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가족)

마크 맥키버 (Mark Mckeever)

돌핀샘 2012. 3. 23. 17:50

 

 

 

 

영어교사가 되어 한국에 온

마크 맥키버 (Mark Mckeever)

 

3月에 받아본 골롬반 선교 잡지에 Mark의 모습을 보구 깜짝 놀랐다.

어느새 저렇듯 멋진 청년으로,반듯한 교육자로 훌륭하게 자랐을까!

대구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교육계에 몸 담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지만

지면을 통해서 보니 더욱 반갑고 보고싶은 마음도 앞선다...

 

내가 Mark를  처음봤을땐 아일랜드 여행때 였다.

1999년 8月 중순쯤

바리신부님 누나의 외 아들인 마크는 그때 초등학생이였다.

그때의 첫 인상은 전형적인 유럽의 개구장이 남자아이의 모습으로 기억속에서 떠 오른다.

 

너무나 귀여운 초등학생인 마크는

생각보다 많이 수줍어 했었다.

 

보기에는 장난기도 많아서

개구장이 같았지만 의외로 조용했던 학생...

이 사진은 1999년 Mark집에서 마크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마크를 두번째 본것이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가 있던중 이다.

마크아빠 자니(Jany)와 함께 월드컵 경기를 관람차 한국에 왔을때다.

마크는 3년만에 중학생이 되어 훌쩍 커서 왔다.

얼마나 근사하게 자랐는지

꽃미남 쥬니어 배우처럼 밝고 맑게 청년이 되어 가고 있었다.

 

Mark와 아빠Jany가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때 찍은 복사본 사진이라 흐릿함, 

 

 

3년만에  너무 멋지게 자란 Mark를 보고

그때도 놀랐는데....

 

 

멋진 청년되어 교육자가 된 마크를 보니

너무 방갑고 빨리 보구 싶어 진다.

 

더욱이나 우리나라 교육에 관심을 보이면서,

잡지에 실은 글에서 감동이 전해 온다.

 

하나의 제도, 두 경험

                                       

                                               마크맥키버 (Mark Mckeever) 영어교사

 

처음에

한국에 도착 하면서 아주 새롭고 도전적인 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바로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다른언어를 사용하는 제가 한국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일랜드로 돌아가면 교사가 될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한국 교육제도 안에서 가르치는 경험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국에 와서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했을 무렵 에는 아일랜드에서 보낸

 학교생활이 많이 생각 나더군요. 아일랜드와 한국의 교육제도를 비교할 생각은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두 나라의 문화와 교육방식이 다르다는 사실 입니다.

 

아일랜드의 교육제도

 

아일랜드의 교육제도는 두 단계,곧 초등학교와 중등 학교로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다섯살때 초등학교에 입학 해서 8년동안 학교에 다닙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를 마치면 입학 시험을 치릅니다.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수준의 중등학교를 찿아주는것이  이 시험의 목적 입니다.

학생들은 열세살에 중등학교를 입학해서 5~6년동안 학교를 다닙니다.

중등학교를 마치면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시험을 보고,그 결과에 따라

 어떤대학에 갈수 있는지 결정 합니다. 학생들은 열여덟살에 중등학교를 마칩니다.

 

초기의 경험

 

대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일 하면서 저는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은 아주 흥미로운 주제,그러니까... 제 소개를 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저는 아일랜드와 우리가족과 이전에 경험했던

한국여행(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한국 첫 방문)등을 들려 주었습니다.

아일랜드를 소개 하면서 비디오를 보여 주었는데,학생들은 놀라운 반응을 보였고

많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자친구 있어요?" 는 흔한 질문이었습니다.

몇주가 지나면서 저는 교사라는 새로운 역할에 익숙해 지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한국 학생이 아주 열심히 공부 한다는것을 알게 었지만,어떤 교육 제도 에서든

문제점은 잇게 마련 입니다.질서를 잡는일이 제가 극복해야만 했던 첫번째 장애물 이었는데,

저의 주된 업무는 한 학급에 있는 42명의 남 학생을 통솔 하는 것이 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아일랜드는 보통 한 학급의 학생수가 25-30명 입니다.

처음에 저는 질서를 잡는일이 어렵다고 느꼈지만, 점차 확신이 생기면서

수업에 집중하게 하고 학급을 통솔하고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깨달랐습니다.

 

학생의 행동

 

한국 사회는 존경심을 갖는것을  매우 중요 하게 생각 합니다.

이러한것은 학교 생활에도 반영이 되어 학생들은 교사들을 존경 하는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점 이지만,많은 한국인 교사들은 현재 어떤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체벌로 학생을 다스리던 한국인 교사들은 규율을 잡기 위해서 체벌이 아닌 다른 방법.

즉 새로운 방법을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학급 질서를 유지 하기위해서 다름 방법을 사용 합니다.

한국에 있는 모든 학교의 학급에는  대부분 반장이 있는데,이것은 아주 좋은 제도 라고

생각 합니다.제가 아일래드 학교로 돌아가 이 제도를 도입 한다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반장이 학급의 주 훈육자가 되도록 하고,한 학급을 여섯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의 대표자를 선발 합니다. 이 7명의 학생이 학급 친구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을 교실에 남아 있게 하거나,영어 작문을 쓰게 하기,

숙제 내주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이 모든 방법들이 학급을 유지 하는데 효율적 입니다.

그러나 모든 훈육 방법이 그렇듯이,교사가 권위를 가지고 엄격하게 대할 때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교사로 일 하면서 만일 어떤 학급이나 학생이 말썽을 부리면 수업을 멈추고

수업을 방해한 학생에게 경고나 벌을 주어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경우 선생의 권우는 도전을 받게 됩니다.

한국제도는 이러한 절차들을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 생각에는

 

한국에는 아일랜드와는 달리 가능한 한 최고이 점수를 받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이것은 긍정적일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엄청난 압박을 주며,

그들을 단순히 청소년으로 존재하도록 놓아 주지 않습니다.

만일 한국의 교육 제도가 훈육과 존중을 유지 하면서도

이를 허락 한다면 한국 사회에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마크 맥키버 (Mark Mckeever)

 

                                                        (골롬반 선교 잡지에서 옮깅글)

"한국의 교육 제도를 잘 파악해서 정리해놓은  글에 공감이 간다..

 

 

13265

 

 

 

'나의 이야기(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농장 가꾸는 날.  (0) 2012.04.17
부활절에~  (0) 2012.04.10
엄마의 생신날  (0) 2012.03.22
가족외식  (0) 2012.02.18
수비니의 생일(병원에서)  (0) 201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