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월요일 눈꽃산행 어제 일요일 내내~ 눈내리고 흐린날로 인해 등산도 취소되어 우울한 휴일을 보냈는데,, 착잡한 기분이 월요일까지 이어 집니다. 월요일 오전 현빈이를 어린이집 보내고 무기력한 마음으로 대충 집인일을 하고 문득 밖을 보니 맑은날씨에 멀리 보이는 천마산이 하얀 설탕을 뿌려 놓은듯 너무 예쁜 설산으로 급 설레임을주며 클로즈업되어 다가옵니다. 산행하기에는 이미 시간이 너무 늦어 고민이 좀 되었지만 이런날 무기력하게 집에 있는다는게 더 힘들거 같단 생각이 들어 무조건 카메라와 커피한병을 챙겨 후다닥 집을 나서 버스 2번 환승하고 천마산입구에 도착하니 오후 2시 10분, 늦긴했지만 시작한건 분명 다행이라 생각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좀 늦어 어두워지면 헤드렌턴을 의존해 하산해야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