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가족)

영화 스파이

돌핀샘 2013. 9. 17. 12:43

 

 

 

 

 

 개봉한지 며칠전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

"스파이"를 보러 가자고

수빈맘(작은 며늘)이 데이트 신청을 한다,

 

 

 

 부드러운 남자 다니엘 헤니가 

나온다고 19세 소녀처럼 들떠 줄거리를

설명하며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고

시내거리도 걸으며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 하고 싶단다.

 

난 무조건 오~케이~

 

 

 

 

 

줄거리는 위 포스터에 간략하게 나왔지만,

다니엘 헤니의 부드러운 모습에서

냉혈인간, 테러킬러의 모습으로

분장한 역할이  또 다른 매력으로 보였다.

 

 

 

웨이터로 분장하면서 임무를 수행 하던중

마누라(문소리)가 라이언과 데이트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애간장을 태우는 남편 철수 (설경구)

 

 

 

 

중요역할을 하면서도 귀요미 표정과

날엽한 액션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진실장역의 (고창석)

 

 

잘생긴  꽃미남 라이언(다니엘 헤니)의 유혹에

설레이며 흔들리는 영희(문소리)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철수(설경구)와

스튜어디스로 일하며 맏며느리 역할을 하는 그의 아내 영희(문소리)

남편이 스파이 라는 직업인줄 모르고, 셀러리맨의 평범한 남편으로

생각하는 영희는  나랏일로 거대한 임무차 출장을 밥 먹듯이 나가자, 불만이

극도에 오른다. 철수는 임무를 완수할때는 불꽃튀는 현장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치열한 전쟁을 치루면서도  정작 아내 앞에선

 고양이 앞의 쥐 처럼 꼼짝 못하고 가장 착한표 남편이 된다.

 

 

결혼7년차가 되어도 둘 사이에 2세가 없자  시 월드에선 영희에게

온갖구박이 쏟아지고,, 결국 아이 같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다.

 아이같기 좋은날 합방,, D-day 를 잡아놓고 설레임으로 철수를 기다리는 영희 ,

그러나 의문의 테러가 발생해 진상파악을 위해 긴급명령을 받아 태국으로 출장을 떠난다.

 

한편 외국의 이중 스파이 라이언(다니엘 헤니)은

 사전 정보로 철수와 맞서야 하는 입장을 알고 그의 아내 영희에게

접근을 한다. 남편철수의 잦은 출장과 무관심으로 스트레스 폭발 직전까지 올라

계획적으로 접근한 꽃미남 라이언의 유혹에 푼수기 넘치는 흔들림이 발동한다.

 

거대 나랏일로 위험천만한 작전지를 종횡무진하는 남편의 직업을 모르는 영희는

잦은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철수가 야속해  홧김에 비행 스케줄을 바꿔 태국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라이언과의 만남은 영희에게 환상의 로맨스를 꿈꾸게 하지만,,,

 

철수가 이를 목격 함으로 철수의 절대 절명의 임무가 흔들려지면서

임무 완수하기와 마누라 구하기의 위급상황이 전개된다.

디지탈 시대의 첨단과학 시스템으로 스파이들의 치열한 싸움에서

결국 임무도 완수하고 마누라도 구하고, 2세도 얻는 해피앤딩!!!

 

어찌보면 액션영화의 뻔한 스토리 일지 모르지만, 숨막히는 긴박함속에

철수(설경구)와 영희(문소리), 또 진실장(고창석), 

 변신 스파이 야구르트아줌마 (라미란)의 코믹연기가 스토리 중간~중간에

양념이 되어 상쾌함을 주었던것 같다,

"하지만,, 라이언(다니엘 헤니)이 비행기내 격투끝에 했던말

너와나  우리 스파이의 운명은 이런것이 아닐까...그 슬픈 눈망울이 여운처럼 남는다"

 

추석명절 가족과함께 관란해도 좋은영호일듯 하다!!!!

 

 

 

 

 

수민맘과 샤브샤브집에서 맛나게 저녁을 먹고

백화점과 로데오거리를 활보하다~집으로...

수빈맘과는 영화를 잘 보는 편이지만  오늘 데이트 역시

넘` 즐거웠다,,며느리지만 딸처럼  함께 다니는걸 좋아하고,

가끔 외식도 함께 하는걸  좋아해서 나는 늘~고맙고 행복하다,,

이리야,, 정말 감사해~~파이팅!!!

 

 

 

'나의 이야기(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천사  (0) 2013.11.28
울 아가들,,,  (0) 2013.09.17
9월의 신부 고우니 시집가는날~  (0) 2013.09.13
주말농장  (0) 2013.08.29
자전거21 신입회원 워크숍  (0)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