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엔 승연이와 승연맘과 함께 대모산으로.... 청계산은 함께 못갔지만 우리 승연이와 함께 대모산을 갈수 있다는것이 새해 첫날 큰 행복으로 뿌듯하게 다가 옵니다. 낼 모레면 다시 미국으로 가야 하는 울 손주와 산행을 하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눈길을 간다는것이 꿈만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러 산행을 할수 있는 기회가 몇번이나 더 있을지??? 요즘아이들 같지 않게 할머니 건강을 더욱 많이 챙겨 주는 울 손주님은 미국에 있을때도 자주 연락주며 할머니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항상 애기처럼 생각했던 승연인 어느새 17세가 되어 아빠만큼 훌쩍 커서 청소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난 더 많이 늙어가고 있고, 세월은 성큼성큼 나이를 살찌우고 있습니다. 대모산은 처음 와 봤는데, 산책삼아 다니기 아주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