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여명 오전 05시 여명이 트이는 동해의 새벽이 온통 빨갛게 물들었다. 갤러리 같은 여명의 풍경에 영혼이 흔들리는 느낌이다. 쨍~하고 맑은 여명보다 회색구름리 살짝 띠를 두르고 흘러 다니는 역동적인 새벽이 열리고 있다. 일출은 그렇게 예쁘게 시작 되었으나.... 순간 순간 변하는 먹구름이 예측 불허의 픙경으로 예쁜 일출을 덮어 버린다. 자연이 만들어 주는 순리를 우리는 어떻게 예측이나 하겠는가~ 순간 동그란 태양을 보리란 기대는 이렇게 뭉개진 일출로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동해의 아침은 참~예쁘다!!! 오늘의 태양은 구름속으로 숨어버렸지만, 아름다운 여운으로 그렇게 한참을 멍~때리며 앉아있는것도 너무 좋았다.... 두타산 산행후 계획은 캠핑을 할려고 텐트를 준비해 갔는데, 야영장 몇곳을 둘러 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