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안나 볼레나 ANNA BOLENA

돌핀샘 2015. 12. 1. 15:22

 

 

 

 

 

도니제티의 오페라 안나 볼레나"

 

우리에겐 어쩜 영화 천알의앤 으로 더 익숙한 15세기를 살던

영국왕실의 비운의왕비 앤 볼린 짧은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오페라로 연출해

도니제티는  1830년 "안나볼레나 Annaolena"로

밀라노에서 공연함으로써 전 유럽 도시와 이후 대서양을 넘어 미국에까지

그의 명성을 떨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 1막은

윈저성의 이른아침으로 무대가 열립니다.

 

슬픔에 가득찬 안나는 독백처럼 괴롭고 불안한 심정을

시녀 죠반나에게 애처롭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왕인 엔리코에게 이미 마음을 뺏긴 죠반나,,

왕비에 대한 죄의식으로 괴로워 하고 있지만,

 

왕비 안나는 조반나 세이무어를 왕의여자로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엔리코왕은 조반나에게 온통 마음을 뺏겨

어떻게든 안나를 처벌할 구실을 찿고 있습니다.

 

 

 

죠반나 세이무어는 왕비를 모시던 시녀로써

왕 엔리코와의 사랑을 괴로워 하지만 내심 왕비의 자리를

놓고 갈등하며 힘들어 합니다

 

 

 

 

왕은 왕비의 왕관은 너에게 씌어줄거란

말로 계속 유혹을 하고

그 달콤한 말에 죠반나는 희망을 찿아보려 합니다.

 

 

 

 

이미 안나에게서 마음이 떠난 왕 엔리코는

 어떻게든 왕비에게 죄를 만들어 죄인으로

처형시키고 죠반나를 새 왕비로 맞아들일 생각을 하고,,

괴로워하던 죠반나는

결국 왕비 안나에게 왕의 여자가 자기였다는걸 밝힙니다.

 

 

 

왕은 결국 신하를 이용  계략에 의해

안나는 옛사랑 퍼시와간통죄의 올가미를 벗어날수가 없게됩니다,

억울하게도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게된 안나는

단두대가 있는 런던탑에 갇히고 퍼시와 함께 사형을 면치 못합니다,

 

 

 

연인까지 있는 안나 볼레나를 그리도 좋다고

영혼을 불태울것 처럼 안나에 대한 사랑으로 구애작전을 하던

헨리8세 (엔리코)왕,,안나의 사랑하는 연인 퍼시를

외지로 추방시키면서까지 안나를 사랑했고, 결국 왕실의 시녀로

옆에두고 영원히 사랑할것 처럼 의지를 보였던 영국왕 엔리코는

안나의 모든 조건(왕비의 승계,,자식의 왕권계승)을 약속하고

왕궁의 화려한 왕비의 왕관을 씌여주지만,,,엘리자베스 1세를 낳고 아들을 사산한후

 왕비의 시녀 죠반나 세이무어 에게 마음을 뺏긴 변덕스런 왕의 사랑으로

안나 볼레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습니다,, 짧은 사랑과 불안정한 왕비의 왕관은

끝내 1000일만에 남편의 계략에 의해 형장에 이슬로 사라지지만

딸 엘리자베스 1세의 상속 지배권을 위해 목숨을 걸고 모성의 본능을 지켰던 안나왕비의

처절했던 순간 순간의 외로운 절규(아리아)가 긴~여운으로 슬프게 합니다.

 

엘리자베스 1세여왕은 어머니인 안나를 닮아서 인지 아주 영특하고

총명하여 어린 나이부터 시를 썼고 7개국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피날레,,,

 

 

 

 

조반나 메조 소프라노 : 김정미님

 

 

 

 

엔리코 왕 : 베이스 박준혁님

 

 

 

 

안나 볼레나 : 소프라노 박지현님

 

 

 

 

 

 

 

 

 

지옥같은 연습으로 긴 시간의 많은 대사의 곡들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표출해낸 안나 볼레나의 Sp박지현님 을

비롯한 성악가님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1막과 2막을보는 동안 무대 의상과 목소리로 표현하는 오페라가

주는 벅찬 감동에 눈시울이 적셔지고 손에 땀이 느껴졌습니다.

아시아에서의 초연이라고 하는데,,정말 멋진 공연이 였습니다

출연진~무두~모두 감사의 박수와 함께 수고 맣이 하셨습니다,,,

 

 

 

 

안나볼레나역을

 너무 아름답게 잘 해 주신 소프라노 박지현님

난이도 높은 그 많은곡들,

슬픈아리아를 가슴 져미게도 잘 표현해서 눈시울을 적시게  했지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무대 밖의 모습~~

 

 

 

비운의 왕비 안나예요..

귀엽고 아름다운  Sp 박지현님

 

 

 

 

 

 

 

 

 

 

 

 

 

엄마와 함께,,

,지현님 엄마도 목소리가 꾀꼬리예요!!

 

 

 

 

 

 

 

 

 

 

 

 

 

 

신부님과 함께...

 

 

 

 

제자들,,,

 

 

 

 

 

 

 

 

 

동생네 가족들~

야구포수로 인기 쨩이었던 김동수님도 만나서 정말 방가웠습니다

박지현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클래식/오페라| 150분 | 미취학아동입장불가

 

 

 

 

 

 

13828

 

 

 

 

'오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작오페라 "자명고"  (0) 2017.05.23
도니제티의 사랑의묘약  (0) 2017.03.25
안드레아 셰니에  (0) 2016.09.27
비제의 오페라"카르멘"  (0) 2016.05.31
라트라비아타  (0)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