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북한산

돌핀샘 2023. 4. 24. 06:45

 

 

 

 

 

백운대(836m)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北漢山)의 최고봉.

내용

높이 836m. 인수봉(仁壽峰, 810.5m)·노적봉(露積峰, 716m) 등과 함께 북한산의 고봉을 이룬다.

이 일대는 추가령지구대의 서남단에 해당되는 곳으로, 중생대 쥐라기(Jura紀) 말에 있었던

조산운동 때 열선(裂線)을 따라 화강암이 대상(帶狀)으로 분출한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지역이다.

이 일대의 지형은 화강암의 풍화에 의하여 형성된 화강암돔(granite dome)

지형의 대표적인 것으로,험한 암벽을 노출하고 있다. 화강암돔에는 인수봉과 같이

암탑상(巖塔狀)의 것도 있고, 백운대와 같이 거대한 암반으로 노출되기도 한다.

이 곳의 정상은 수백 명 가량의 사람이 앉아서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넓다.

서울 근교에 있어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등산을 돕기 위한 철사다리가 놓여 있으며 기암괴석, 맑은 계류, 푸른 수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운대에서의 조망은 일품이고, 백운사지(白雲寺址)를 비롯, 최근에 신축된 절과 암자가 많다.

산 아래쪽에는 백운수(白雲水, 일명 萬水)라 불리는 약수가 솟는다. 백운대에 오르는 길목은여럿이 있다.

우이동에서 도선사를 지나는 약 8㎞ 코스와 창의문(彰義門)과 세검정에서 오르는약 12㎞ 코스,

정릉에서 오르는 약 10㎞ 코스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계곡과 능선을 따라 여러 방면으로 오를 수 있다.

 

 

 

2023-4-23

북한산

산행코스

도선사~하루재~영봉~하루재~인수암~산악구조대~백운대~동장대~대동문~아카데미 하우스

하산

 

 

 

우이동 도선사에서 

하루재로 올라가는 등산로엔

연분홍 철쭉이

곱단이처럼 예쁘게 피어 아침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5월 초쯤 피는 연분홍 철쭉,

기대는 안했었는데 여기저기 꽃망울을 터트리느라

뽀송뽀송 너무 예쁘다~

한낮 햇빛을 받으면 봉우리들도 모두 활짝 필거 같다..

 

 

 

 

하루재를 지나 영봉으로 오른다,

어제는 기분도 몸도, 무기력해 오늘은 꼭 쉴려고 했었는데

새벽에 일어나보니 문득 북한산~도봉산이 그리워 진다.

 

 

 

도봉산 오봉 코스로 갈까 하다가 

송추로 하산하면 

교통이 용이하지 않아 북한산 백운대코스를 선택했다.

 

 

 

영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오봉과 선인봉

신선대 만장봉이 미세먼지로 시원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코스코스마다.훤히 꽤뚫어 느껴진다~

영봉에 올라와 도봉산을 조망할수 있다는 것으로도

감사함이 와 닿는다....

 

 

 

인수봉은 영봉에서 볼때다 

제일 멋지다,

도저히 도심의 "山"이라고 보여지지 않는 북한산

난 여기 서 있을때 설악에 있는것 처럼 

깊은 산속에 있는것 처럼 아늑함을 느낀다.

아침으 좀 흐리지만 흐린대로 고요하고 좋다.

 

 

 

 

 

 

 

 

 

때 늦은 진달래가 

곳곳에 살랑대며 아침인사를 한다.

무기력했던 몸과마음이 어느새 

자연안에서 "氣"를 받아서 인지 아무생각없이 가벼워진다.

이렇게 조망 좋은 바위에 앉아 커피를 마실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아프다고,힘들다고

집에서 있으면 

많이 우울했을 것이다...

 

 

역시 나오길 너무 잘했다~

 

 

 

바위와 소나무의 어울어짐이 참 아름답다.

 

 

 

 

다시 하루재를 지나

백운대로 가는길에 인수암에서 머물러 본다.

