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가족)

엄마의 생신날

돌핀샘 2012. 3. 22. 14:57

 

 

 

 

3월17일 토요일

울 엄마의 아흔여섯번째 생신날.

울 엄마의 4대 손주들이 할머니생신 축하 재롱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주최는 할머니의 3대 손주들...

울 엄마의 3대손중 제일 맏이 인 진아(오른쪽)는

우리가족 3대모임의 회장님 입니다.

왼쪽은 울 며느리인 이리.

 

 

 

 

 

할머니를 생신 위해

재롱이들 공연준비와 할머니선물,아이들 선물을

준비하느라 진아(회장)를 비롯해서  3대들의 수고가

마음으로 느껴 지네요...

 

엄마 생신축하 드려요~

지금은 노환으로 조금은 힘들어 하시지만

울 엄마는 강인하신 성품으로 혼자서 우리 5남매를

잘~키워주셨고, 어느새 4대손 까지 보셨습니다.

아직도 건강을 유지하고 계시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뿐입니다.

 

남양주시 덕송리에있는 풍천장어 집

 

 

 

 

오늘 오후 5시부터 상 할머니의 생신축하 모임은 시작되고...

 

울 엄마의 2대,3대,4대 까지 모여~

분위기는 왁자지껄 잔치집 같습니다.

 

양대창과

장어 구이가 숯불이 지글 거리고...

외삼촌과 울 엄마는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잡수는 모습도 똑 같으시다.

똑 같이 동시에 젓가락을 들고,

 

씹으시는 모습도 너무 닮으셔셔서

꼭 아이들 처럼 귀여우시다~ㅋ~(죄송)

 

 

 

울 엄마의 3세인   

진희와 현수아빠,그리고 진희 예비신랑.

내 조카 진희는 5월에 아름다운 신부가 된다.

(진희야 결혼 축하해 5월의 신부는 얼마나 예쁠까!!!)

양대창이 정말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모두들 얼마나 먹었는지...

 

김치찌개도 일품~

시원한 국물의 맛은 술 마신 뒷 맛을

 깔끔하게 정리 해주네요~ㅋ

디저트로 한라봉까지...ㅎㅎㅎ~

 

울 엄마의 4대째인 손녀들도

맛있다고 마구~마구~먹고,

 

 

ㅎㅎㅎ~넘~이쁜 우리 3대들...

 

드디어 4대 아이들의

상 할머니를 위한 축하 공연이 시작되고,

 

 

시헌이의 바이얼린 연주로 오프닝 무대가 열립니다~

 

ㅋ~우리 예쁜수지가 악보를 도와주네요...

상 할머니를 위한 재롱 공연에는 시헌이가 사회를 보는데.

조용히 주목을 해줄것을 당부 하지만,

 어른들이 말을 안듣고 너무~너무 시끄럽게 떠드네요...

 

첫 번째로 4대의 맏형 현수의 마술 공연~

ㅋㅋㅋ~

그래도 공연인지라 동영상도 찍고,

조금전 사회자(시헌)에게 한방 얻어맞은

객석의 매너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다음은 우리 손주 차례...

에궁 이쁜 우리 승여니~

동생 수지와 함께

음악은 

Bony M 의 "써니"

노래와 화려한 춤솜씨로 객석을 사로 잡을 모양입니다...

 

 

어찌나 신나고 멋있게 춤추며 노래 하는지!!!

꼬맹이 들이 함께 일어나 합세를 하네요~ㅋㅋㅋ~

 

 

음악이 길다보니 회장님이 살짝 눈치를 주네요,

회장님 : 노래가 너무 기~러...

     승연이 : 노래는 아직 안 끝났어요~

객석은 한바탕 웃음을 자아 냅니다..

 

다음은 울 오빠 손자 은성이의 마술 무대~

마술하는 사람은 꼭 수염을 붙여야 하나 봅니다~ㅋ

따로 분리되어 있는 링 고리를 연결하는 마술입니다...

 

객석의 어른들이 술 분위기 로 또 다시 시끄러워 지자

사회자인 시헌이가 조용히 하라고 호통을 칩니다.

어디서 시장바닥 마이크를 구해 왔는지....?

너무 귀엽고 익살 스러운게 지금 분위와 딱 어울립니다.

 

ㅋㅋㅋ~

우리손녀 수비니의 너구리 춤

은영이의 마술,

남자 애들은 모두 마술을 준비 했나 보네요

엄마가 불을 붙여 주지만,,,,

 

모두모여 합창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상 할머니를 위해 4대 아이들의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에서 감사함이 전해 옵니다...

 

에궁~얼마나 귀엽고 대견한지~!!!

작은 감동이 전율을 와 닿습니다...

 4대 손주들의

귀여운 재롱공연을 보시면서

울 엄마도  

  감회가 깊으실 것입니다~

 

 

 

 

생일케익에 촛불을 켜자

모두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고

아가들은 케익과 촛불 끄기에만 관심있어

좋아라 합니다.

에궁~재빠른 상수가 입에 거품을 물고

 온~ 힘을다하여 후다닥 촛불을 꺼 버리네요~

 

 

혼자 촛불을 끄고 기분좋아 하는 상수와

 나도 끌건데,

오빠가 혼자 꺼 버렸다고 뾰루퉁해 하고 있는

유비니의 표정이 비교 되네요.

 

그런 유비니가 안스러운지

울 엄마는 꽃깔모자를 쒸워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를 위해 바이얼린 연주를 하고있는 시헌,

그러나 상 할머니는 음악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상봉이 가족

 

 

 

마지막으로 공연에 수고 했다고 선물을 전해 주는 고우니,

 

 

진아가 할머니에게 준비한 선물과

용돈을 정성것 모아 전해 드립니다.

너무 이쁜 우리 조카들...

더욱이나 앞으로는 할머니를 위해

이런 기회를 가끔씩 만들어야겠디는 다짐을 하네요.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착한 우리 3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아이들은 선물을 받고 기분이 좋합니다~(흐뭇)

유빈엄마와 유비니,

잘 생긴 승여니~

 

 

 

재롱둥이들은 선물 하나에

 며칠은 기분 좋을것 처럼 신이 납니다...

 

  

 

울 엄마를 위해 3대모임 아이들의 수고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엄마가 요즘 건강이 안좋아 지시니 자주 찿아뵙고

말 동무라도 해 드려야지, 하면서도

마음뿐 실천이 잘 안되지만

엄마 살아 계시는 동안 자주 찿아 뵙겠단 다짐을 해봅니다.

다시한번 생신축하 드리구요,

엄마 고마워요~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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