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슬루

카투만두~아루갓바젤

돌핀샘 2015. 5. 3. 22:43

 

 

 

 

모기가 윙윙대서 밤새 잠을 못잤다.

그래도 긴긴밤이 지나고

새벽 여명이 트여 호텔 옥상에 올라갔으나

역시 뿌연 스모그현상으로 해도 늦게 떠오르고

시야가 답답하게 하루가 시작 된다.

아루갓으로 가면 시골이니까 공기가 더 좋을거야..

생각하며 옥상정원에 앉아서

낼부터 시작하는 트레킹코스를 정리해본다

 

 

 

 

 

 

주변의 건물들은 거의 호텔이다.

 

 

 

 

 

 

 

 

옥상에는 끈끈이대나물도 있고,,

 

 

 

손톱에 물들이는 봉선화같은꽃도 벌써 피었다.

 

 

 

 

 

 

 

옥상에 있는 호텔방이다.

민박집 수준보다 열악한 편이다.

 

 

 

아침식사는 야채셀러드와 빵으로 먹는다.

셀러드는 맛이 Good.

 

 

 

 

 

 

 

 

 

 

 

 

 

정원의 예쁜꽃들과 인사하고

우리 포터들과 미팅

 

 

 

 

 

 

 

 

 

 

 

단체사진으로 시작점 인증을 남긴다.

 

 

 

 

 

 

 

아루갓으로 가는 차를 기다리는동안

시간의 여유로 

나는 다시 타멜거리를 구경하러 나왔다.

 

 

 

뭐라고 쓰여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보호수인것같기도 하지만 그옆엔

 

 

 

기도하는 신전같은곳이 있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사람들이

기도하고 나가고 들어가고 한다.

 

 

 

 

 

 

 

어젯밤 그 많던 차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 좁은 골목에 종류도 다양한 차들과 오토바이,,자전거 사람들,,

그리도 소란스럽더니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외국인 트레커들이 서둘러 나가고 있다

히말라야 트레커들은

이곳 카투만두에서 하고자하는 트레킹 지역으로

 동,서부로~흩어져 나간다고 한다.

 

 

 

 

 

아~나도 여기선 외국인이구나,,,,

 

 

 

스즈키는 택시다,

우리나라 티코처럼 작은 차인데,,

네팔은 택시들이 거의 티코수준이다

골목들을 보니 택시가 커도 않되겠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워낙 낡은 폐차를 엔진만 괜찮으면 굴러가는지

우리나라에선 폐차도 여러번 했을법한차들이

 마구 질서도 없는중에도 질서있게 굴러 다닌다.

우리나라 현대차도 더러 눈에 띤다.

 

 

 

 

 

 

 

 

 

 

흐미나,,,

얽히고 설킨 전선줄들,,

금새 합선되어 불날것 같다.

위험천만한 풍경이다.

 

 

 

여기도 기도 하는 곳인가 보네,,,

 

 

 

!!!!

 

 

 

 

 

 

 

야채가게

 

 

 

 

저 트레커를 보니

우리차가 왔나 정신이 번쩍 든다.

빠른걸음으로 차 타는곳으로 이동~

 

 

 

 

 

 

 

 

 

 

 

다행히도 아직 기다라고 있다...휴~

 

 

 

 

 

 

 

 

 

 

 

드뎌 차가 오고 가이드가 교통비 계산중,,,

 

 

 

 

 

 

 

흐흐~복잡하고

 

 

 

무질서한 카투만두거리를 빨리 빠져 나가길 ...

 

 

 

 

 

 

 

주유소 인가보네,,,

 

 

 

우리나라 5~60년대쯤 될까?

 

 

 

 

 

 

 

이 버스역시 폐차직전의 차인것 같다,

 

 

 

하지만 기사님은 베테랑 운전솜씨란다.

 

 

 

 

 

 

 

아루갓 바자르까지 가는동안

교통신호등을 한번도 못 봤다 교통신호가 없는나라?

 

 

 

 

 

 

 

이들은 오직 경적소리로 서로가 간다는 신호를 하는것 같다.

 

 

 

 

 

 

 

 

 

 

 

 

 

 

 

네팔은 보라색 이꽃이 지천에 피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피는 꽃인데,,이름이 생각안나네,,,?

 

 

 

 

 

 

 

 

 

 

 

점심식사 시간이다.

 

 

 

음식점에 이렇게 예쁜아이가

할아버지와 밥먹으러 왔나보다.

 

 

 

우리 수빈이와 유빈이 또래처럼 보인다

 

 

 

남동생도 있네,,,

 

 

 

 

 

 

 

에긍,,,둘다 넘 이쁘넹~

 

 

 

또 다른 아이는 아예 포즈를 취해 준다,

네팔 아이들은 눈이 맑고 크고 정말 예쁘다.

 

 

 

네팔의 전통 음식 달밧이라는 밥이다.

우리나라의 김치찌개처럼

네팔사람들이 즐겨 먹는 최고의 음식이라고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아루갓으로 GO~

 

 

 

와~위험천만한 풍경2

비포장도로를 버스 위에도 사람들을 싣고 달린다.

험한도로에서 앉아가기도 흔들거려 오금이 저리는데...

 

 

 

 

 

 

 

 

 

 

 

 

 

 

 

경사진곳에도 계단식 논과밭이

 정교하게 만들어있고

그곳에서 농사 짓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이길을 가는동안

가파르고 좁은 언덕길과 내리막길,,편도 1차선도 안되는

절벽 비포장도로길을 곡예하듯 달리는 버스로 인해

내심장이 붙었다 떨어졌다 했던 난이도 높은 길의 연장이다.

 

 

 

 

 

 

 

체크포인트가 있는 검문소

 

 

 

 

 

 

 

7시간을 어떻게 왔는지...

아루갓에서 내렸음에도

아직 버스의 진동이 남아있는듯 하다.

 

 

 

아루갓 마을

 

 

 

마나슬루 트레킹의 깃점인 아루갓마을은

상당히 오지인데도 큰 마을을 형성하고 있어 주변은

넓은 밭이있는 들판과 강과 산이

둘러 쌓여 있어 경치가 뛰어나며

주민들의 정이 풍부하게 묻어나는 곳이라고 한다.

 

 

 

호텔로 이동중

 

 

 

부르히 간다키강(burhi gandaki)강

 

 

 

마나슬루호텔에서 저녁은 볶은밥,

맛은 전혀 몇숟갈 먹고 도저히 못먹었다.

 

 

 

날도 흐리고, 좀전까지 비도 내렸는데,

노란꽃은 해맑게 피어 배곱은 마음을 달래준다.

 

 

 

 

 

 

 

 

 

 

 

 

 

 

 

 

 

 

 

짐 정리하는 포터와 쿡맨 가이드..

 

 

 

 

 

 

 

 

 

 

 

우리나라에선 식물원에서 보던

이꽃도 여기 저기 많이 피어 있다.

 

 

 

 

 

 

 

 

 

 

 

???

 

 

 

낼 아침부터는 날씨가 좋아져야 할텐데....

 

 

 

 

 

 

'마나슬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딩~콜라베시  (0) 2015.05.09
아루갓바자르~소티콜라  (0) 2015.05.06
히말라야트레킹  (0) 2015.05.03
히말라야  (0) 2015.04.29
마나슬루  (0) 201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