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마타하리

돌핀샘 2018. 11. 3. 07:16







"마타하리"는 영화로도,,뮤지컬로도,,

봤지만 발레공연은 처음이다.

마타하리의 화려하지만 슬픈 삶의 이야기를

발레의 춤으로 표출해 내는 발레공연.

국립발레단의 아름다운 발레춤사위로 "마타하리의 이야기는

비극적이지만 무대를 압도하는 아름다운 "선"으로

전개 되었다.

또 무대 연출 역시 마타하리와 직면되는 아픔을 어둡고 미스테리하게

잘 표출해 주고 있어 발레의 아름다운 선으로

그 시대의 마타하리의 삶을 엿볼수 있는 공연이였다. 




 

자유와 사랑을 갈망한 무희 마타 하리
그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20세기 초 격정의 시대가 발레로 다시 태어나다
안무가 레나토 자넬라가 국립발레단을 위해 안무하는 새로운 버전의 <마타 하리>가 올려 진다.
마타 하리(1876~1917)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 사이를 오간 여성 스파이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무용수로서 꿈을 간직하고 있던 그녀의 삶에 주목해,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던 마타 하리 삶을 전막발레로 탄생시킨다. 20세기 초 유럽 사교계를 휘어잡았지만

 기구한 운명을 벗어 날 수 없었던 팜므파탈 마타 하리가 자유를 갈망한 댄서로 부활한다.

 

시놉시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매클라우드와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던 마타 하리,

그곳에서 현지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춤을 접하게 되고 그녀는 자유를 찾아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난 파리에서 변호사 클뤼네와 극장주 아스트뤽을 만나 사교계에 발을 들이고,

 신비롭고 이국적인 춤을 추는 마타 하리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된다. 하지만

그녀의 부와 명예는 오래가지 못하였고, 발레 뤼스에 합류하고 싶어 했으나 이 역시 거절당한다.

 큰 실망감에 빠진 마타 하리는 이후 러시아의 젊은 장교 마슬로프를 만나 행복을 되찾고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이 유럽을 뒤흔드는 혼란 속에서 프랑스 정보국장

 라두로부터 스파이 제안을 받았던 마타 하리는 독일과의 접촉이 빌미가 되어 체포된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진정한 사랑이라 믿었던 마슬로프마저 그녀를 배신하자 그동안 자신을

스쳐 간 많은 사람을 떠올리며 회의감에 젖은 채 죽음을 맞이한다.

 

음악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Dmitry Shostakovich
안무 | 레나토 자넬라 Renato Zanella
무대 | 알레산드로 카메라 Alessandro Camera
의상 | 카를라 리코티 Carla Ricotti
조명 | 자코포 판타니 Jacopo Pantani
영상 | 세르조 메탈리 Sergio Metalli
지휘 | 티베리우 소아레 Tiberiu Soare
연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예술감독 | 강수진 Kang Sue Jin
공연시간 | 120분(1막 55분, 휴식 20분, 2막 45분)




공연을 마치고...무대 인사













































객석의 큰 박수의 화답으로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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