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예당에서의 하루2

돌핀샘 2018. 5. 5. 06:59







인문학특강2부


미국벨몬트지역 작은마을에서

태어난 타일라라쉬.

세계여러나라의 언어를 구사하고,

우리나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타일러라쉬의

"언어교육에서 발견되는 한국의 문화적과제"란

 주제로 강의가 시작된다.




2부강의에선

시간대도 오후 2시라 그런지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전석이 꽉 차있다




머리좋기로 소문난

 타일러라쉬의 인기를 짐작할만했다.










타일러라쉬의 외국어에대한 언어적 과제는

실수를 해도 무조건 부디치고 봐야

올바른 언어를 습득할수 있다.즉 주저하지말고

실패를 해도 소통을 자주할수록 외국언어를 배울수 있다는 지론이다.

실패를 많이 할수록 얻어지는게 많다는 뜻...





듣고보니 우리한국사람들은

외국인을 만나면

일단 대화에서 틀리면 어쩌나 주저하다가

끝내 용기없음으로 소통을 닫아버리곤 하는데...

*

우리아이들을 보면 조기영어교육을 시켜서인지

초등학생인데도,외국인들과도 서슴없이 대화를 한다.

부끄럼을 느끼면 소통을 주저하게되고  

어린아이들은 실수가 뭔지? 부끄럼이 뭔지?

아직 잘 익숙하지 않으므로 일단 소통을 하는거 같다.

*

타일러도 그런 뜻으로

무조건 부딪쳐보아야 언어의 벽을 뛰어 넘을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사람보다 한구어구사를 더 잘하는 타일러를 보면서

그의 끊임없는 노력이 그를 성공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보며

큰 박수를 보내고 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1%의 영감과 99%의노력"

이 천재를 만든다.

강의중 문득 토마스 에디슨의 명언이 생각난다.



















인문학 특강을 마치고





예당뜰을 산책

오월의 신록과 즐건 시간을 보낸다...










산딸나무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길....




















도심에서도 맑은 새소리를 들으며

동심으로 돌아간듯 아무생각없이 힐링의 시간을 누린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풋풋한 소녀들을 이렇게 변모하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그옛날의 소녀들 같다....

5月의 신록을 보면 설레이고,,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뭉클한 감동으로 눈시울이 적셔질때가 있다.








우리는 음악이야기

 문화적이야기로 화제를 모으며,,

깔깔대며 즐건시간으로의 또 다른여행을 한다.


































저녁식사후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음악회

제70회 서울 오라토리오 정기 연주회로 이어진다.

오월이 열리는 첫날

벅차도록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다....ㅎ~




웹전단



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 축하음악회
올해 2018년은 체코슬로바키아의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건국 100주년 기념 축하음악회는

주한 체코공화국대사관과 주한 슬로바키아대사관, 그리고

서울오라토리오가 공동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축하를 위해 각국의 외교사절들이 참석하여 건국 100주년 기념축하 및

 양국의 우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 공연은 최영철 감독의 지휘로 유럽과 국내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솔리스트(소프라노 김선미, 김보라, 바리톤 염경묵)들과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이 함께하여 더욱 수준 높고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1991년에 창단된 서울오라토리오(감독 최영철)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고귀한 음악문화의 계승과 보급을 위해

학술적인 연구, 연주활동 및 체계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오라토리오는 음악역사의 맥을 이어온 대규모 오라토리움 걸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정확한 분석과 해석을 통하여

 위대한 대작곡가들의 작품세계를 올바르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체코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 기념 축하음악회)로

체코의 국민악파를 이끈 스메타나(B.Smetana)와 드보르작, 그리고

 슬로바키아의 현대 작곡가 수콘(E.Suchon)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스메타나의

 “몰다우”(블타바, 교향시 “나의 조국” 중)와 드보르작의 “테 데움”, “카니발 서곡”,

“달에게 부르는 노래”(오페라 “루살카” 중)를 선보이며, 특별히 슬로바키아의 대표적

 현대 작곡가 에우겐 수콘의 교향곡 “신포니에타”(Sinfonietta in D major)가 국내 초연된다.
 
- 작품이야기
스메타나 [Moldau 몰다우/Vltava 블타바 - “나의 조국” 중]
‘몰다우’(블타바)는 스메타나가 1883년에 작곡하여 발표한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두 번째 곡에 해당한다. ‘비쉐흐라드’, ‘몰다우(블타바)’,

 ‘샤르카’, ‘보헤미아의 들과 숲에서’,

‘타보르’, ‘블라니크’의 6곡으로 이루어진 이 교향시는 조국의 자연, 전설 및

 역사를 칭송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 체코의 음악문화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교향시 두 번째 곡인 ‘몰다우’(블타바)는 청력을 잃고 난 후에 쓰여진 작품이다.

완전히 청력을 상실하게 된 스메타나가 그 고뇌와 좌절감에 빠진 시기에

 이토록 상상력이 신선하고 기악 편곡이 화려한 작품을 구상했으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표제에 충실한 음악의 흐름이라든지,

품위 있는 묘사적 방법, 친밀감을 주는 선율로 인하여 사랑을 받는 곡이다.

