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고성간 46번 국도변인 남교리에서 남동쪽으로 북천을 지나 12㎞ 지점에 있다.
안산(鞍山)에서 비롯하는 한계리 탕수동 통수곡에는 약 84m에 걸쳐 폭포와 탕이 연속으로 있고,
구슬 같은 푸른 물이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암반 위를 흐른다.
예로부터 탕이 12개나 된다고 전하여오고 있으나, 실제는 8탕밖에 없으며,
옛말의 십이탕십이폭(十二湯十二瀑)을 흔히 십이선녀탕이라고 불러오고 있다.
폭포 밑에서 소용돌이치는 곳을 탕이라고 하는데,
이는 물줄기가 암석에 떨어짐에 따라 일어나는 수은작용(水銀作用)에 의한 것이다.
탕에는 그 모양에 따라 독탕(甕湯)·북탕[梭湯]·무지개탕[虹湯]·용탕(龍湯) 등의 이름이 붙여져 있다.
대승폭포
대승령
8월 27일
산행코스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십이선녀탕 계곡~남교리
참나무꽃이라고 누군가 말해 줬는데,
검색을 해 보니 꽃은 아니고 충영이라고 한다.
참나무 벌레집(충영)이라고 한다.
충영[insect gall, 蟲癭]
벌레혹이라고도 하는데 식물체에 곤충이 산란 기생하여 그 자극에 의한
이상발육으로 형성되는 영류. 진디, 파리류, 벌류 등의 곤충이
고등식물의 지상부에 형성하는 일이 많다. 선충(線蟲)이 뿌리에 붙은 것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꽃처럼 보이는 데 벌레집이라니...
벌레집치고는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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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승폭포
장수대 북쪽 1㎞지점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다고 전해지며,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꼽힌다. 대승폭포 앞 넓은 반석에는 조선 선조때 양봉래가 쓴
구천은하(九天銀河)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도 특색이다.
이 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폭포 아래쪽에 중간폭포라는 것이 있어 또 다른 자연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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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폭포에서 물보기가 드물었는데,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인지 수량이 제법 많아 소리도 크다.
기름나물
설악에서 본 8월의 야생화
꽃며느리밥풀
눈개승마
오리방풀
초롱꽃
모싯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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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승령
설악산국립공원 서쪽의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를 지나 북쪽으로 1시간 30분쯤 가면
설악산 서북능선 상의 고개인 대승령이 나온다. 바로 이 대승령이 내설악으로 들어가는
첫 고개가 되는 셈인데 이 고개를 넘으면
백담사 또는 12선녀탕계곡 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이곳 주변에는
각종 이름모를 새들이 살고 있으며 갖가지 바위, 돌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있는 자연풍경을 이루고 있다.
흰송이풀
오리방풀
씀바귀
둥근이질풀
진범
둥근이질풀
노루궁뎅이버섯
구릿대
취나물
바위떡취
물봉선
초롱곷
꿩의다리
십이선녀탕 계곡길
두문폭포
용탕폭포(복숭아탕)
땅채송화
꽃며느리밥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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