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설악산 오색~양폭까지

돌핀샘 2017. 10. 17. 07:06







천불동계곡 

    강원도 설악산의 외설악에 있는 대표적 계곡.

설악골이라고도 한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동쪽을 외설악이라 하며,

외설악의 입구인 설악동 신흥사의 일주문을 지나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7㎞에 이르는 계곡이 나타난다. 이 계곡의 중간에 해당하는

비선대에서 오련폭포까지의 약 3㎞의 계곡이 천불동계곡이다.




계곡 양쪽에 솟은 봉우리들이 각기 모습이 다른 불상 1,000여 개를 새겨놓은 듯해

 금강산 골짜기의 이름을 따서 천불동이라 했다.

공룡능선과 천화대능선 및 화채능선 사이에 있으며, 설악의 산악미를

한데 모은 듯한 경승지이다.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와

금강굴·문주담·귀면암·오련폭포 등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오련폭포에 이르러

 계곡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왼쪽이 양폭포, 오른쪽이 음폭포가 되며,

계속해서 천당폭포가 나타나고 죽음의 계곡에 이르게 된다.

이곳부터는 산허리를 타고 중청봉을 지나 대청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독주폭포가 있는

독주골을 지나 오색약수로 가는 코스가 대표적인 외설악 등반로이다.

출처 (다음백과)









천당폭포





양폭으로 가면서 단풍은 점점 절정으로 곱고 예쁘다.












~~~




오색탐방로에서 새벽 3시 입장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의 정체로

대청봉의 일출은 대청봉 바로 아래에서 호젓하게 본다

위로 올라가봐야 너무 춥고 사람들이 와글와글해서 느낌도 없을거 같아서...

짙은 해무위로 떠오른 일출 시각은 06시 35분이다.

위 아래의 구름사이로 잠깐 보여준 10월 15일의 소중한 일출이

경이롭게 느껴진다.




멀리 있지만 운해도 일렁인다.




















금새 올라온 햇님은 중청을 짙은가을색으로 물들인다.





대청봉은 인증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전쟁이 따로 없다.

표지석 찍기도 양해 구하기가 어렵다.




   


                      설악산 雪嶽山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하였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내설악은 기암절벽과 깊은 계곡이 많으며, 명소로는 백담사·수렴동계곡·대승폭포·

와룡폭포·옥녀탕 등이 있다. 외설악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울산바위·흔들바위·비선대·비룡폭포·신흥사 등이 유명하다.
1982년에 한국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대청과 중청의 나무들은 이미 겨울옷으로 갈아 입고 있다. 

이제 공룡능선의 경이로운 풍경을 보며 희운각을 해 간다,









설악은 언제 어느때 와도 정말 아름답다.

이곳에 서서 공룡능선의 대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동해바다를

이른새벽에 볼수 있음이 벅찬 감동으로 감사하다




앙상한 나무들 위로 중청의 하늘이 너무 예쁘다!!!





천화대는 몇발 앞으로 보이지만,,,





속초시와 영랑호





용아장성










설악의 가을,,,,





범봉과 울산바위 그리고 동해바다.

산위서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온다.





추석연휴에 공룡능선을 탔으므로

 오늘은 미련없이

천불동 단풍을 만나러 간다.

천불동 단풍이 너무 기대되고 궁금하다



설악의 아침이 맑은 산소를 공급해 준다,










소청봉으로~~




















우뚝 솟은 1275봉이 오라고 유혹을 하는거 같다,

공룡능선을 오를때 1275봉을 넘으면

고행길이 끝난것 처럼 긴 한숨을 내 쉬지만

마등령 구간도 만만치 않게 은근 힘든구간이다.





그렇게 힘듦에도 공룡이 그리운건

 이렇듯 아름다운

설악의 대 자연이 아낌없는 사랑을 주기 때문이리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어느누구도

환경보존을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한다.작은 쓰레기라도 버리지말고

자연을 훼손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ㅎㅎㅎ~희숙씨를 만났다...









화채봉










와,,,

엄청 큰 고목이 파였음에도 나무는 살아 있다.

나무의 생명력이 큰 감동을 준다.









바위틈에서 고사된 나무도 예술...










드디어 희운각 대피소가 보인다.





천화대










희운각 대피소에서

정대장님을 비롯한 공룡팀을 만났다,

공룡팀은 시간이 타이트 하므로 후다닥 무너미를 넘어가고,,



바울라님과 함께

커피한잔의 여유로 잠시 휴식타임을 갖는다.








무너미 고개는 늦가을의 정취만

 남아 있을뿐

퇴색한 늦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다.










무너미고대에서 공룡과 비선대의 갈림길이 있다.





양폭으로 가는길엔

춘향이 같은 단풍이 얼마나 곱고 예쁜지....




마구~마구 설레임을 준다,

























두개의 나무가 서로 뿌리를 맞대며 자라고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이다.





























































































































천당폭포

























































































































양폭 대피소















어떤 말로도 형언이 안될 가을설악이다...















양폭에서 잠시 쉬어 간다~

사진으로 화각을 다 채울수 없는 아쉬움은 남지만

눈으로 마음으로 설악의 가을을 가득 채워 본다.

집에가면 금새 그리워질 것이다.이 아름다운 설악이...
























다음은 천불동계곡으로 단풍 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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