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도 그림산
비금도 飛禽島
목포시에서 서쪽으로 약45km 떨어져 있다. 본래는 여러 개의 섬이었으나,
연안류에 의한 퇴적작용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섬을 이루었다.
섬의 모양이 마치 날아가는 새와 같다 하여 비금도라 했다.삼한시대에 처음으로
당두마을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유배된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최고지점은 255m로 섬의 남서쪽에 솟아 있으며, 비교적 경사가 급하다.
중앙은 동서방향으로 평야가 펼쳐져 있고, 동쪽은 성치산(164m)을 중심으로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북쪽 해안은 모래해안을 이루며, 서쪽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높이 5~10m 가량의 해안절벽이 많다.
특히 동남쪽 해안은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곳곳의 작은 섬들과 연결되는데,
대부분 염전으로 개간되어 소금이 많이 생산된다.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다.
북가시나무·녹나무·후박나무·구실잣나무·사철나무 등 난대성식물이 주로 자란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콩·고구마·마늘·양파·
시금치 등이 생산되며, 특히 시금치와 마늘의 생산량이 많다.
연근해에서는 농어·조기·가자미·장어·문어·낙지·해삼·새우 등 다양한 어종이 어획되며,
김·미역 등의 양식과 염전업도 활발하다. 호남지방에서 소금이 가장 먼저 생산되었다.
북서쪽 모래해안에서는 규사가 많이 산출된다. 취락은 해안가 곳곳에 산재한다.
유적으로 고려시대 때 축성된 성치산성지와 고분이 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서쪽 해안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북쪽 해안에는 원평해수욕장·명사십리해수욕장이 있다.
자료 백과사전
선왕산의 기암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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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오전 5시50분
유달산을 내려와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목포 연안여객 터미널로 간다.
비금도 가는 첫 여객선은 오전 07시 출항
날씨가 많이 흐리고, 해무로 가득찬 해안,
시야는 답답했지만 그래도 바다의 풍경은 운치 있다.
선상 3층 갑판위에서의 만찬
울님이 직접 만들어 온
도토리묵과 쫄깃한 족발의맛은 정말 일품이다...
이제 목포의 유달산은
저 만치서 새벽의 추억만 기억속에 남겨주고
점점 멀어지고 있다.
우리는 지금 설레임을 안고
몇년만에 다시
비금도의 그림산과 선왕산을 향해 가고 있다.
전엔 이 대교가 공사중이였는데,,,
목포대교 아래로 여객선이 지나간다.
완공되어 바다위에 아치를 세워
길을 만드니 또 다른 멋진 풍경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유일하게 선상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이다~
대교의 아치너머로 유달산이 그림자처럼 희미하다.
해안으로 안개구름이 몰려 오더니,,,
이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우측에 희미하게 보이는 그림산.
도초도와 비금도를 잇는 대교
목포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한
여객선은
오전 9시 35분 비금도에 도착했다.
서남문대교는 도초도와 비금도의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로서
연장 937m, 1996년 8월 29일 준공했다.
서남문대교는 우리나라의 서남단쪽(흑산도, 홍도쪽)에서 들어오는
첫 관문의 교량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준다,
비금도의 평화로운 6月의풍경...
그림산을 갈려면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야 비로소 등산로 입구를 만난다.
접시꽃도 정겹다..
하트 모양의 하누넘 해수욕장
오늘은 아무래도 날씨가 흐려서 아름다운 하누넘
하트해변을 볼수 없을것 같다,
그림산
천일염으로 유명한 신안의 염전
예전에 그림산갈때 이 염전에서
소금수레를 끌어보던 기억도 함께 지나간다,
그림산과 선왕산을 잇는 등산지도
길이는 그리 길지 않지만
등로가 험해 시긴이 많이 소요 되는 암릉길로 연결 되어 있다.
달맞이꽃
꿀풀
싸리꽃
까치수영
날씨가 맑았으면,,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을 모두 볼수 있을건데,,,
ㅉㅉㅉ~아쉬움,,
다도해는 쨍한날 파란하늘과 쪽빛 바다가 조화를 이룰때
저 섬들도 더 멋져 보이는뎅~~ㅠㅠ
지천으로 피어있는 이 하얀꽃이름이 아리송해~
향기는 넘~좋은데,,,,
인동초
1004의섬 신안에서 인동초를 보니.
(문득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가장 좋아하는 꽃이 인동초라 했던 생각이난다.)
습도가 높아...무쟈게 덥넹,,,
저 암벽을 타고 오를일이 아찔하다..
