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마을은
3월18일~26일까지 매화축제기간이다.
생각보다 매화는 흐드러지게 피어 산행하는 기분을 즐겁게 한다.
광양 매화마을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실농사에 적합해서 수확량도 한 부락에서
연간 100톤이 넘는다. 올매화인 이곳의 매화는 지리산 능선에
잔설이 희끗희끗하게 남아 있는 3월 초순 경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며, 매실 수확은
지리산 철쭉이 한창 피어나는 6월에 시작된다.
매실은 다른 꽃들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여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전에
수확이 되어 농약이 필요 없는 청정과일이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1930년경 율산 김오천선생이 심은 70년생 고목 수백 그루를 포함하여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 뒷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또, 섬진마을에서는 매화꽃 피는 3월마다 '매화축제'가 열린다.
홍쌍리 매실 家
정교하게 정돈되어 있는 매실항아리가
정성이 깃들어 보인다.
매화꽃이 정말 축제를 하고 있다...
~~~~~~~
쫓비산(538m)전남광양
3월19일 산행코스
관동마을~게밭골~바람재~쫓비산~매화마을(매화축제기간)
연미색, 연핑크, 홍매화등등
다양하게 활짝핀 매화를보며 쫓비산으로 산행시작~
개불알꽃도 방긋,,,
홍매화도 화사하게 웃어준다~
지리산에서 살짝핀 매화몇송이를 본후
새봄들어 예쁘고,,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매화꽃을 보니
마음도 풍요로워지는것 같다...
복수초도,,,방긋~봄인사...
계속 깔딱길을 오를땐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모두 즐건마음으로 쫓비산을 간다~~
이지역에서 가징 높은 백운산,
생강나무
노란꽃이 참 곱다.
섬진강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고...
드디어,정상
쫓비산은 전남 광양시에 있는 산으로
주변에 있는 산에 비해
산의 모양새가 뾰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상에 서니,,,섬진강 주변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새봄에 처음보는 진달래
섬진강자락으로 매화마을이 매화꽃으로 덥혀 있다.
우리는 매화마을로 하산~
진달래가 더러~더러 피어 기쁨을 준다.
매화마을은 축제중이라 관광버스들이 줄비하다...
귀경길이 걱정되넹~~
현호색도 만났다.
매화꽃도 너무 많이 피어 있으니,,,
어떤꽃이 예쁜지,,,혼란스럽다...
핑크색도 참~예쁘네,,!!!!
연미색 매화
히어리도 방가워~~~
홍매화도 능수가 있네,
능수 벚꽃만 있는줄 알았는데...
천리향
섬진강은 벚굴이 유명하다고,,
음식점마다 수북히 쌓아 놨는데,,예술이다.
매화꽃은 원도 없이 보며 간다~~
산수유
홍쌍리 매실 家
와,,,장독도 많다~~
명자나무
산수유도 만개~~
광대나물
갈퀴나물
새봄의 전령들과 함께한 쫓비산 산행,
넘넘~즐거워습니다,
봄꽃들이 기쁨을 줘서 울님들도 행복한 산행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리구요,,
다음주도 많이 참석 하시어 즐거움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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