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돌핀샘 2023. 4. 10. 06:37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부람스 교향곡 4번

241회 정기 연주회

2023-4-6일 (목) 19:30분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전예은의 튜닝 서곡은 

 국립심포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세계 초연 되었다고 합니다.

 

항상 흥미롭게 생각했던 음악회 시작 전의 오케스트라

튜닝(tuning)소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오케스트라의 튜닝에서 시작된 소리가 "음악"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콘셉트다.

"심플한 한 개의 음" 이 어떻게 "하나의 완성된 작품"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려 했다.중간중간,악기들이 실제로

튜닝을 하는것 같은 즉흥적인 메세지가 들어 있으며 실제 악곡의 선율이

인용되기도 한다. 단 악장서곡 형식의 작품으로,오케스트라 튜닝음인 

"A로부터 시작되어 각 악기들이 다채로운 음 소재 (현악기의 개방현인 

5도권 인정으로 시작해서 반음계까지)와 리듬을 얻게 된다.

4-5개정도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케일 연주,음없이 리듬만 연주,

특수한 주법 연주,강세를 조절하는 부분이 등장한다.

그후 피날레에서 이 모든것이 혼합되어 가장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합주를 보여 주며 작품이 마무리 된다.

(프로그램 노트에서)

 

 

 

말러

뤼게르트 시에 의한 가곡 Op.44 

바리톤 양준모님

 

 

 

I. 나는 은은한 향내를 맡았네

II.아름다움때문에 사랑한다면

III.나의 노래를 엿보지 마세요

IV.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

V.  한밤중에

 

 

 

 

 

Intermission

 

 

 

브람스 교향곡 제 4번 마단조 Op.98

 

I.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II.걷는듯 보통 빠르게

 

 

 

 

III. 빠르고 즐겁게

 

 

 

IV. 빠르고 힘차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1부 튜닝서곡은 

처음엔 악기들의 음을 맞추는 과정처럼 불협화음인듯 

그야말로 튜닝을 하는 음이 이어지다가

차츰 락기들의 화음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음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바리톤 양준모님의 멋진 목소리로

말러의  "뤼게르트 시에의한 가곡. 서정적인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수 있어서 넘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람스 교향곡 3번을 즐겨 듣지만

깊이있는 4번 역시 4악장까지 

심도있게 감상하다보니 시간이 후다닥 가버린 느낌이었고,

앵콜곡으로 브람스곡을 연주 해 줄줄 알았는데,

시벨리우스의 "슬픈왈츠"가 연주 되었습니다.

슬픈왈츠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감상하기 좋았으나

뭔가 다른느낌?  브람스를 연주함이 더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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