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구병산876m (충북 보은)

돌핀샘 2017. 9. 12. 03:36







* 충북의 알프스, 구병산 *
구병산은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구병산은 속리산의 남단에 위치하여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최근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특히 가을단풍이 멋들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 적격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알프스’로 출원 등록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9월10일  구병산 (충북 보은)

~853봉~신선대~적암마을(원점회귀)

적암마을~목조다리~숨은골~쌀난바위~구병산 정상~853봉~신선대~적암마을(원점회귀)




적암마을에서 구병산을보며 산행시작~





유홍초

적암리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가을 야생화들이 방긋 인사를 하며 반겨준다.









꽃범의꼬리





늙은호박도, 가을을 느끼게 하고~





개미취도 가을바람에 하늘거린다.










귀요미 고마리





시들어가는 사위질방





콩꽃





송신탑 안테나









들깨꽃도 이쁘다.





등산로 입구는 수풀로 우겨져

사람의 발길이 드물게 다니는길 같다.









꽃향유





개미취





기름나물






초입부터 계속 깔딱길로 이어져 호홉을 거칠게 하고,,,,





별 기이한 나무가 웃음을 자아내게도 한다.





짚신나물





쥐손이풀도 너무 예쁘다










갈퀴나무





산괴불주머니

























흰진범




병조희풀




기름나물










꿩의다리










가는잎장구채










물봉선















깔딱~꼴딱 올라 드뎌 정상이다.

충북 알프스라고 하지만 정상을 밟기까지는 하늘이

거의 안보일정도로

오지의 너덜길로 답답하리 만큼 어두운 숲속이다.




정상에서 조망이 트여 보이는 기암의 풍경...















미역취




며느리 밥풀꽃





863봉을 가며 지나온 구병산을 본다.




등산지고엔 815봉이라 쓰여 있던데....





구절초





미역취





ㅎㅎㅎ~ 즐건 점심시간

 박경안님이 무쳐준 묵묻침이 일품이고

우회장님께서 준비하신 족발이 정말 맛있다.

모두~감사합니다~~




아침안개에 비하면 많이 맑아졌지만

시야는 아직

구월의 하늘답지않게 답답하기만 하다.









여전히 힘든구간이지만

그래도 조망은 보면서 가다보니 시원하다














넘어온 구병산이 이제 저만치 멀리 있다.

























흐미나~~벼랑길이 눈앞에 있네.....?





853봉





이제 신선대길만 남았는데,,,,

암릉길이 험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한다.









힘든구간을 지날때쯤이면

가을야생화들이 고맙게도,위로하며 힘을 내라고 한다.














에고공~칼날능선.










로프길에....




















칼날능선구간이 후덜덜~오금을 저리게 한다.

구병산이 악산으로 악명이 높다덩만,,,제대로 실감난다,




석문?




우회길이 있었나 보네....














신선대 가는 구간은 난이도가....좀~~~

























드디어 신선대 도착~~





엄수된 시간으로 잠시 머물시간도 없이 하산.





후다닥~내려간다.





연리지....?

두 나무가 붙어있다.





오리방풀





쥐손이풀





적암리 마을 입구에

노란배가 다랑~다랑 달려 있다.










부추꽃





살악초





호두










벼가 익어가는 가을 들판





부처꽃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시루봉이라 한다.





거리상으론 길지 않으나 난이도 있는 산행길로

 만만히 봐선 안될  구병산이다.

함께하신 울님들 고생 많이 하셨구요,,,수고 하셨습니다.

난이도 있는만큼 멋진 산행을 할수 있었고, 좋은산으로 기억될것 같네요

감사드리구요,,,,구봉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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