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교향악 축제

돌핀샘 2023. 6. 21. 12:54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1부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서곡으로 교향악축제, 6월20일의 무대가 열립니다.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중 가장 유명하면서 가장 긴 곡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 서곡은 독립된 관현악 곡으로 연주 되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완벽한 작품으로 단독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세칠리아

춤곡풍의 서주는 엘레나 공녀가 부르는 카바티나의 선율,전투장면에

사용된 선율 등 극중 멜로디로 작곡 되었답니다.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

 

21번 2악장은 우선 모짜르트보다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장면이 떠오를는 명곡이기도 합니다

 

들어도 들어도 좋은 모짜르트의피아노 명곡을

피아니스트 임효신님의 연주로 들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 했습니다.

 

 

 

 

 

INTERMISSION

 

 

2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 2번 D장조 OP.43

 

사실 시밸리우스의 교향곡은 자주 듣는 곡이 아니라

2번 4악장까지 듣는 동안 강열한 느낌으로 

감상하긴 했어도 곡 이해하기 어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결국 집에 와서  "백과사전" 의 도움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공부하고 쉽게 이해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ㅎ

 

 

 

저처럼 이해가 어려우신

님들을 위해 백과사전을 옮겨 봅니다.

 

 

지중해적 따뜻함과 핀란드적 차가움을 한 곡에

시벨리우스가 30대였던 19세기 말엽, 오케스트라 곡 장르에 있어서

그의 행보는 매우 강렬하고 독창적이었다.

이로 인해 시벨리우스는 점차 유럽 내에서 명성을 얻는 작곡가가 되어가고 있었다.

더 아나가서 20세기 전환기에 이르면 시벨리우스는 유럽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알려진 국제적인 작곡가가 된다. 그는 일약 핀란드의 국가적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까지도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떨쳤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은 처음 들을 때부터 핀란드적인 풍경이 작곡가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약간은 절제된 영웅주의와, 핀란드의 키 높은 침엽수들로

가득 찬 무성한 숲과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이 곡은, 작곡가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독일 베를린에서 라이프치히까지 바쁘게 방문한 기간 바로 직후, 1901년

이탈리아에서의 휴가 기간 동안 쓰였다. 이 휴가는 시벨리우스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악셀 칼페란(Axel Carpelan) 남작이 시벨리우스를 위해 만들어준 것이었다.

이 작품을 들으면 상상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강도 높은 여행 동안 겪은 작곡가의 외적,

내적 삶의 여정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사실 시벨리우스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유독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 작품은 차가운 느낌의 핀란드 풍경뿐만 아니라,

지중해의 따뜻함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음악이기도 하다. 작품은 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의 지휘로 1902년 3월 8일에 초연되었다.

 

 

카네기홀에서 지휘하는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1882~1977)

ⓒ Federal Films Create a screenshot by Ogiyoshisan (Last edited April 16, 2013)

/ Wikimedia Commons | Public Domain

 

 

2악장의 인상적인 대조적 구성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는 1악장은 전반적으로 지중해적인 밝음으로 가득 차 있는 곡이다.

하지만 관습적이지 않은 2악장은 거의 교향시에 가까우며, 랩소디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서정적인 온기와 강렬한 드라마가 번갈아 가면서 일종의 교향곡적인 레치타티보를

만들어내는 2악장은 당시의 청중들의 보수적인 귀에 익숙하지 않게 들렸음에 틀림없다.

이 곡의 초연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끌어낸 것은 바로 2악장의 형식적인 독특함에

있었음에 틀림없다. 전설적인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는 자신이 지휘한 이 곡의

앨범 속지에 2악장의 황홀한 음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다음과 같이 집약하고 있다.

 

"시벨리우스의 전형적인 것은 부드러운것과 야만적인것,

어두운 음색과 밝게 빛나는 음색의 대조,

그리고 운명과 희망을 동시에 표현해 내는 주제와,

멜랑콜리하게 들리는 전몀부와 단조로운 배경부의 대조에 있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강렬한 대비에 대한 해석 중 가장 컬러풀한 해석은

돈 주앙이 예수와 죽음을 동시에 맞닥뜨리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승리의 찬가, 4악장

 

3악장의 변덕스러움은 시벨리우스가 프라하를 방문하면서 들었던

선율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이야기된다. 중간에 느린 트리오 부분을 가지고 있는

3악장은 베토벤의 〈교향곡 5번〉과 마찬가지로 트리오 섹션을 통해서

3악장과 4악장을 잇는 브리지로 연결된다. 승리의 찬가처럼 들리는 마지막 악장의

유명한 주제는 오늘날까지도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모든 선율 중에서

〈핀란디아〉와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주제이다. 기억되기도 쉽고, 또한 아름다운 노래로

들리는 이 마지막 악장의 주제는 궁극적으로 이 작품의 여정이 마지막 악장을 향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승리의 찬가 4악장은 너무 속이 시원하고,

통쾌하고 한달분 에너지를 얻고 온 느낌입니다~~)

 

 

 

 

 

 

 

 

 

 

 

 

 

오랫만에 클음세님들 만나뵈어 

기쁘고,방가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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