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은 환경부, 국방부(육군 3사단)와 철원군이 공동협약을 맺어
전쟁·평화·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파하고 조성된 곳이다.
휴전 후 지난 60년간 민간인에게 전혀 개방되지 않았던
원시 생태계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탐방코스로 개발되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DMZ 생태평화공원은 탐방코스
2개 노선을 따라 조성되었으며, 제 1코스 십자탑 탐방로와 제 2코스 용양보 코스로 구성되어있다.
십자탑
제 1코스인 십자탑 탐방로는 육군 제3보병사단에서 북한에 사랑과 평화가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성재산 위에 설치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하여 남북한의 철책과 진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DMZ 내부의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냉전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제 2코스인 용양보 코스는 6.25전쟁 격전지의 한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현재에는 암정교와
금강산 전철의 도로원표에서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으며, 용양보는 DMZ 통제구역내에 위치하여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호수형 습지의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철원군 DMZ(비무장지대)는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재두루미, 독수리 등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월동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수천 마리의 기러기 떼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휴전선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남녘과 북녘을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화강 상류 DMZ 지역은
수달과 묵납자루 등 다양한 희귀 생물 종이 서식하고 경관 미가 탁월한 곳으로,
DMZ 산록에는 참나무와 싸리나무가 자생하고, 자연습지에는 침수식물, 정수식물,
수변 식물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반도 한가운데 중심부에 있는 철원군 DMZ는
한반도 생태계 연구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세계자연유산으로 길이 남을 소중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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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트레켕은 곳곳에 지뢰가 묻혀 있어
정해진 길외에는 절대 밟으면 안된다. 그래서
길 양쪽으로 철망이 있고, 지뢰 경고표시를 촘촘히 달아 놨다.
▲지뢰숲= 한반도 DMZ 일원은 남한에 약 130만발, 북한에 약 200만발로
도합 330만발의 지뢰가 매설돼 있어 세계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민통선지역 미확인 지뢰지대가 121㎢다.
지뢰제거 예상소요시간 또한 489년이 걸린다고 한다. 지뢰지대는 그만큼 많은 비용과 시간을 수반한다.
(자료 펌)
꿩의다리
괭이밥
꿀풀
인동초
DMZ엔 야생화의 보고라고 하더니
야생화이야기가 동화처럼 쓰여 있다.
4~5월쯤 트레킹 한다면 예쁜 야생화를 많이 볼수 있을것 같다.
패랭이
가시엉겅퀴
너무 더워서 잠시 휴식중~
십자탑으로 가는길
까치수영
저렇듯 예쁜숲속에 모서운 지뢰가 묻혀있단 말인가???
망초대는 지천으로 피어 있다.
철책선
백합
토마토꽃
메밀꽃
복분자
루드베키아
용양보 탐방로 길로...
뽕나무가 많아 오디열매도 많다.
따먹는 재미도 솔솔~보너스 받은 느낌으로
트레킹하는 마음은 더욱 즐겁다.
(참고로 오디는 조금 따먹어도 된다는 허락하에 따 먹었음)
방문자들을 뒤에서 호위무사 해주는 대한의 아들 씩씩한 군인.
엄마 아빠들은 군에 보내고 걱정 하겠지만
이렇게 늠늠한 모습으로 군생활을 잘 하고 있는 대한의 아들들 이다
~~정말 씩씩하다 ~파이팅~~~
용양보 출렁다리
이곳은 가마우지 서식지 라고 한다,
이북에서 내려오는 물이라고,,,,
열심히 DMZ 곳곳을 해설해 주는 해설사
오디가 주렁 주렁
오디를 따먹으며 트레킹 하는것도 보너스인것 같다.
가물어서 물아 말라 징검다리의 효과가 빛을 잃었다.
암정교
암정교를 이용해 금강산 전철이 있었다고 하니
옛날의 교통의 요지였음을 느끼게 해주는 다리지만 잡초만 무성한
지금의 모습은 분단의 아픔이 도로까지 녹쓸게해서 마음이 아프다.
DMZ트레킹은
역사의아픈 지난 과거를 보고 6.25전에 이곳이
교통의 요지였고,,인구가 많이 살았던 큰 도시였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민통선지역으로
접근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60년만에 문을 열어 사전신청을 하면
해설자 동행으로 탐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