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중에 있을때
그리도
궁금증을 주던 우리아기가
11월25일 오후 5시
드디어 세상 구경을 나왔다,
요렇게 예쁜모습으로,,,
이제 우리 큰 며늘은
마징가젯트처럼
2남1녀의 힘센엄마가 되어야 한다.
득남을 축하해!!!
네가 태어나서 처음본 순간
마치 하늘에서 내려준 천사 같았지
태중에 있을때
정말 많이도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었단다.
그런데, 넌 너무~ 이쁜 모습으로 우리에게
빛나는 보석으로 왔구나!!!
첫눈을 뜨며,
세상을 바라보는 너의
느낌도 정말 궁금하네~
어땠어?
세상도 너처럼 예뻐 보여?
이제 너가
씩씩하게 자라서
예쁜세상 만드는데
동참하고,,
또 이끌어 가야돼
ㅎㅎㅎ~
미안해 문득 그런생각이 앞서 드네.
첫 수유를 하는 순간이야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젓을 먹어보는데,
어찌나 힘차게 빠는지!!!
태중에서 나온지 불과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그 힘이 경이로웠단다,,,
그리고 꿈동산에서 놀고있는
너의 모습이야,,
너무~평화롭구나, 너를 바라보고 있는
할미도 그냥,,, 마구 평화롭고 행복하네!!!
ㅎㅎㅎ~
또 먹고 싶어?
태어난지 몇시간도 안된
우리 아가는
축복이란 이름으로
우리집에 다섯번째 촛불을 밝히고 있다
8살의 형 승연인
동생에게 줄 편지를 써 왔다.
그 내용은
" 너는 이제 자유야
세상은 엄마 뱃속처럼 좁지않아
넌 지구인이 된거지..
수연아 형이 잘 할께~ 사랑해"
참고로 수연인 듈째 수지의 "수"와
승연이의 "연"을 따서 "수연"
형과 누나가 이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선을
우리 아가이름을 수연이라고 부른다.
작은엄마와 함께,,
우리 작은 며늘이예요,
넘~시원하게 예쁘죠 !!!
너무 사랑스러워요,,,
천사로 온 우리 아가가
무럭 무럭 건강하게 잘~자라 주기를
기도하며 밝고 맑은세상에서
아름다운 눈을 키워갈수 있는 멋진 아이로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수연아 우리모두는 너를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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