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漢拏山 1950m
|
제주도 전역을 지배하는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는 1,950m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부악·원산·선산·두무악·영주산·부라산·혈망봉·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과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년과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또한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이 많고 해안에서 정상까지의 다양한 식생변화가
매우 특징적이고 경관이 수려하다. 1970년 3월 24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백록담 가까이 하늘길을 걸으며,,,
관음사 하산길 삼각봉
왕관릉
순간 잠시 하얀구름이
몰려 오더니 이내 사라진다.
~~~
2018 1월20일
성판악 ~관음사 코스로 한라산 등산
한라산 눈 산행을 하기위해
전국에서 몰린 사람들로 등산로는 구간별로 정체현상..
사라오름이다.
눈으로 덮인 꽁꽁 얼어붙은 산정호수를 기대했으나,,
깊이 얼지않아 물길로 가기엔 위험해 그냥 데크길로 간다.
너무 아름다운
사라오름 호수위로 백록담이 살짝 보인다.
사라오름 상에서 본 제주의 오름들
가야할 백록담은
가까이 보이나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제주의 풍경을 다시 보며
진달래 대피소를 향해 속도를 낸다.
사라오름은
오르는 사람이 별로 없어 한가롭다.
가징높은 산정호수
사라오름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 온다.
바람의 흔적은 눈길에 그림을 그려 놓았다.
순간포착,,흰구름은 이내 사라져 버렸다.
고사목은 한라산 올때마다
더욱 늘어나,,,마음을 아프게 한다.
포근한날씨로 제주바다까지 다~보이는 한라산.
백록담가는 하늘길은
칼바람으로 서 있기도 힘들었는데,,,
오늘은 적당한 바람으로 기분좋게 오른다.
단지 상고대의 아쉬움이 남을뿐...
아름다운 하늘길~~
백록담 白鹿潭
제주도 한라산 산정에 있는 화구호.
제주도 한라산 산정에 있는 화구호.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 화구이다.
신생대 제3·4기의 화산작용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백록담이라는 이름은 옛 신선들이 백록주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과
흰 사슴으로 변한 신선과 선녀의 전설 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다른 한라산의 기생화산들은 분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구에 물이 고이지 않는 데 비해,
백록담에는 물이 고여 있다. 과거에는 1년 내내 수심 5~10m의 물이 고여 있었으나
담수능력이 점점 떨어져 수심이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바닥을 드러내는 날도 많아지고 있다.
물의 일부분은 땅 밑으로 복류한다. 화구벽의 암질은 동쪽과 서쪽이 서로 다르다.
서쪽은 화산활동 초기에 분출한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생긴 주상절리가
기암절벽을 이루며, 동쪽은 후기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분화구와 절벽에는 눈향나무덩쿨 등의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한라산의 정점으로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멀리 보이는 경관과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출처 (다음백과)
3년전 관음사코스 설경
그때의 구상나무는
석고상으로 어어 붙어 있었는데..
상고대의 아쉬움으로 몇컷 대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