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연주대
경기도 기념물 제20호. 깎아지른듯한 바위 벼랑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고
30㎡쯤 되는 대가 구축되어 있어 이를 연주대라 하는데
거기에는 응진전(應眞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불당이 꾸며져 있다.
그 뒤에는 우뚝 솟은 말바위[馬巖]가 있어서
이 바위에 올라타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왕조 개국 초에 무학대사(無學大師)의 권유를 듣고 태조는
도읍을 한양에 정함에 즈음해서 이 연주대에 친히 올라 국운장구를 빌며
원각(圓覺)·연주(戀主) 두 절을 짓고 서울을 비치는
화산(火山) 불길을 진정시키고자 꾀하였다고 한다.그 뒤 임금 자리를
아우인 세종에게 양보한 양녕대군(讓寧大君)과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이곳에서 놀았다 한다. 이때 양녕대군이 중에게 준 오언절구
“山霞朝作飯 蘿月夜舂燈 獨宿孤巖下 惟存塔一層(산노을로 아침밥을 짓고,
女蘿의 덩굴에 걸린 달이 불을 밝히네. 홀로 외로이 바위 아래
오로지 탑 한층만이 남아있네)”이라는 한시가 명시로 전하며 효령대군은 여기에서
오랫동안 수도하였기에 그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내려온다.
세조 때에도 태조 때의 예에 따라 여기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 한다.
정상에서
위엄을 떨치며 우뚝 서있는 바위가 비를 맞고 있다.
연주대에도 가을이 물들고 있다.
관음사 일주문
10월1일 번개 산행으로
관악산
남현동의 관음사코스 처음 가는 일부 낯선 등산로다.
관음사입구~선유천 샘터~하마바위~마당바위 관악문~연주대~과천 향교로 하산
관악산 관음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895년(진성여왕 9)도선(道詵)이 창건하고 수도하였는데,
고려시대에는 어떠했는지 기록이 없어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조선시대에서는 전 기간에 걸쳐 관음사가 존재했음을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해서
『범우고』·『가람고』·『여지도서』 등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예로부터 관음사 아래에 있는 ‘승방벌’이라는 마을이 있었고
그 앞에 승방고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관음사의 사세가 컸음이 짐작된다.
1863년(철종 14)에 행념(行稔)이
영은부원군(永恩府院君)김문근(金汶根)에게 1,000금을 희사받아 중수하였다.
1924년에는 주지 석주(石洲) 등이 대방(大房)을 중건하였으며,
1925년에는 요사채를 중수하였다. 1929년에는 태선(泰善)이 칠성각을,
1930년에는 산신각을 신축하였고, 1932년에는
용화전(龍華殿)을 신축하였으며, 1942년에는 극락전을 중수하였다.
또한, 1982년에는 주지 종하(鍾夏)가 대웅전을 중건하였고,
1993년 지하 강당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삼성각·용왕각·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음사 [觀音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날씨느 비가 오락 가락 흐림
시작 부터 깔딱~숨을 거칠게 하고,,
요렇게 예쁜 거북 바위가 있다.
거북이 얼굴에 눈까지 그려 넣으니 영락없는 거북이다...ㅎ~
송신탑이 있는 정상은 아직 먼데...
날씨는 금새 비라도 쏟아질듯 꾸물 거리고,,,
깔딱 올라 치니 국기봉이 나온다.
또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저기 국기봉이 기다린다.
이곳 국기봉에서 부터는 자주 다니는 익숙한등산로,,,
사당역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관악산은 명바위들이 많아
신비스런 볼거리를 주고,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명산이기도 하다.
하마바위
두꺼비 한쌍
똥 바위라고 하는데....?
누애고치바위
도봉산이 섬'처럼 떠 있다.
마당바위에서 본 "정상" 가까이 보이지만,,,
가을국화
철모르고 피어, 떨고 있는 진달래,,
관악산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다~
안개속에 아련히 보이는 롯데 월드타워,
서울에서도 산 그리메를 볼수 있음이 아름답다.
관악문
관악문에서 본 도심의 풍경,
더욱 운치 있고 몽환적이다.
우리나라 지도 바위..
또는 토끼바위라고도 한다.
비를 몰고오는 검은 구름이 마치
여의주를 물고 쏜살같아 날아든 검은 용의 모습같다.
관악산이 악산이란 이름은
아마도 저 구간이 일등공신을 하지않았나 싶을정도로
암벽에 붙은 쇠줄에 의지해 가는 스릴구간...
해마다 사고가 많다보니
지금은 데크시설공사를 하고 있는중이다.
지난계절에 왔을때에도 데크계단준비는 없었는데..
비까지 내려 위험하지만,,
데크공사가 완공되면 이제 오금저리는 스릴은
추억속의 이야기로 남을것 같다.
흐흐미~~오금저렸다...
넘어온 관악문이 예술이다.산위에 있는 문은
대부분 하늘로 이어진다 하여 通天門이라 하던데.
관악산이라 관악문이라 했나?
연주대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은 더욱 깊어질것 같다.
과천 향교
번개팀 오늘도 즐거운 수고 하셨습니다~
과천에서 치맥 쏴 주신
최상훈 베드로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관악산 넘 즐거웠구요,,
마무리까지 happy 트레킹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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