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영남알프스

돌핀샘 2019. 10. 3. 10:40









                                                                                              영남알프스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7개의 산을 지칭하나,운문산, 문복산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영남 알프스는 전체 면적인 약 255㎢이며,

사계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산 곳곳이

억새로 가득 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여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 역사 깊은 문화 유적지가 있고,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식물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남알프스에는 아름다운 자연 만큼이나 즐길거리가 가득한데,

산길, 계곡, 자갈길, 덤불숲을 거침없이 달리는 산악자전거 MTB나

  영남알프스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등이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9월 29일 일요일

영남알프스


배네고개~배네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영축산~청수골




억새 평원으로 유명한 간월재는

지난 태풍 링링과 타파가 지나가면서 여린 억새에게

상처를 입혔는지 기대했던 억새의 모습은

 찿아볼수가 없고, 숱이 없는 아이의 머리처럼 가늘고 빈약한 모습으로

한들거릴뿐,,,은빛으로 빛나던 풍경은 아쉽게도 보지못하고 왔다.

*

그래도 영남알프스의 광활함속에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었음에

감사한 하루를 힐링타임으로 가득 채우고 왔다,

 



배네고개에서 산행시작~





코스모스가 산모퉁이

가을의 길목에서 반겨주고,,











물봉선도 아직 곱게 피어 있다.










아람약수는 몸에 좋다하여

모두~한바가지 마시고 출발~~




생각보다 가을야생화들이 많고

너무 예쁘게 활력을 준다,



















영남알프스는

1천m 이상의 산군들로 둘러 쌓여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개미취
















구절초와 산부추도 가을풍경을 up 시켜준다.















배네봉 표지석은 새롭게 교체되었다.



































용담










오리방풀, 며느리 밥풀꽃
















며느리밥풀꽃













































Y자로 뉘어진 나무

신비롭게도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구절초가 가을이야기를 도란거리고 있다.
























간월산에서 본 풍경

은빛억새의 찰랑거림은 아쉬웠지만

영남알프스의 천고지 이상의 산군들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다...
























산오이풀













































빈약한 억새

























"규화목"이라 하는데,,

마치 화석처럼 딱딱하게 형성되어

바위돌인줄 알았는데,

나무가 오랜 화학적 작용으로 침적 바윗돌처럼

형성되었다고 한다.

국립문화재 보호차원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간월재까지 자전거로 올라온 라이딩맨들도 있다.

나도 잔차타고 올라 올수 있을까...?

버스타고 올때 오르막길을 생각해보니,,,

깨갱~~그냥 접고 편한길만 열심히 달리자....

욕심내다간 그나마 산도 못 다닐라~~














억새가 이 모양이니 사진 찍을 생각이 없어 진다....





신불산까지는 갈려고 했으나 시간도 빠듯하고

억새평원도 위력이 없고,,하산하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신불산의 억새 역시 너무 안예쁘다 하여,사진도 예쁘지 않을거 같아

잠시~갈등하다 이곳에서 청수골로 하산 하기로 한다.

하산중 파래소 폭포나 기대하며 가자...









 2011년 11월에 다녀온 영남 알프스

영축산 가면서,,,

8년전인데, 그래도 그땐 활기가 넘쳤네요~~ㅎ~

 


 

그리운 시절이네요~~





파래소 폭포까지의 풍경































가을앞새 하나가

소나무위로 뚜~ㄱ~떨어진다...


















































"연리지" (사랑나무)

서로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붙어있다.





숲속의 작은집




















파래소폭포,

어제 비가 왔다고 하더니 수량이 많아서

폭포 떨어지는 소리도 크다~



























신불산 휴양림










함께하신 울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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