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거 북벽을 지나~
알피글렌역까지 트레킹은 이어진다.
아이거북벽은 이제 저만치 뒤로 보인다.
빙하가 녹아 내리면서
자연의예술 빙하 터널을 만들었다,
터널안은 냉장고안처럼
싸늘한 기온이 정신을 번쩍들게 한다!!!
자연의 위대함을 빙하터널 천정을보며
다시한번 느낀다,
어떻게 저리도 포근한 무늬를 만들었을까!!!
빙하는 계속 녹하 시냇물처럼 흘러 내리고 있다.
빙하터널은 포토존인듯
어른 아이 할것없이 기념 인증을 남긴다,,,
각종야생화들이 곱게 피어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가져오기엔 아쉬움이 많아
그냥 눈으로 즐기며 마음으로 안고 간다.
평화로운 스위스의 전원풍경!!!
알프스엔 금강초롱같은
귀여운 꽃이 가는곳마다 앙증맞게 피어 있다.
너덜길에 돌맹이들로 이어진
척박한 곳에서도 야생화는 너무 맑고 곱게 피어있다
아빠와 아들은 트레킹내내~
오손도손 대화를 이어 가더니 쉬고 있다.
아빠의 자상함속에
행복한 아들의미소가 스위스의 미래를 책임질것이다,
자꾸 눈길을 잡는 야생화들이다..
(유혹하지마,,,만나서 방가워!!!)
에고공,,,
너희들을 예쁘게 못 담아서 미안해...~.~
이정표
연세드신분 같은데,,,
트레킹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뱅엔까지의 풍경을 모아본다,
폭포소리가 알프스를 울린다~~
알프스마을에서 온 예쁜가족을 만났다.
엄마 아빠도 예쁘지만
아이들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외국인 트레커들을 보며 항상 느끼는 점은
등산복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등산화만큼은 최고로 튼튼한 등산화를 신는다.
등산복을 갖춰입고 등산하는 트레커들을 보면
거의 한국사람들이다,,,,살짝 반성을 해 보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선 등산복을 갖춰입지 않으면
쭈뼛거릴정도로 시선이 따갑고
등산문화가 마치 옷에서 부터 시작된것처럼 그렇게
인정되고 심지어는 등산복의 차이로
등산 마니아를 판단 하는 기준의 사람들도 있다,,
이들의 모습에서 최고로 멋진 자유로움을 느낀다.
알핀글렌역으로 가는길엔
아이거 북벽이 다양하게 변신하면서 따라 온다!!!
구름속에 갇혀버린 아이거봉
알피글렌역
산악열차를 타고 뱅엔으로 가면서~
융푸라우 블릭호텔 도착
낼은 트레킹 마지막날이다.
그린델발트~휘르스트정상~파울호른~뱅엔으로...
야생화 천국길이라는데,,,기대로 설렘이지만
카메라의 아쉬움은 여전히 스트레스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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