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의 데이트,,
모처럼 날씨 화창한 초겨울날(12월1일)
사랑하는 아들이
엄마와 함께 등산가자고 초대 한다.
에긍...
넘 착하고 이쁜 울 아들~
홍천 비발디파크 주변에 있는 두릉산..
두릉산은 아직 들어 보지 못했지만
두~세시간 의 짧은 코스지만 비발디 주변으론 가장 긴~코스다
우선 곤도라를 타고
아이들 처럼 겨울 여행을 한다.
아직 눈이 많이 안 온지라
스키장은 인공 눈을 뿜어대며,스키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공눈도,,자연눈도,,
자연과 함께 있으니 설경이다.
곤도라를 타고 매봉산 정상을 한바퀴 돌고,,
시원한 조망을 아들과 함께 보니~
더욱 아름답고 시원하다..
겨울여행이 얼마나 따듯한지!!!
울 아들 덕분에 행복이 가득한 마음이다~
리프트로 정상을 올라서 스키를 타고
시원하게 내려 오는 기분은
리프트를 타고 가는 저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울 아들과 함께
간단한 도시락과 정상주 막걸리 한병을 사들고
들어보지도 못한 두릉산을 올라 간다,
상행코스
치유의 숲~8~A~숯가마터~두릉산 정상(594m)~능선길로 내려와 골프장(유스호텔)으로 하산
날씨는 넘 좋은데 초입에선 바람이 좀 불어 춥다
육산이라 밟는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이야기~저야기를 하며 오르니
울 아들이 연인같이 다정하다~ㅋㅋㅋ~
에공~얼음길도 있다.
하늘은 아들과의 데이트를
축복이라도 해 주듯이 구름한점없이 맑은
아름다운 빛을 보여준다.
드뎌...두릉산(594m)정상
비발디 스키장이 시원하게 겨울 풍경으로 들어온다.
소나무를 벤 모양이 완전 작품이다.
그냥 베기만 했을 뿐인데..
알아서 꽃 무늬가 자연으로 만들어 졌네!!!
골프장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은 걷기에 너무 좋다..
골프장과 조화를 이룬
리조트의 건물도 멋진 풍경이다
겨울 골프장이 한가롭다.
춤추는 소나무~
한가로운 골프장도 아름다운 풍경..
땀을 흠뻑 흘리고 산행하고 난 다음
뜨겁게 사우나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서울에 간다.
우리 이쁜아들덕에 오늘 최고로 즐건산행을 했네~
넘넘~고맙구 사랑한다~사랑하는 울 아들~파이팅~
비발디파크 / 콘도,리조트
- 주소
-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1290-14번지
- 전화
- 1588-4888
-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