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서봉 (칠성대)
운장산 雲長山 (1.126m)
높이 1,126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노령산맥 중의 한 산으로,
정상 부분은 세 봉우리로 이루어진다.
동봉(東峰, 1,120m)은 주천면과 정천면의 경계가, 서봉(西峰, 1,110m)은
동상면과 주천면·부귀면의 경계가 되며, 중봉(中峰)은 운장산의 최고봉을 이룬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신라층군에 속하는 퇴적암류와 불국사화강암류로 되어 있다.
산 사면은 셋으로 나뉘는데, 서쪽 사면은 동상면으로
동상(東上)·대아저수지(大雅貯水池)의 집수역(集水域)이 되고,
북쪽 사면은 금강의 지류인 주자천(朱子川)의 집수역이 되며,
남쪽 사면은 역시 금강의 지류인 정자천(程子川)의 집수역이 된다.
동상·대아저수지는 만경강의 상류이므로 운장산은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계가 된다.
주자천계곡은 물이 맑고 계곡이 좁아서 여름철의 피서지로 이용되는데,
특히 주양리 서쪽에서 명덕봉(明德峰, 846m)과 명도봉(明道峰, 863m)이 주자천에 근접하여
하천의 폭이 좁아져 계곡의 입구가 되는 곳이 운일암(雲日巖)·반일암(半日巖)이다.
지명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계곡 안은 일조시간이 짧고 서늘하여 그 주변이 여름철 관광지가 된다.
명도봉 서쪽의 계곡을 칠은동(七隱洞)계곡, 대불리를 무릉리(武陵里)라고도 부르는 바와 같이 계곡이 좁다.
운장산에 오르는 길은 네 코스가 있다.
주천을 경유하여 주자천계곡을 따라 대불리까지 가서 동봉이나 서봉을 지나 오르는 길과,
정천을 경유하여 봉학리 가리점까지 가서 운장산을 곧바로 올라가는 길,
진안을 경유하여 부귀면 봉곡에서 곧바로 오르는 길 및
진안에서 부귀동 궁항리까지 가서 정수암을 지나 서봉에 이르는 길이 있다.
출처 (백과사전)
2016년 1월24일
설경 산행을 하려고 광주에 있는 무등산을 예약 했으나
강풍에 한파경보로 전국 국립공원 산행이 통제되어
운장산으로 이동 산행을 하게 된다.
산행코스
내처사동~송어 양식장~삼거리~동봉(1.125m)~
운장산정상(1.126m)~서봉(1.120m)~함목재~독자동~내처사동
산행 들머리인데,모르고 지나처서
왕복 거의 1km쯤 알바를 하고 다시 내려와
다시 원점 산행을 하자니 추위에 마음이 지친다.
날씨는 왜 그리도 춥고 바람은 불어대는지!!!
설경은 시작부터 추위를 잊게 해 줬으나,,,,
시야가 트일무렵,, 칼바람으로,,
카메라셧터도 감각이 없어지고 배터리 방전으로,,
보조배터리 꺼내는 일도 손이 꽁꽁 얼어 정말 힘들다.
그래도 올해들어 처음 만나는 설경은
한파와 강풍속에서도 셧터를 바쁘게 한다.
무등산을 못간 아쉬움에 마음이 썰렁 했는데,
운장산의 설경이 충분히 달래주고 있다!!!
가지에 얼어붙은 상고대
강풍으로 눈가루가 마구~마구~날린다.
그러나 파란하늘은 눈이부시도록 아름답다!!!
고생하지않고 어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겠는가!!!
스스로 위로하며 추위를 이겨본다.
동봉이 보인다..
(방가워,,빨리 갈께~)
오르막은 계속 이어 지고,,
흐미나...
칼바람은 사람을 얼어붙게 한다.
그럼에도 설경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동봉에 도착~
강풍으로 마치 눈이 내리는것 같다.
너무~춥다!!!
추워도 너무 아름다운 겨울풍경~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
에고고,,,아직 넘어야할
중봉(정상)과 서봉이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운장대~서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