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이 묻어나는 섬
△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우도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국내에서 유일한
하아얀 산호백사장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습니다.
우도의 자랑 우도 8경
△ 주간명월,(晝間明月)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 낮에 달이 둥실 뜬 답니다.
오전 10시에서 11시 동굴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동굴의 동그란 무늬와 합치면서
영락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이를 주간명월이라고 하는데 주민들은 "달그리안"이고고 합니다.
△ 동안경굴(東岸鯨窟)
우도봉 명일동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레"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아래 콧구멍이라고 하는
동굴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 옵니다.
이 굴은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 갈수 있습니다.
(길이 150m, 높이 20m, 넓이 15m )
△ 전포망도(前浦望島)
제주 본도(本島)와 우도 사이의
배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특히 우도 경관은 흡사 물위에 소가 누워있는 형상입니다
남 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섬 모양이
물위에 뜬 두둑과 같아
명평(演坪)이라 명명(命名) 하기도 하였습니다
△ 지두 청사(地頭靑莎)
제주 최고의 빛깔고운 잔듸가 우도봉의 잔디입니다.
182m의 우도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울어진 모습입니다.
우도봉은 우도 관문이느 천진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를 말 합니다.
섬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머리 라고 부른답니다.
△ 후해석벽(後海石壁)
높이 20여m,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 절벽 입니다.
차곡 차곡 석편을 쌓아 올린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랜세월 풍파에 깎이어서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 되어 있습니다.
△ 서빈백사(西濱白沙)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 해빈이 있습니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잘 뜨지를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곳 바다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으로 2004년도에 천연 기념물 제438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 천진관산(天津觀山)
우도 도항의 관문인 동 천진동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모습을 말 합니다.
여기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합니다.
야항어범(夜港魚帆)
여름이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힙니다.
이때가 되면 칠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밤 하늘까지도 밝은빛으로 가득 물들고,잔잔 할때면
마치 온 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것 처럼 현란 합니다.
우도의 유래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년 ~1만년전 )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 입니다.
조선조 숙종23년 (1697) 국유 목장이 설치 되면서 부터
국마(國馬)를 관리,사육하기 위해 사람의왕래가 있었고
현종8년(1842)에 입경허가,현종10년(1844)에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 하여 정착 하였습니다.
경자년(1900)에 오유학선생이 연평으로 명명 하였습니다.
이섬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모양 (우두형)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 지고 있으며 또한 이곳을 물에뜬
두둑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정하여 구좌읍에 속해 있었는데
1986년 4월1일 우도면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도지 발췌
단란한 가족의 평화로운 풍경
우도봉이 보이는 풍경이 4월~5월쯤이면
잔듸색이 너무 이쁠것 같습니다.
지금은 3월 초라서 아직 잔듸의 색이 초록빛이 없네요
우도등대
∼∼
오늘은 제주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혹시나 일출을 기대 했지만???
새벽바다는 역시나 안개로 뿌옇기만 하네요,,,
새벽바다를 잠깐 산책해도 마음이 시원합니다.
기대했던 우도땅을 밟는날
마라도 갈때 처럼 마음이 설래입니다.
우리들은 성산포 종합여객터미널에서
우일 페리호에 렌터카와 함께 승선합니다.
예쁜 갈매기는 푸른물결위로,
회색빛 상공으로
나래를 쫙펴고 시원스레 날아 다니네요,
난 가끔씩 철없는 생각으로
사람도 하늘을 날아다닐수 있다면 얼마나좋을까...
허황된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탄 여객선은 우도를 향하여
통통거리며 기선을 돌립니다~
칭구가 새우깡을 들고 있으니
눈치빠른 갈매기들이 떼로 달려 드네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먹이를 포착하는 갈매기들의 먹이 사냥하는 모습~
또한 자연의 예술입니다...
와~~
드뎌
우도가 보이네요.
성산일출봉도 멀리서 바다위에 풍경을 연출하구요
갈매기는 바로 눈앞에서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젊은 진사님도 갈매기의 나래짓을 담느라고
열정을 쏟는 모습도 풍경이 되어 선상에서의 즐거움을 줍니다.
우도항에 도착합니다.
흐린날이지만 성산 일출봉을
줌으로 끌어내 봅니다~
우도 관광 안내도를 보니
우선 우도 8경이 눈에 들어 오네요.
우리는 지금부터 우도를 한바퀴 돌면서 우도 여행을 합니다.
우도 앞 바다의 풍경은
많은 갈매기들이 풍경을 연출 해 줍니다.
"해녀의 노래"
노래비에 적혀있는 해녀의 노래가
마음에 아픔을 주고 지나갑니다.
가끔 바다의 여행지에서 해녀를 볼때면
신기한 현상을 본것처럼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바닷물속에 잠수하며 해산물을 잡아오는 해녀들에게
삶의 애환이 저렇듯이 서려있었거늘
개념없이 대했다는생각에 죄스러움을 느낍니다.
어찌보면 인생(人生)이란게 해녀들 뿐만아나라
힘 안드는 삶이란 존재 하지 않겠지요!!!
우도봉을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입니다.
우도봉 입구의 유채꽃은 아직 활짝 피진 않았네요
며칠 더 지나면 노오란 유채꽃이 품위를 유지할것 같습니다.
여행에서 얻어지는 가장 좋은점은
그 지역의 유적이나,역사를 좀더 공부할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후해석벽(後海石壁)
이곳의 절벽을 보니 현기증이 납니다
머리가 띵~하고 아찔 하네요...
높이가 20여m라고 하니....
지금 사진으로 봐도 에고공~
후덜덜 합니다...휴~
우도 제6경 후해석벽
정말 아찔하게 환상적인 절경입니다.
제주도엔 거의 돌담(돌,현무암)으로 무덤 울타리를 해놓았는데
이는 무덤으로 소나말이 들어가는것을 막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만개된 유채꽃과
뽀송한 동백꽃이...
봄이 왔다고 수줍게 웃어 주네요.
우도7경인
동안경굴(東岸鯨窟)로 왔습니다.
모터보트에탄 사람들의 함성이
관광객들을 시원한 모터 보트로 유인하네요...
바위 틈에서도 예쁘게 자란식물,
우도 등대
이곳에서는 사람도~풍경이 되어 아름답습니다....
백년초
이 근처에 해녀님들의 집이 있나봅니다.
차 안에서 가까이본
해녀님들은 참~곱고 이쁘시네요
마을길은 모두 돌담으로 쌓아 있습니다.
돌담길...
어떤곳인지?
하트 모양으로 현무암 돌담을 만들었네요.
가까이 보니 물이 너무 맑고 투명합니다.
현무암으로 차곡히 쌓아올린
돌탑 전망대
우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제주로 들어갑니다.
성산포에서 제주공항 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다시버스 음식점~in
이 집에도 해녀 할머니의
가슴아픈 시가 있습니다...
이집 (다시버시)에는 갈치조림과
고등어 묵은지조림이 맛있다기에 무조건 선택했더니~
정말 깔끔하고 깊은맛이네요...
밑 반찬도 아주 맛있습니다...
사장님의 써비스도 완전 쨩 입니다.
다시버시의 갈치조림과 고등어 묵은지조림 강추~
우리는 다시 제주 공항쪽으로 달립니다~
우도 / 섬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 전화
- 064-782-5671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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