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가족)

안암배 아이스하키리그전

돌핀샘 2016. 4. 22. 15:47





4월9일 오후 8시30분

안암배 아이스하키리그전이 있었어요.




우리승연이가 공격수에서

 포지션이 골리(Goalie)로 변경되었네요



아이스링크를 쌩쌩~누비고 다녔던 승연이가.




저렇게 무거운 장비를 입고 골문앞에서

분투하는 모습을 보니 공격수로 미끄러지듯 달릴때 보다

마음이 더욱 조이고 두근거려 관객석에서 응원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에고고,,,대견스럽긴 하지만..

우리승연이 힘들까봐 시합내내~마음이 아프네요




막둥이 수연이도

형과 누나를 응원하러 왔지만 관람석의 누나와 급 친해져서

스마트폰 게임을 구경하느라 바쁩니다.



곁눈으로도 재밌나 보네요,,,




골문을 지키느라 열심히 골을 막아 봤지만,,

전반전에 안타깝게도 계속 지고 있어요



최승연 파이팅!!!




수연인 여전히 게임 삼매경...재밌나 봐요,




우리 수지도 열심히 공격을 하고 수비도 하네요.
















경기내내~긴장되는 골리..




누나가 재밌는 게임을 바꿨나봐요,

수연이의 표정이 시무룩 해졌어요,

다른게임을 본다고 할머니에게 이르고 있어요

이곳의 기온은 영하이기 때문에 얼마나 추운데...




































승연이와 수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게임 점수차는 벌어지고 있어요 



결국 전 후반 토탈 2 : 6으로 제니스 블리츠가 패배를 했네요




잘했어  블리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예 체능까지

꾸준히,, 하고있는 아이들을 볼때면 아이들의 체력이

대단하기도,,대견하기도 합니다.

잠시의 쉴 틀도 없는 요즘 아이들,,한마디 불평없이 적응도

잘하는 아이들,,요즘아이들의 현실을 보면 할머니인 나는

안타까울때가 많지만 아이들은 당연하다는듯 열심히 적응하면서

최선을 다 하는 정신력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게임은 질때도, 이길때도, 비길때도 있다고 승연인 말 합니다.

할머니가 안타까워 할까봐 의젓한 멘트로 오히려 할머니를 위로 하는 승연입니다

얼마나 대견스러운지,,,울컥하며 마음이 풍요로워 지네요...

우리승연이,,수지,,쵝오야,,,사랑해


아이스하키 팀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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