ㅎㅎㅎ~히말라야를 뛰어 넘었다.




눕체의 일몰은

 반영속에서 더욱 벅차도록 아름답다.



 

쿠슘캉구루와 타부체









눕체의 일몰을보며,

 잠깐이지만 황홀함에 설레인다.







~~~~~




10월25일 트레킹 8일쨋날

촐라체의 아침




오늘도 6,  7,  8  로 시작 한다

6시 기상, 7시 식사, 8시 출발,,

트레킹거리 :  9km,  소요시간 : 7시간, 최고 고도 : 4.910m 








페리체평원




어제밤 서리가 많이 내렸는지 바닥에는 살짝 눈꽃이 맺혔다.








평화롭게 보이는 평원길도 4천m가 넘다보니

조금만 빨리 걸어도 숨이 찬다.

어제밤도 잠을 제대로 못자서 머리가 아직 많이 무겁다.

 










가끔은 말을타고 달리는 사람도 눈에 띄는데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도 상쾌한 기분을 주기도 한다.




수시로 헬기는 허공에 소리를 지르며, 오고가고 하는데,,

하나는 EBC를 헬기타고 가는 사람들과

또 하나는 고소를 앓고 있는 응급트레커를 카투만두 병원으로 이송하는 헬기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거의 고산병으로 응급환자를 이송중인 헬기들이라고 한다. 
















































분재처럼 땅에 붙어서 자라고 있는 작은나무도 자연의 예술.




























고산의 작은야생화들이 힘든 나의 발길을 자꾸 붙잡는다.

한번숨을 참으면 가쁜숨으로 더욱 힘든고산길이다.














힘들다고 멋적게 웃으며 나마스테,,인사하는 트레커,






































너덜지대를 가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쿰부콜라강

















히말의 연봉들...
















이곳 롯지에서 레몬티와 찐감자로 간식과 휴식

땅이 척박해도 네팔감자는 맛이 참 좋다.













다시 힘든 오르막을 가쁜숨을 몰아쉬며 올라간다.

































히말라야를 파노라마로,,,





























이곳은 히말라야에서 삶을 마친

산악인들과 셀파들을 추모하는 추모탑이 있다.












이 많은 추모탑앞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마음이 숙연해진다.

영원히 산에 묻혀있는 그 영혼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 하며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너무 지칠때쯤 레몬티 주전자를 들고 마중나온 고마운 스탭,





따뜻한 레몬티 한잔에 몸과마음이 훈훈해 진다.




그리고 또 간다...




로부체로 가는길에 우리팀 신선생님의 지인을 만났다

현지인같은 이분은 히말라야를 우리나라산쯤으로 생각하고 다닌다고 한다.

거의 네팔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피부가 네팔사람보다 까맣다~ㅋ~




만난 인증사진도,,,남겼다.




햇빛이 얼마나 강한지,,








걷기 힘든사람은 말을 불러 타고 갈수 있다.





















검은 봉우리들이 예술이네...








드디어  로부체 롯지가 보인다~~휴~~




와,,,눕체사 웅장하게 다가온다.





정말 아름다운 눕체(7.873m)




로부체에서 한왕용대장님을 만났다.




다시 방가웠다...

마나슬루트레킹에선 엄홍깅대장님을 만났었는데,,,




로부체에서 방을 배정받고 차한잔 마신후

짧은 짜투리시간을 이용해

저 언덕을 고소적응겸해서 올라간다.

저위를 올라가면 내일 가야할 칼라파타르가 살짝 보이고

쿰부빙하지역을 볼수있다고 한다.




오잉...이 아저씨를 여기서 또 만났다.

무쟈게 방가워 한다.

벌써 네번째 만난다고 활짝 웃는 락커같은 이남자




ㅎㅎㅎ~서로 인증을 남기자고 한다..

왠지 헤비메탈 가수처럼 노래를 잘~할것 같은 느낌,,,ㅋ~

암튼 키 커다란 이 남자의 밝게웃는 미소가 아름답다





저녁햇살을 받고있는 마른 식물이

가시를 반짝이며 하늘거리고 있는 모습도 참 예쁘다!!!




푸모리(7.145m)








쿰부빙하




ㅋㅋㅋ~

쿰부빙하 위에서 점핑놀이....

레밋이 하늘높이 나른다.



랍바도 껑충 ~





24살먹은 민들도...점핑~




비록 힘든일을 하고 있지만 이들의 젊음과 밝은 미소가 아름답다. 




17살 고등학생,,멋쟁이 레밋

















빙하지역인데  거의 녹은지역도,,,









































로부체 롯지





























눕체의 반영




기다렸다가 일몰,,,




정말 경이롭다...

사진으로 어떻게 다 표현할수 있을까...




물에 빠져버린 웅장한 7천고지의 눕체가

붉은빛을 내 뿜으며, 황홀한 풍경으로~ 아름답다!!!




내일은 고랍셉에서 칼라파타르까지 간다.

원래 스케줄은 내일 고랍셉에서 EBC다녀오고,모래 새벽에

카라라파타르 오르기로 되어 있는데,

새벽날씨가 바람불고 추우면 더욱 힘듦므로 낼 오후에 날씨 좋으면

바꿔서 시행하기로 했다. 내일이 기대 된다.

*

내 다리 오늘도 수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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