 

 

이곳에는 반야"라는 삼살개가 있는데

지난해에 봤으땐

아프다고 꼼짝 않고 누워만 있어 스님이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주시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제법 똘똘하고 멍멍 짓기도 한다.

 

참고로 반야는 유기견이라고 한다.

 

 

 

반야  안녕 ~

담에 또 보자....*^^*

 

 

 

 

 

 

 

 

 

 

북한산에 야생화가 많은데,

지금은 노란제비꽃이 많이 피었다.

아마도 제철인듯...

 

 

 

마치 송곳처럼 툭 튀어나온바위

좀 위험스럽긴 해도 멋져 보인다.

 

 

 

누가 올려놓지도 않았을건데

아슬하게 그러나 반듯하게 

올려진커다란 바위는 지날때 마다 시선을 머물게 하고

늘 같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자연의 예술.

 

 

 

인수봉

 

 

 

인수봉과 숨은벽능선이 

한눈에 조망되는 이곳~조연으로

진달래가 상큼하게 인수봉을 up시켜주며 

눈을 행복하게 해 준다~

 

인수봉 뒷벽으로 클라이머들이 

스파이더 맨처럼 붙어 암벽을 타고 있다.

지금은 오전 10시반쯤이라 백운대쪽으로는 아진 안보이지만,

 

 

 

 

 

 

이른 아침엔 고요했던 북한산,,

오전 10시가 넘으니  백운대길이 정체 되기 시작~

언제 어디서 이렇게 많이 왔을까...?

백운대 인증줄이 작난이 아니게 밀려 있다.

 

요즘 도심의 산엔 

젊은사람들, 특히 학생들이 많아 기분좋다.

젊은이들이 힘들다고 집에서 컴앞에 있는것보다

정신건강에도좋고,활기찬 모습이 얼마나 예쁜가!!!

 

 

 

 

백운대인증줄은 계속 이어 진다~

 

 

 

그래도 인증을 남겨야 한다면 

......ㅎ     이렇게라도....

 

 

 

 

 

 

오월쯤 "숨은벽.도 함 가봐야지...

 

 

 

도봉산과과 이어지는 

주 능선들이 너무 아름답다~

 

 

 

 

 

 

백운대의 위상~

 

 

 

 

 

 

 

 

 

 

 

 

 

 

 

 

 

 

 

 

 

 

 

 

 

북한산 명물 오리바위.

(인증남기려다,인사사고 많은곳)

 

 

 

 

 

 

 

 

 

 

 

외국인인데.

이분은 만경대를 바라보며

한없는 사색에 잠겨 있다.

 

 

 

만경대

 

 

 

 

 

 

 

 

 

 

 

 

 

 

 

 

 

 

 

암문을 지나 

대동문으로 가는중 

난 항상

이곳의 풍경을 좋아 한다.

 

 

 

백운대의 뒷 풍경,,

뾰죽한 백바위들이 너무 웅장해

경이로운 장관을 이룬다.

 

 

 

 

 

 

 

산벚꽃도 아직 남아 있다.

 

 

 

 

 

 

 

 

노적봉

 

 

 

 

용암문

 

 

 

 

 

 

 

 

시원한 조망

인수봉과 만경대, 그리고 백운대.

 

 

미국에서 왔다는 이 청년은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활짝 웃어 준다.

 

 

 

 

 

 

 

 

 

 

 

 

 

 

 

 

 

 

 

 

 

 

 

양지꽃

 

 

 

 

 

 

동장대

 

 

 

 

 

 

 

 

 

 

 

 

 

 

 

 

 

 

 

 

대동문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큰아들과 

보기로 약속을 해서

급한 마음으로 아카데미 하우스로 하산 결정

빠른속도로 하산 한다.

 

 

 

 

 

 

 

 

 

 

 

 

 

 

 

 

 

 

 

 

 

 

 

 

 

 

 

 

 

 

 

 

 

 

 

 

 

 

 

 

 

 

혼자였지만 

충만한 봄기운을 받으며

충분히 멋진 산행을 

했음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느님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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