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에베레스트

루크라~팍딩

돌핀샘 2016. 11. 19. 18:49





루크라 공항




에베레스트가도에 핀 코스모스














~~~~~



10월 18일 

에베레스트 EBC 칼라파타르 16일 여정으로 떠나는 날

아침일찍 부터 히말라야의 설렘과 함께 카고백에 짐을 챙겨 인천공항으로 간다.

공항은 언제나 여행자들로 분주하지만,우리팀은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집에선 아침일찍부터 수선스럽게 공항을 왔지만

비행기는 오후 2시 5분에 이륙, 네팔 카투만두를 향해 출발했다.



인천의 하늘은 미세먼지로 회색빛이였는데,,,

고도에 올라 하늘을 보니 뭉게구름이 둥실~너무 맑고 아름답다.



기내식 점심은 한식으로 비빔밥..








카투만두에 거의 도착 할 무렵




노을이 붉게 물든 하늘엔 오늘 하루가 저물어 간다.

인천~카투만두 : 7시간 비행  시차 3시간 15분

인천~카투만두 : 7시간 비행  시차 3시간 15분




카투만두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이 내려 컴컴한 밤이다.

시간은 7시 조금 넘었을 뿐인데....한국시간 밤10시 30분쯤 되었을까?



늦은저녁은 현지식으로 먹고,,




호텔로 왔다.








이 호텔은 옛날에 왕실이였다고 한다.

지금은 호텔로 이용하고 있지만...



그래서인지 다른호텔과는 달리

옛왕들의 사진이 벽에 걸려 있고 분위기도 다르다.

























카투만두공항에서 걸어준 꽃 목걸이를 걸고 인증샷..

이꽃의 이름은 메리골드라고 하는데,

내가 아는 메리골드하고는 다른 꽃이다. 꽃송이는 마치 금송화 같은데...

향기는 너무 좋다, 마나슬로 갈때도 걸어 줬는데...

신들의 땅에 오면 행운을 의미하는 증표로 걸어 주는가 보다.




침실도 안락하고 참 좋으다...ㅎ~

하지만 오늘밤 이후로는 춥고 살벌한 롯지에서 잠을 자야 한다.

























아침은 호텔식으로 간단히 오트밀과 식빵으로,,,
















국내선으로 루크라를 가야 하므로

부지런히 움직여 다시 공항으로 왔다



10월 19일 아침의 하늘이 참 아름답다.




오늘부터 트레킹의 여정이 시작 된다.

하늘도 이쁘고 아침에 떠 있는 달도 맑은 날씨를 예고해준다.

고생은 시작 되지만 신들의 땅 히말라야로 들어가는 마음은

하얀 에베레스트의 그리움으로 설렌다,










세계인들이 모여드는 네팔..

그들도 우리처럼 히말라야의 설산을 오르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며 선택하여 왔을 것이다.



우리를 태워다 줄 17인승 경비행기다.








네팔군인들이 훈련중인가 보다.






드뎌 이륙~

공해로 가득한 카투만두시를 벗어난다.








도심을 벗어난 네팔의 산간지대는 참 맑고 아름답다.




















40분비행 끝에 루크라 (2.840m) 공항도착

























루크라공항은 활주로가 짧아 은근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

도착하고 보니 정말 활주로가 절벽에 만들어져 있고 거리가 짧지만

수시로 드나드는 경비행기로 소란스럽고 바쁘다.



루크라공항은 산악마을 안에 있다.








고도가 2840m 라 백두산 높이보다 약간 더 높은 마을이다.

고소가 일찍 오는 사람은 이곳에서도 살짝 숨이차고 어지럽다.




이곳은 국화꽃이 한창 이쁘게 피어 있다.








스탭진들이 짐을 정리 하는동안 나는 동네 한바퀴 구경을 나선다.




가을이라 야생화는 없을줄 알았는데,,,

허브같은 꽃도 향기를 자아내며 피어 있다








루크라공항은 경비행기만 오고 가는게 아니라

헬리콥터도 계속 내리고 뜬다.



에구  예뻐라...




층층이꽃도,,








쟈스민 꽃도,,








작은 야생화들이 줄지어 마을 어귀에 피어 있다
















마치 고마리 같기도 한데..너무 예쁘넹~




자고 귀여운 이꽃도 지천으로 피어 있다.




밀밭도 정겹다.













롯지의 풍경








우리나라사람들도 표징을 남기고 갔다.

태극기를 보니 그냥 너무 반갑다.




























씻진 않아도 미소가 예쁜 아이들...

"나마스테....인사를 한다.







둥근 이질풀?




에구 예뻐요!!!

엄마닮은 아기다.




다알리아


















우리나라엔 여름에 피고 지는 수국도 피었다.













루크라공항의 활주로

저 앞의 끝은 절벽이다.







오늘의 트레킹은 8km 2840m에서

고도를 낮춰 2.610m의 "팍딩"마을 까지 간다.







어머,,,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

그랬더니.

이곳의 할머니도 손주 자랑에 여념이 없다.



아기가 정말 귀엽고 예쁘다.








파상 라무 기념추모문

파상 라무는 에베레스트를 초등한 네팔 여성 세르파다.








이곳은 트레킹 허가를 받는 경찰 체크 포인트












코스모스를 보니 방갑다.

























투구꽃




에베레스트 가도엔 각종 야생화들이 기쁨을 준다.




가을이라 기대도 안했었는데..












































열악한 화장실

























수령이 깃든 나무













초르덴

















마니차와 마니석




















가이드 꾸말 시레스타




























































































































































































































바위석에 경문을 새겨진 마니석을 보니

 네팔 사람들의 기도가 느껴진다. 이곳은 정녕 신들의 땅인가!!!


 





















어마 어마한 마니석들이 즐비하다





























가이드 밤"의 집이라 한다.

어려 보였는데, 와이프도 세살된 딸도 있다



두드코시강

두드코시 강(दुध कोसी)은

네팔 동쪽에 위치한 강으로서 우유빛의 강이라는 뜻이다.

네팔의 고쿄 호수 동쪽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흘러가다가 보트 코시 강과 만난다.

남쪽으로 계속 흘러가면서 루클라 서쪽으로 지나간다.



네팔의 비닐하우스가 신비롭다.

















경문도 여러 형태로 새겨져 있다.




영지 아님 상황버섯인가?

























오늘 우리가 머물 팍딩의 롯지가 보인다.







내 카메라를 보더니 환하게 웃어주는 외국인 트레커

미소가 참 아름다워요...












두드코시강은 힘찬 물소리를 내며 흘러간다,









팍딩의 롯지도착












이꽃을 메리골드라 하는데..금송화같다.












애호박을 보니 된장국이 먹고 싶넹~~













무슨꽃일까?



















허접한 룸키

오늘은 잠이 올 것 같지 않다.

19일밤이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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