30도가 훌쩍 넘는 기온에 불쾌지수까지~우앙~
에구~더워욤~~
풍경까지 더워 보인다,,
그러메도 곳곳에 피어있는 6月의 야생화들이 힘을준다,
섬산은 바다를 둘러싸고 있으므로
높진 않지만 험하고 까칠하긴 공륭의 사촌쯤 되는것 같다.
저위가 정상인데,,,가는중 해산굴도 통과해야 한다.
지도바위엔 제주도까지 있었는데
내가 제주도를 밝고 있었넹~
드뎌~해산굴이다...
물론 우회길도 있지만 그래도 더위도 식힐겸
스릴을 느껴보고 싶다.
ㅎㅎㅎ~
배낭메고는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어욤,,,
ㅋㅋㅋ~맞쥬~
정말 좁은문이쥬?
작은 체구라도 쉽진 않지라~
해산하기가 보통 어려운 일인감요...ㅎㅎㅎ~
ㅋㅋ~대면서 통과하는 해산굴은
울님들에게 또 다른 즐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바위에 부디치며
해산굴을 빠져나오는 재미도 솔솔하기 때문에~~
그림산에 올라 오면
다도해의 쪽빛풍경을 볼수 있었는데,
답답한 날씨로 그져 아쉬움만 가득하다.
그림산은 226m밖에 안되지만.
상당히 높은산 처럼 체력 소모가 된다.
에공~희숙씨 짝꿍님 지치셨네요,,,
해산굴 빠져 나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ㅋㅋㅋ~
인증 꾹 찍고..
비금도는 비상하는 새의 형상으로 되어있는 섬이라고 한다
다시 내리막~ 오르막~선왕산으로 간다.
선왕산 가는길도 만만치 않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까칠한 난이도가 땀을 줄줄~빼낸다.
덥쥬????
마치 미니 "인수봉"같다.
흐미나,,,
보기만 해도 ㄷㅓ 우ㅓ 유 ~
까치수영
넘어온 그림산도 덥게 보인다.
나름가져온 도시락으로
진수성찬을 차려
휴식겸~맛있게 늦은 점심을 먹는다~
이 순간만큼은 더위는 워데로 가고 즐겁게 엔돌핀 저장!!!
그중 이곳이 제일 시원한곳이다.
그러나 갈길이 먼~지라,,,빨리 가야 한다.
여기서 하산할팀은 탈출로로 하산 하고
선왕산팀은 바로 Go~
선왕산 정상으로~
산부추
기린초
선왕산이 아직도 1.27km
아직 멀다~하산길도 만만찮게 긴~데...
비금도 그림산&선왕산은 완전 암릉산이다.
그러나 여러 형상들의 기암괴석들이
신비로운 자연의예술 작품으로 전시회를 하고 있어
우리는 행복한 관람자로 이 길을 걷는다,
산부추가 가끔 보이넹~
선왕산을 가면서 멋진 풍경 모음.
산해당화
마치 바다의 해머 같다.
앉은 부처님?
선왕산
ㅎㅎㅎ~
남산보다 낮은데,,우째 힘들대유...?
인증 콱~
해누넘 하트 해변
예쁜 풍경으로 보고 싶어 다시 왔는데...
보일락~말락,,,끝내 안보여 준다.
야속한 해무...
A~e~산딸기나 따먹으며 가자...
곳곳에 산딸기가 많지만
3시 배를 타야 하므로 바쁘게 하산해야 한다,
이곳도 둘레길이 있나보다...
양파꽃인데 참 이쁘네...
마을로 내려 오니 평화로운 시골풍경이 기다린다,
사랑초 (괭이밥)
서남문 대교
우리는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야하므로 서둘러 비금항에 도착했다.
비금항에 도착하니 오후2시 35분이다.
그런데 우연찮게 낚시중인
우리 산악회 홍순관 부회장님 처남 가족을 만났다.
비금도가 처가집이란 말은 들었지만 얼굴도 모르는
처남내외를 이렇게 만날줄은 정말 몰랐다.
와,,,우럭과 장어가 한꺼번에 줄줄이 잡힌다.
부회장님 처남이 병어회를 1박스 떠 왔다
우리일행들 여객선 안에서 먹으라고 큰 배려를 해 준것이다.
어찌나 고마운지!!!
우리는 또 다시 선상에서 병어회 파티를 한다.
무박2일로 떠났던 비금도
그림산&선왕산
무덥긴 했지만 정말 멋진 산행이였다.
울님들의 기억속에도 오래도록 멋진기억으로 남을것이다.
함께해서 넘넘~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