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오페레타 박쥐

돌핀샘 2018. 9. 13. 21:23








 

대본 : Haffner carl, Genee richard , 독일어 (하프너, 쥬네)

 

때 : 1874년

 

곳 : 오스트리아 온천지 이슈르의 거리

 

초연 : 1786년 2월 7일 빈 쇤브룬

 

연주시간 : 1시간 40분 (서곡 8분)

 

등장인물 : 

부유한 신사 아이젠슈타인(T), 그의 아내 로잘린다(S),아이젠 스타인의 하녀

아델레(S), 로잘린데의 옛 애인 알프레드(T), 팔케 박사(Br),변 호사 블린트(T),러시아의

 대귀족 오를로프스키 공작(B), 형무소 소장프랑크(Br),간수 프로슈(S), 이다(S)

그밖의 무희, 가수, 죄수, 초대손님들, 매춘부 등

 

작곡 배경 :

요한 시트라우스는 그의 처녀작{인디고(inddigo)}를 비롯한 75세 때에 작곡한

'이성과 여신'까지 16개의 오페레타가 있는데 그중 이 [박쥐]와 [집시남작]이 가장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하여 지금도 세계의 일류극장에서 중요한 레퍼터리로 상연되는 것은 왈츠 왕의 작품인 만큼,

 왈츠와 폴카를 중심으로 한 우아한 선율이 있으며 내용 또한 흥미가 있기 때문이다.

 

박쥐배경 :

왈츠와 폴카를 중심으로 한 우아한 선율이 있으며 내용 또한 흥미가 있다.

오페레타의 연출에 있어서는 자유스러운 것이어서, 특히 대사의 부분은 상연하는 때를

참작하여 시사 문제를 삽입할 수 있으므로 줄거리가 항상 같다고 볼 수 없다.

이 작품은 시대를 19세기로 하여 음악과 환락의 도시 빈의 일면을 암시함과 동시에

 빈 풍의 오페레타로 선구자적 역할을 한 뜻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그리하여 1896년부터 1921년까지 25년 동안 약 1만 2천회를 상연 했다는 기록도 있을 만큼

 이 희가극은 많은 인기를 차지한 작품이라 하겠다.

 


줄거리 :

서곡(Allegro)A장조 4/3박자 포푸리 형식

아주 밝은 곡으로 따로 연주하는 때가 많다. 아이젠슈타인의 주제와 제 2막의 마지막 곡인

연회의 왈츠 테마가 술렁거리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폴카조의 무곡등이 차례로 나타나 앞으로

 전개될 즐거운 사건의 분위기를 조성시키며 이것이 여러가지 변화무쌍한 양상을 전개하면서 화려하게 끝난다.






제 1 막 아이젠스타인의 저택


 아이젠슈타인 남작의 방이 보인다. 옛 연인인 로잘린다를 잊지 못해 세레나데를 부르는

 알프레드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 때 아델레가 포카를 추면서 화려한 카덴차를 부르며 등장한다.

 그녀는 동생인 이다로부터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공작책봉을 축하하는 무도회의

초대장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아델라는 하녀의 신분이었기에 그녀는 로잘린다에게 저녁에

숙모의 문병을 가겠으니 하락해 달라고 꾀를 낸다. 여주인은 매정하게도 남작을 위한 특별요리를 핑게로 거절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작은 곧 감옥에 갇힐 신세였기 때문이다. 그는 관공서를 비방한 죄목으로

 일 주일간 구류를 언도 받았다. 화가 난 남작은 변호인 블린트 박사의 불찰로 구류기간이 연정된 것이라며

 불평을 늘어 놓는다. 사실 블린터 박사는 이 전에 그를 제거하려다가 실패한 바가 있다.

격노하며 따지는 남작에게 박사는 변명에 급급하나 곧 쫓겨나 버린다.


 이 때 팔게 박사가 등장한다. 일전에 그는 남작과 무도회에서 돌아오다 크게 망신을 당한 적이 있었다.

박쥐 복장을 한 그가 마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도 남작이 혼자 내버려두고 가버린 것이다.

그 통에 행인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박쥐박사라고 놀림을 당한 일이 있다. 박사는

그 수모를 꼭 앙갚음해야겠다는 복수의 칼을 갈다가 이번에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무도회에 남작을 초대한다.

 남작이 저녁에 입을 옷을 달라고 소리치자 로잘린다와 아델라는 그가 감옥으로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이별의 3중창을 부르고 나서 알프레드를 기다리는 로잘인다는 아델레의 외출을 허락한다.


 로잘린다가 혼자 남아 기다리던 연인을 맞이한다. '술과 사랑만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 없네'하고

기쁨에 들떠 알프레드가 노래를 부른다. 마치 주인인양 남작을 위해 준비해 두었던 저녁을 들면서

재미난 시간을 보낸다. 이 때 느닷없이 남작을 연행하기 위해 형무소 소장 프란크가 방문한다.