‘몰다우’란, 말할 것도 없이 프라하시를 흘러내리는

 강의 이름이며, 여섯 곡의 연작 교향시 가운데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이다.
 
 
드보르작 [Te Deum 테 데움]
교향곡 ‘신세계로부터’가 작곡되기 1년 전인 1892년, 안토닌 드보르작은

자넷 서버 부인으로부터 기념행사를 위한 작곡을 의뢰받았다.

콜롬부스에 의해 미지의 대륙, 지금의 미국이 발견 된지 400년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를 위해, 드보르작은 축제분위기에 적합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소력을 지닌 곡을 작곡하다가, “Te Deum(테 데움)”을 작곡하였다. 하지만

 작품은 ‘콜롬부스 기념제를 위한 곡’이라는 부제를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촉박했던 시간을 맞추지 못해 나중에야 완성된다. 같은 해 10월 21일 작품이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 되던 날, 뉴욕 카네기 홀에서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된 이 작품은

 청중들의 열광된 지지와 성원으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다. 이후 “Te Deum(테 데움)”은

“Stabat Mater”, “Requiem”, “D장조 미사” 등과 함께 안토닌 드보르작의 대표적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된다.
 
‘Te Deum’(테 데움)은 전통적으로 3부분으로 나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드보르작은 독창적인 형태로 교향곡의 악장같이 4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악곡 전체에 흐르는 보헤미안의 정서와 흥겨운 리듬, 좌중을 압도하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그리고 솔로의 절묘한 조화는 연주자나 청중 모두를 음악에 빠져들게 한다.    
 
 
드보르작 [Carnival Overture 카니발 서곡]
드보르작은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인 1891년 3월부터 그해 말까지 3부작으로 된

 3개의 연주회용 서곡을 작곡하여 관현악법에 대한 원숙한 경지를 터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1서곡은 자연 속에서이고,

 제2서곡이 바로 카니발서곡, 그리고 제3서곡이 오델로이다.

 이 3개의 서곡은 하나의 모티브로 묶어져, 일관된 주제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카니발서곡은 1891년 7월에 시작하여 9월에 완성했다. 그리고 이 작품은

프라하 대학이 자신에게 수여한 명예박사학위의 답례로 헌정하여 다음해 4월 28일

프라하 국립가극장 관현악단의 연주와 자신의 지휘로 초연하였다. 카니발 서곡은

색채가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 때문에 3개의 서곡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며 활기찬 기분으로 충만해 있다. 전체적으로 리듬이 활기차고

보헤미아의 야성적 생명감에 충만해 있어서 선율하나하나가 신선한 약동감으로 가득차 있다.
 
 
드보르작[Mesicku na nebi Hlubokem 달에게 부르는 노래-오페라 ‘루살카’ 중]
‘루살카’는 드보르작이 남긴 가장 유명한 오페라이자, 체코의 오페라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오페라의 첫 공연은 1901년 3월 31일

프라하에서 상연되었다. 첫 공연 후, ‘루살카’는 체코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루살카’는 카렐 에르벤과 보체나 네므코바가 만든

요정 이야기에 기초하여 야로슬라프 크바필의 대본으로 만들어졌다.

‘루살카’는 안데르센이 동화로 그려낸 인어의 전설처럼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물의 요정 루살카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그 중 1막의 ‘달에게 부르는 노래’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일품이며, 루살카의 동화적인 분위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아리아 ‘달에게 부르는 노래’는 한 번 들어본 사람이라면 잊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과 분위기 그리고 호소력을 가지고 있는 명곡 중의 명곡이다.

노래 부르는 소프라노는 깊은 산속의 호수에 살고 있는 물의 요정 루살카이다.

즉 그녀는 물방울이다. 그녀는 호수 속에서 자연과 친구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숲에 사냥을 왔다가 호수에서 수영하는

 젊고 아름다운 왕자님을 보고 그녀는 한 눈에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사람이 아닌 물방울이니 그와 사랑을 할 수도 마음을 알릴 수도 없다. 그래서

 루살카는 그 때부터 밤마다 달님을 보고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 기도가 바로 ‘달에게 부르는 노래’다.










스메타나의 몰다우를 연주할때

조국을 너무 사랑한 작곡가 스메타나의

마음이 느껴지도록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에

감동되어 온몸에 전율이 퍼진다.





드보르작의 루살카중 "달에부치는 노래"

안데르센의 동화 로 그려낸 오페라지만 숲속 호수의 요정

루살카의 슬픈 사랑의 아리아는

객석을 숨죽이게하고 가슴저리는 애절한 인어의 노래는

잠시 현실처럼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그리고,,,

장엄한 서울오라토리오의 합창곡은 가슴이 뻥 뚫리는 감동을 준다.






























오늘 예당에서의 하루는

오월의 눈부신 신록과함께 우리들이

5月의 여왕이 된 하루였다.

클음세님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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