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려본다.
6월이 시작 되는 둘쨋날 덥긴 하지만
달리다 보면 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상쾌함 모든 잡념을 잊게 한다.
오늘은 카메라를 데리고 달리면서
6월의 한강 풍경을 렌즈에 모아 담는다.
단체나 여럿이 달리다 보면
개인행동은 할수 없으므로 아무리 멋진 풍경이 유혹을 해도
내려서 사진을 찍을수 없지만 나홀로는 유유자적
즐길수 있지만 아무래도 시간 소요가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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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교에서 부터 아라뱃길을 다녀올 생각으로
일단 달려 보는데,,
출발점 시간이 이미 오전 10시 20분이 넘어가고 있다.
올림픽 대교
올림픽대교 한강변에
잉글랜드포피(양귀비)꽃과 금계국이 자동으로 자전거를 세우게 한다.
빨강색과 노랑의 이중색으로 빛을 발하는 금계국
그 꽃위로 벌과 나비들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교육중인것 같다.
반포 세빛 둥둥섬
동작대교가 보인다.
???
참 예쁘다!!!
서래마을도 함 들어가 본다.
예전에 걸어서 돌아본 적이 있는 서래마을,,
자전거탈때는 그냥 스쳐 지나 가는 길이였지만
오늘은 페츄니아꽃이 다리에서
화사하게 유혹을 하고 있어 맘 먹고 들어 가 본다,
우~와,,,꽃도 참 싱그럽다....
6월의 녹음이 반영으로도 정말 아름답다.
화사하게 예쁜 페츄니아,,,
파스텔톤이 음~이뻐라!!!
전엔 없었는데,,,
요렇게 예쁜 장미 포토존 이벤트도 꾸며 놨네,,,
아마도 평일이라 이곳도 한가로운것 같다.
천사의 의자도 처음본다
잠수교
동작대교
철칵 셧터 소리에 놀랐는지,
백노 한마리가 푸드득`하고 날아간다
저 만치 날으더니 무사히 착지~
밀밭이다..
보리밭은 쉽게 보는데, 밀밭은
오랫만에 본다 고향처럼 정겹네~~
넓기도 하다!!
선유도 가는 엘리베이터는 모노레일처럼 올라 간다
자전거를 델꾸 타봤는데,직 경사로 올라간다.
그러나 선유도는 자전거는 통제,,
걸어서만 들어 갈수 있다고 헤서 되돌아 왔다.
달맞이꽃
선유도 다리
장미정원도 있다.
장미는 이미 많이 시들었지만
더러는 예쁘게 남아 있는 빨간 장미도 있다.
성산대교
김포 갑문 도착
커피한잔 마시며 쉬고 있다.
갈퀴꽃
지칭개
양귀비도 있다.
방화대교를 줌으로,,,
인천 아라뱃길을 갈까 했는데
중간중간에 시간을 너무 소비해서 아무래도 접어야 할것 같다.
21km더 가야하고 왕복 3시간,,,?
그냥 접자...
인증 하나 남기고,,,
되돌아 달린다....
북한산이 이쪽 방향에서도 웅장하네!!!
되돌아 갈땐 쌩쌩~달려 가야지 했는데,,,,
금계국이 또 유혹을 한다.
한강변엔 금계국이 한창이다.
잠실대교에 도착
그래도 발리 달려 왔네...
집에 도착 해서 저녁 먹고
커피한잔 들고 옥상으로 올라 갔더니,
이렇게 예쁜 일몰이 기다린다.
아라뱃길 비록 김포갑문까지만 다녀 왔지만
그래도 시원한 한강의 풍경을 보며
무사히 다녀 왔음을 오늘의 일몰이 기뻐해주는듯 하다...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져물어 간다,,,
나는 지켜 볼 것Every single day Every word you stay
나는 지켜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