그리고 남작의 옷을 걸친 채 나이트캡을 쓴 알프레드를 발견하게 되고 로잘린다는 그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남작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플란크에 이끌려 감옥으로 가면서 그는 자기가 남작이라 아니라고 항변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제 2 막 오르로프스키 공작의 저택


 오플로프스키 공작의 무도회장에서는 흥겨운 파티가 무르익고 있다.

 프랑스 귀족으로 등장한 남작과 여배우로 가장한 아델레의 모습도 보인다.

공작이 '나는 손님 초대가 즐겁다네'라고 노래한다.

마르퀴스 래나트로로 분장한 남작이 프란크를 소개 받지만 서로 상대방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아델레와 마주치는 순간 그녀가 자기 집의 하녀임을 눈치챈다.

그러나 그녀는 오히려 그 모욕적인 언사에 항의하며 '나의 주인 마르퀴스'를 부르면서

 상전을 조롱하고 유쾌하게 공박한다. 남작이 아델레에게 적당하게 수작을 부리며

 접근을 할 무렵, 가면을 쓴 헝가리 귀족 부인이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팔케 박사의 연락을 받고 온 로잘린다였던 것이다.

그녀는 자기의 하녀와 희롱하고 있는 남편과 격분한다.


 이윽고 남작은 헝가리 귀족 부인을 소개받고는 제 아내인 줄도 모르고 유혹하기 시작하고

 그녀도 허풍을 떨면서 헝가리의 '차르다스'를 부르며 공공연하게 희롱을 건다.

남작은 자신의 여성편력을 은근히 자랑하며 여자의 바람은 일상적인 일미므로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며

부추긴다. 그리고 그녀는 남작을 유혹하면서 멋진 시계를 기념으로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빼어난 2중창을 부른 후 그녀는 정체도 밝히지 않은 채 손님들 사이로 사라져 버린다.


 삼페인이 흘러 넘치고 왕자의 권유로 모든 손님이 손에 손을 잡고 어울러 춤을 춘다.

 계속하여 손님들의 국적에 따라 다양한 춤이 전개되고 모두들 환락의 축배를 든다.

괘종시계가 아침 6시를 알렸을 때에야 밤새 어울리던 남작과 프란크가 그들이 감옥에

 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다. 파티가 파하고 그들은 비틀거리면서 걸어가고

 팔케 박사는 손을 비비면서 감옥에서 그들이 나타나기를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







제 3 막 형무소 안의 프랑크 사무실


 감옥에 있는 사무실로, 술에 추한 간부 프로슈가 우습게 몇 마디를 꺼낸다.

이윽고 프란크가 들어오는데 그는 무도회에서 곧바로 나온터라 아직도 술에 취해 있었다.

 알프레드의 테너 목소리가 남작의 감방에서 흘러나오고 프로슈는 프란크에게 남작이

 그의 변호사인 블린트 박사를 불러 오게 했다고 보고한다. 그 때 아델라와 이다가 프란크를 찾아

 감옥으로 온다. 그녀들은 아델레가 배우가 되어 무대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그에게 간청하면서 도움을 바란다. 아델레는 '만일 내가 순진무구한 시골처녀였다면'이라는

노래를 하면서 여배우로서의 다양한 재능을 코믹하게 과시해 보인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남작이 들어오고 곧 우스운 상황이 벌어진다.

구류를 살기 위해 온 그를 보고 프란크는 크게 놀란다. 무도회에서의 친구 마르퀴스 레나르트가

진짜 죄수인 아이젠슈타인 남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마침내 로잘린다가 등장함으로써

 상황은 더 복잡해 지는데 남작이 부정을 저지른 부인을 힐책하자 로잘린다가 시계를 내보이며

대드는 바람에 도리어 봉변을 당하고 만다.


 팔케 박사가 이끌고 온 사람들이 도착하고 영문을 몰라하는 남작에게 그는 상황을 설명해 준다.

 모든 것이 '박쥐의 복수'를 위한 팔케의 농간이었으며 알프레드와 로잘린다가 저녁을 함께 한 것도

그 계획의 일부였음이 밝혀진다. 남작은 그제서야 제 아내의 결백을 믿게 된다.

한편 오를로프스키 공작이 아델레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약속하면서 그녀의 후원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

모두들 삼페인으로 축배를 들면서 유쾌한 합창을 부르는 가운데 오페라타의 막이 내린다.






오페레타 박쥐


상류사회의 허세와 위선을 경쾌하고 코믹한

연출로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풍자해

즐거움을 주는 오페레타 "박쥐" 를 보고 왔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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